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를 기억해>를 연출한 노상훈이라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많이 감사합니다. 꾸우벅^^ 

프로그램이 시작한 날부터 지금까지 보여주신 뜨거운 응원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는 있었지만 

흔적을 남길 용기는 가지고 있지 못해 유령처럼 배회했습니다, 때때로.

먼 발치에서 바라 보기만 했지만 힘이 되었고 즐거웠습니다.

이런 저런 세상사는 사정으로 인해

꽤 오랜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인사드립니다. 

많은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뜨거웠던 여름을 보내고 한 해가 흘러갔고

그리고 또다시 한 해가 지나가고, 새로운 해가 왔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는 말씀을 드리면서 

작게나마 스톡 여러분들의 고마움에 보답하고자 합니다. 

결코 등가교환이 될 수는 없는 종류의 부족한 것이겠지만, 

그래도 오랫동안 가졌던 마음의 빚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너를 기억해>를 마무리할 때의 일입니다.

감독으로서 드라마를 위해 힘써주셨던 많은 연기자분들과 스탭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방법을 찾다가 

드라마에서 중요한 소품으로 등장했던 동화책 <늑대이야기>를 만들어서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분들이 보여주신 많은 땀과 에너지에 대한 보답으로 말입니다.

좋은 드라마를 완성시키는 또 다른 축이라 할 수 있는 시청자분들께도 

마찬가지의 방식으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합니다.

모쪼록 작은 정성이나마 감사의 마음이 잘 전달되고 잘 표현되기를 바랍니다.

그럼 다시 한번

새해 많이많이 복 받으시고 좋은 일들, 행복한 일들 넘치시기 바랍니다.

p.s. 

제가 잘 몰라서 이 방법이 적당한 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이렇게 할게요.

여기 메일주소( Hello.Dr.Monster@gmail.com )로 받으실 분의 성함과 주소를 보내주시면

제가 개별적으로 발송해드리겠습니다(감사하는 마음으로, 배송료는 제가 부담^^v). 

이건 판매용이 아니라는 점 꼭 알아주시구요, 

선착순으로 90분에게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메일주소는 <너를 기억해>를 위해 프로젝트용로 만들었던 것인데

이렇게 쓰게 되네요. 그럼 좋은 한 해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