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탭들한테 인기가 많다.. 스탭들한테 엄청 잘해준다 ㅋㅋ
스탭한테 생일이라고 인스턴트 미역국 사주고 계란 프라이 부쳐주고
때로는 자기가 일일스탭으로 나서는 나영공 ㅋㅋㅋ

그리고 지독한.. 연기벌레다.ㅋㅋ

나영공은 스스로도 인터뷰 하셨지만... 연기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운 적이 없으시고
그래서 시나리오 고를 때도 기술적인면이나 전체를 읽지 못해 캐릭터, 우선 자신이 재밌게 즐길수 있는 것을 고른다고 하셨어요

그렇게 고르고 나면 대본이 너덜너덜 해지도록 공부를 하는 타입이시죠 ㅋㅋ
천재가 아닌 노력파 타입.. 본인 부족함 잘 알고 계시고 계속 노력하시고..

영어완전 정복 찍을 때는 미리 준비해갈 것 없이 현장에서 바로 어울려 즉흥적으로 코미디를 짜셔서
그게 되게 힘드셨데요.
아는 여자때는 장진 감독님이 대사를 ㅅ써와봐라, 이렇게 숙제(?)를 내주셔서
순발력보다는 철저한 학구열로 승부보시던 나영공이 더 편하게 찍으셨고 ㅋㅋㅋㅋ

어느 쪽이 옳다 그르다 말할 필요는 없지만
연기를 너무 어렵게만, 진지하게만 생각하시는 듯하여.. 힘을 빼셔도 좋을 듯합니다 ㅎㅎ
쫄깃쫄깃하게 대사치는거 듣고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