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면서 사람에게

인격 또는 인성이 중요하다는것은

초등학교 아니 어쩌면 거의 유치원때부터 배우는

상식이긴 하다

근데 막상 세상 살아가다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은것 같더라

가령 TV에 나오는 잘 나가는 연예인,방송인이나

저명인사들 보면...가끔 사회적으로 물의 일으키고도

일정기간 자숙기간 거쳐 복귀하는사람

쎄고 쎘더만...

그리고 그럴때 방송이나 언론은 이런 논리로 그 사람들

복귀를 변명하곤 한다...- 한때 잘못한건 밉지만 그래도 재능이

아깝지 않냐고

- 근데 그런식으로 따지면 세상에 재능 아깝지 않는 사람이

얼마다 될거 같냐 ? 가령 컴퓨터 잘 고치는 기술도 기술은 분명 기술이고

자동차 드라이브 *나 잘하는것도 기술이라면 기술이다

(내가 그런 기술이나 재능이 있다는 소린 아니다만 -.-)

그냥 보면 세상이...걍 돈있고 힘있고 잘사는 사람들 놀이터 같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다...어째 나이가 들어가면 들수록

- 그런 사람들은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건 또는 인성이 더럽건

그런거 아무 영향 안 받는거 같더만 사회활동 하는데...

또 기억에 요즘은 사실 그런 연예인들 별로 없는데

한 20년전만 해도 잘 나가는 여자연예인중 토크쇼나 인터뷰에서

결혼관에 대해 물으면 그렇게 답하는 여배우 종종 있었다

' 인격적으로 존경할만한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

고...근데 난 정말 그땐 순진하게도

'아, 저 여배우는 진짜 돈이나 배경 이런거 안 보고 인성으로만 남자의

기준을 판단하는 그런 사람이로구나. 그렇게 생각했었다

- 근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그런 의미라기보단

'난 웬만한 찌질이나 듣보잡급은 함부로 넘볼 그런 사람 아니니 함부로

찝쩍거리자마라 !!! 엉 ~!!!' 이 말을 그런식으로 에둘러 말한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실제 그런식으로 말한 여배우들 나중에 어떤 사람과 결혼했나

찾아보니 결국 대개는 집안 배경 좋고 돈있고 잘나가는 그런 사람과

결혼했더만 모~~~

- 여배우 김민희가 베를린 영화제 주연상 타는데 홍상수와의 불륜설은

별 영향을 안 미치는걸 보고 괜히 그냥 별 잡생각이 다 나서 주절거려봤다

뭐 유럽이야 배우의 개인 스캔들 그런거 별로 신경 안쓰는 동네라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