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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사비천도에 관한 다큐를 보다가 나레이션듣고 울컥했네

네리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3.14 22:15:52
조회 999 추천 4 댓글 8
														

이후 백제 전체의 역사를 보면 이 시기는 정말 짧은 시기입니다. 

그렇지만 이후 백제의 이야기는 이때부터 시작을 하지요. 


저는 그걸 계획해내고 실현해낸 사람들 얘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어쩌면 잊혀져버릴지도 모르니까요


나중에 돌 하나 기와 한장 남지 않게 되더라도 

우리 얘기는 남아있길 바라는 마음에 이토록 얘기가 길었습니다.


기억해주시겠습니까, 

쫓기고 살해당한 참혹한 현실 위에서

새 역사를 도모했던 우리 왕을요. 


기억해주시겠습니까.

그와 함께 꿈을 꾸었던 백제인들을요.



성왕의 사비 천도에 관한 3부작 다큐였는데

저 나레이션은 2부 마지막에 나와.


쫓기고 살해당한 참혹한 현실 위에서 새 역사를 도모했던 "우리 왕"이 명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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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성왕은 수백향 속의 명농이란 생각이 들어서 그런가

우리 왕을 기억해달라는데 진심 울컥했다 ㅋㅋㅋㅋㅋ

남들이 보면 정신나갔다고 하겠지만...

수백향 생각이 나서 어쩔 수 없네.

웅진 시대의 혼란을 정리하신 융폐하와 

융폐하의 시대를 이어받아 백제를 부흥시키려 했던 명농이 생각이 나서

괜히울컥하네.


우리 드라마때문에 드라마와 역사 막 겹쳐지고 난리났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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