안녕하세요 메이비예요.
정말 오랜만이네요.
메갤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카드. 그리고 장미 케익 잘 받았어요.
아이쿠..얼마나 고맙던지..이렇게 오랜동안 음반활동을 안하고 있음에도 여전한 몇몇분들의 정성에 감동 받았어요.
오늘은 눈이 빨개진채로 길을 한없이 쏘다녀도 ...\'그래!! 오늘 메이비 3주년이라 감동받아 좀 울었대..\' 이렇게 사람들이 생각해 줄것 같아
훈장처럼 씩씩하게 좀 쏘다니다 이제 집에 들어왔어요.
감사드려요.^^

저도 사실 두려울 때가 있어요.
이렇게 음반활동 안하다가 여러분들이 정말 나를 영영 떠나버리면 어쩌나..
나는 하루도 쉬지 않고 있는데.
여러분들이 내가 너무 안주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어쩌나 걱정일때가 많았어요.
그치만 이제는 너무 많지 않은 팬이여도 괜찮아요.
여러분들과 내가 서로 같은 곳을 보고 있다면 제가 무엇을 하든 또 응원해 줄 분들이라는 믿음이 생겼거든요.

무언가를 향해 또 움직이고 있어요.
음반 또한 여러분들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준비 할거예요.
그러니까 믿고 기다려주세요.


요즘 메갤이 소수정예가 된것 같은데.
이제는 더 편한 마음으루 글 더 많이 남길게요.^^
안구건조증이 너무 심해서 오늘두 안과에 다녀왔는데 펑펑 울어버리는 바람에
눈에 아직두 열이 펄펄 나네요.
이제 자야겠어요.
안녕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