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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최전성기 벨에포크는 누군가에겐 크나큰 고통

Clementia(112.155) 2014.11.22 17:08:45
조회 118 추천 0 댓글 1

바꿔 말하면

 

누군가 손핼보고 고통받으면 

 

누군가는 재밀보고 룰루랄라래니까요.

 

 

중국과 인도를 조심하롸. 지난 800년간의 교훈.

 

 

12-13-14-15-16-17-18-19세기까정

 

중국은 세계경제상 전 지구적 GNP의 30%를, 인도까지 합친다면 50-60%를

 

점유하던 나라들이죠.

 

오직 지난 100년간만 중국 인도가 정치적 혼란기에 접어들어 한국사람들이

 

기를 피고 산것이즤.

 

 

이젠 죽었습니다.

 

 

벌서 1992년 동서냉전 종식후...세계 경제인구 10억--->중국 동구라파 시장 진입 40억!

 

악감정언 없돠뫈...목을 죄어오니..너거덜이 죽어롸. 우째 우덜이 죽어야 쓰갔냐,

 

 

MIT 유학온 인도 유학생에게...미국교수가 그러더래요.

 

왜 너거덜 나라에 좋은 학굘 놔두고 미국까정 왔느냐? 그랬더니..ㅋ

 

인도의 IIT대학얼 떨어져서 MIT에 유학 왔노라.

 

 

실체를 알아야 합니다

 

 

 

벨에포크

 

 

 

프랑스어:La Belle Époque


 


 

'좋은 시절'이라는 뜻. 유럽의 최전성기로 유럽인들이 세계 전체에 영향력을 떨친 시기이기도 하다. 일본이 근대화를 시작한 시기이기도 하며, 더불어 미국이 조용히 힘을 키워나간 시기이기도 했다. 1860년대, 1870년대, 1880년대, 1890년대, 1900년대, 1910년대 초의 50년 간에 해당한다.


 

19세기 말, 보통 1860년대 중반부터 1914년까지의 시기를 가리킨다. 유럽에선 평화가 지속되었으며 엄청난 숫자의 기술적 혁신이 쏟아져나왔고 과학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거라는 진보적 역사관에 많은 이들이 희망에 부풀어 있었다.


 

대책없는 낙관주의라고 탓하기도 뭐한게, 수세식 화장실부터 전화, 무선통신, 철도와 자가용, 비행기에 이르기까지 현대인의 생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들 대부분은 이 시대에 만들어져 보급되었기 때문이다. 나폴레옹 전쟁을 보고 자란 노인들이 자기 손자가 주말에 기차타고 바캉스를 가는 걸 보고 있으면 미래에 대한 낙관과 희망이 안 생길래야 안 생길 수가 없었을 거다. 21세기의 기준으로 비유한다면 자신이 태어났을 때는 시골 깡촌에서 소를 이용해서 쟁기질하던 시절인데, 자신이 노인이 될 쯤에는 우주선을 민간인이 아무때나 타고다니는 수준으로 봐도 될 정도. 그냥 90년대 한국


 

물론 제국주의가 한계에 도달하면서 오래가지는 않았고 제1차 세계대전을 거쳐 몰락했으며 그 자리를 대신한 것은 미국이었다. 이후 유럽대공황, 제2차 세계대전, 냉전 등을 거치면서 세계적 패권을 미국에게 내주고 완만한 정체기로 접어든 상태이다.


 

당대의 작품으로는 쥘 베른해저 2만리80일간의 세계일주 같은 소설이 바로 이러한 낙관주의를 반영한 좋은 예이다. 오늘날 스팀펑크 계열 작품 특유의 밝고 명랑한 분위기도 바로 이 벨 에포크 시대를 배경으로 하기 때문.


 

물론 유럽의 자원셔틀이나 하던 식민지 나라들에게는 희망같은 것은 그런거 없고 오히려 역사상 최대의 암흑기. 중국의 경우 그동안 언제나 국내 총생산(GDP)이 전세계 1~3위였지만 이 시기에 이르러 영국 하나에 추월당했고, 아울러 주권을 유지할 수 없을 정도로 수탈당해 결국 2천년 넘게 이어진 황제 체제가 붕괴되었다. 일본 역시 열강의 개항 요구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막부 체제가 무너진다. 조선흥선 대원군의 실각 후 줄다리기 외교로 살아남아보려고 했지만 끝내 잃어버린 10년(1890년대), 실패한 광무개혁을 거쳐 10년만에 나라가 망했다.


결국 일본, 태국, 에티오피아을 제외한[1][2] 모든 제3세계 국가가 기관총철갑선을 앞세운 서구 열강과 일본식민지 신세로 전락하여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완전히 예속되어 식민지나 반식민지 종속국으로 전락하게 되었다. 예를 들어 인도의 최후의 제국인 무굴 제국의 숨통이 완전히 끊어지고 허울만 좋은 인도 제국이란 타이틀 아래에 영국의 식민지로 전락한 것도 이 시기다. 동인도 회사를 위시로 한 영국의 침투 자체야 18세기부터 100년에 걸쳐 이루어져 이미 상당한 영토를 영국이 지배하고 있었지만 마라타 연맹이나 마이소르 왕국같은 최후의 저항세력조차 다 무너지고 껍데기나마 유지되던 무굴 제국이 붕괴된 것은 이 시기였다.


국제사회에서 식민지의 독립을 어느 정도 '인정'해준 것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식민지 시절 상전이었던 유럽 국가들의 경제 문화적 영향력이 계속 이어지는 것을 보면 벨 에포크 시대 식민지에 드리운 어둠이 얼마나 큰 것이었는지 짐작할 수 있다.


 

<!--StartFragment-->

유럽과 달리 미국은 전성기 시절이 약간 다르다. 그래서 해당 시대를 디젤펑크로 다루기도 한다.

 

참고로 미국의 전성기는 사람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전후 1950년대 초반부터 1960년대 후반까지의 대 황금기, 그리고 1970년대, 1980년대의 일시적 침체를 거쳐 다시 199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의 제2전성기를 말한다. 유럽에 비해 한 기간의 전성기는 짧지만 대신 꾸준히 찾아오는 상황. 이는 인구 및 사회 경제적 구조가 지속 가능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점점 쇠퇴해 간다는 주장도 있으나 20세기는 물론이고 21세기 초인 지금까지도 전 세계를 주름잡고 있으며 부침을 거듭하며 침체기와 전성기를 주기적으로 맞이했던 국가가 바로 미국이니만큼 흔하게 비교대상이 되는 로마 제국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장기적으로 미래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 대부분 학계의 공통된 평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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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일본 자체도 영미권에서 머나먼 극동에서 러시아, 독일 세력을 견제하기 위해 필요한 일종의 '용병'으로 살아남은 것이다.

[2] 태국 역시 반식민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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