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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람회의 그림 중 굉장히 재밌는 곡앱에서 작성

소음깎는껄루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12.15 03:56:32
조회 662 추천 22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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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MyA5WUky56A

폴란드의 어느 부유한 유대인과 가난한 유대인
(Two Polish Jews, rich and poor)

사무엘 골든베르그와 슈밀레라는 제목도 있는데,
(Samuel Goldenberg et Schmuyle)

후자의 경우 그 출처가 불확실하다고들 함. 두 명이 정반대의 성격이라는 것만 체크하고 넘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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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의 시작은 부유한 유대인 (사무엘 골든베르그)의 레치타티보로 이야기를 시작함. 사무엘 골든베르그는 전형적인 졸부로, 뚱뚱하고 기가 드세며 오만하고 교만한 남자라는 것을 위와같이 묘사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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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나오는 가난한 유대인 (슈밀레)은 비굴한 성격의 약자로서 현재 사무엘 골든베르그에게 무언가 부탁을 하기위해 아첨을 하려고 재잘재잘 대는 중인 듯한 음악이 이어지는데, 내 생각에는 돈좀 빌려달라고 사정하는 것 같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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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의 레치타티보가 끝난 뒤 곡은 두 주제부가 동시에 진행되는데 오른손은 슈밀레를, 왼손은 사무엘 골든베르그를 나타내며 음악이 진행해감. 그런데 분위기를 보아 아마 말싸움에 가까울 정도로 둘의 분위기가 험악해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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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잠시 조용해지다가 결국 큰 소리로 마무리하게 되는데, 마치 사무엘 골든베르그가 슈밀레를 과격하게 '저리 꺼져!' 하고 쫓아내는듯한 느낌임 ㅋㅋㅋ

전람회의 그림은 참 곡들마다 재밌는 점이 많음. 나중에 기회가 되면 더 써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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