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치킨보단 피자를 좋아하기도하고

항상 피자스쿨에서 시켜먹곤했습니다.

항상 포테이토 먹다가

이번엔 달달한게 끌려서 

화덕파인애플?인가 뭔가를 시킴 

배달이 안되는곳이라 직접 가져옴 

집에서 기쁜마음으로 여는순간.. 

딱 봐도 치즈가 실종한것..

왼쪽으로 쏠린게아니라 

왼쪽에 치즈함유량이 정상적 피자인거고 

저 한조각 빼고 

바닥을 드러낼정도로 치즈가없음..

일단 열고 3초간은 동공지진을 하며 오른손을 ㅂㄷㅂㄷ함 

바로 전화 콜

'아 안녕하세요? 방금 화덕파인애플피자 받아간 사람인데요'

'네네 무슨일이시죠?'

'그... 원래 이피자가 치즈가 적게들어가나요?'

'무슨 말씀이시죠?'

'아니... 피자에.. 치즈가 바닥이 보일정도로 없는데..이게 정상인가요?'

'아,, 저희는 치즈를 정량으로 저울로재서 넣거든요.. 이게 위에서 정해준거고 모든피자가 다 같은 동량으로 들어가는거에요'

'아니.. 항상 여기서 시켜먹다가 처음으로 다른 종류 시켰는데 동량으로 들어간거라구요?'

'네 이게 토핑아래에 치즈가 들어간거라 어쩔수없는거에요...'

'아니 토핑문제가아니라 피자소스바른 빵이 다 보이는데요?'

'그게 토핑이 어쩌구 저쩌구 같은 말 반복 ' 

정확하진 않아도 대충 이런식으로 우리로선 어쩔수없다, 토핑이 그래서 원래 그런거다 이런식임 

계속 말해봤자 우린 잘못없다 빼액 거릴거같아 그냥 끊음 

뭐 치즈가 토핑 밑으로 들어간거면 밑에 소스바른 빵이 왜보임?

사진속 붉은부분이 전부 소스바른 빵바닥이고 

ㅅㅂ 피자 매니아인데 이런경우 처음이라 울면서 먹었다...

일단 피자학교 운정점임 

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