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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월드 "이제 존 카맥도 캔슬(취소)시킬 때가 됐다"
- 관련게시물 : 존 카맥이 쏘아올린 작은 공 "팔머를 더 변호하지 못한걸 후회한다.."이전 글 링크:존 카맥이 쏘아올린 작은 공 "팔머를 더 변호하지 못한걸 후회한다.."이전글은 그저 둠갤 중갤에서 개념글을 노렸을뿐이고중갤에선 묻혔는데 실베로 가버렸다.그래서 약속대로 작년에 존 카맥과 관련한 사건글 올린다.그전에 이전 글에서 빼먹고 안쓴 내용만 넣고 본론 들어간다.무슨 내용에 관한건가는 이전글 한번만 더 읽어주길 바람.(이전 글 링크)이전 글에서 팔머가 보즈워스에게 반박글을 올릴 때팔머 역시 아직까지는 보즈워스가 리트윗했다는'내(팔머)가 백인 우월주의자들에게 기부했다고 주장하는 게시물'과,'힐러리 클린턴이 싫어서 트럼프를 지지하는 사람은 쓰레기 같은 인간'이라는 게시물이 무엇인지 정확히 제시하지 않았음.팔머와 보즈워스간의 논쟁의 진실은 아직 알수 없고이전 글은 페이스북(현재 메타)과 보즈워스가 일방적으로잘못하고 있다는 취지의 글이 아니었음.존 카맥이 쓴글의 여파에 대한 글이었던거임.(이제 진짜 본론)미국에는 BasedCon이라는SF, 판타지 장르 작품 관련 컨벤션 행사가 있음.오래된 행사는 아님. 2021년에 처음 열렸다고함.소규모라는 말도 민망할정도로 작은 행사임.그리고 2023년 5월, 존 카맥이2023년도 BasedCon 행사에 참석할거란 글을 올림.again this year 라고 쓴걸 보면 전년도에도참석했음을 알수있음.그런데 이게 문제가 된거임.(BasedCon 사이트에 올라온 행사 취지글)더 길어지면 노잼되니까 일부만 번역했음"논란은 대게 비슷한 방식으로 시작됩니다.진보적인 악성 콘텐츠 집단이한 공간에 들어와서 그곳을 장악하고집단의 의제에 맞게 콘텐츠를 변형한 다음이에 맞서 싸우는 사람을 인종차별주의자, 성 차별주의자,동성애 혐오자 등으로 낙인찍는다는 점에서는 동일합니다.어떤 이유에서든 SF 및 판타지 출판의 영역에서이 문제는 특히 심각합니다.그 결과, 역사적으로 자유로운 아이디어의 탐구를추구해 온 이 장르는 정체되고 파생적인 장르가 되었으며,업계를 운영하는 사람들은 상당수의 독자층에게 대놓고적대적인 태도를 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공개적으로 보수적인 SF 또는 판타지 작가라면출판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진보적 도그마에 비판적인 작가에 대한 출판업계의적대감이 BasedCon을 개최하게 된 주요 원동력이었습니다."BasedCon이 PC(서구권에서 Woke라고 부르는거)들에겐불편한 정도가 아니라 아예 행사 취지자체에PC에 대해 비판적 성격이 있었기 때문임"왜 행사 이름이 BasedCon일까요?인터넷 용어로 "Based"는 "현실에 근거한다"는 뜻입니다.근거에 기반한 행동은 의미 없는 미덕을 내세우며남을 때리는 사회 정의 운동과는 반대되는 개념입니다.몇 가지 근거 있는 신념에는 다음이 포함됩니다:* 남성은 출산할 수 없다.* 총이 사람을 죽이는게 아니라 사람이 사람을 죽인다.* 태아는 인간이다.* 사회주의는 시도된 모든 곳에서 실패했다.* 백인을 차별하는 것도 인종차별이다.BasedCon은 특정 이데올로기를 강요하진 않습니다만,솔직한 대화라는건 현실에 대해공유된 이해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특정 피부색을 가진 사람은 인종차별주의자가될 수 없다고 생각하거나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이야기할 때대명사를 사용할 것이라고 기대한다면,BasedCon에 오기 전에 현실 점검을 해보길 바랍니다."이렇게 행사취지 하나하나가PC들 발작버튼 누르게 하는데다총기허용 부분은 둠갤에서도공감 못하는 둠붕이들 있을거라고봄.근데 이런 행사에 전설적인 게임개발자인존 카맥이 참석한다는게 파장이 없을수가 없었음(부정적 여론)그런데 한편으로는PC가 모든 선악의 기준도 아닌데저 BasedCon의 취지가 절대악인 것처럼취급받는 것도 의문이고존 카맥이 이렇게까지 비난받아야하는지의문이 들기도함.나치 도살하는 울펜슈타인을 만든 개발자가네오나치 소리까지 듣게됨.하지만 이것말고도걸릴만한 이유들이 좀더 있었음.BasedCon이"진보적 의제로 집단을 장악하고반대하는 자들을 배척한다"고들었던 실제 예시가 하필지나 카라노가 SNS에서 했던 발언으로만달로리안에서 쫓겨난 사건이라는 것도 문제였음.다른사례도 많은데 왜 하필..이건 반유대주의, 홀로코스트와 관련된 민감한 사건이라반PC의 자체로도 PC들에겐 분노의대상이지만이젠 반PC의 문제로만 받아들여지기는힘들었기 때문임.PCGamer"둠의 공동 제작자 존 카맥,'Woke(PC) 프로파간다'에 반대하는'유해하고 오만한' SF컨벤션의헤드라인을 장식하다."당연히 웹진에서도 이를 기사화함.저 웹진의 기사 제목은 ign프랑스처럼개발자 하나 담그려고 악의적으로왜곡한 내용을 쓴게 아님.실제로 BasedCon의 홍보내용이 비슷했음로버트 크로스"BasedCon은 모두에게 안전한 환경을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성차별적이거나 무례한 농담은 적어도두 배 이상 웃기지 않는 한 용납하지않을 것임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그리고 물론 인종차별적 농담은그 농담을 하는 사람의 인종차별적인 수준의최소 5분의 3 정도만 가능합니다"더구나 BasedCon의 주최자인로버트 크로스는 이런언행을 수차례 했음.이쯤되자 천하의 존 카맥도해명을 안할수 없었음(위의 세 칸만 번역함)"로버트 크로스가 의도적으로베이스콘을 도발적으로 만든 것은 유감입니다.작년 행사가 끝난 후에도 그에게그런 얘기를 많이 했는데약간 불편한 기분이 들었습니다.직접 대면하는 자세를 환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그렇지 않으면 공예, 이야기, 기술에 대해 기꺼이이야기할 수 있는 공감하는 사람들을 몰아냅니다.누군가가 분명한 신호를 보내더라도그것을 신념과 행동의 전체로 추론하고연상에 의해 전염된다고가정하는 것은 실수입니다.(즉, BasedCon의 행사에 참가했다고존 카맥이 로버트 크로스와 같은성향이 아니라는 뜻)그렇게 하면 많은 사람들을 놓치게 됩니다.저는 문화 전사가 아니며,누구를 공격하고 싶지도 않습니다.저는 모든 부정과 분노가 작성자와 대상 모두에게해롭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Rob을포함한 어느 쪽의 활동가도팔로우하지 않습니다."요약:1. 로버트가 일부러 행사를 도발적으로 만든건 나도 유감임2. 그렇다고 내가 로버트와 같은 성향이라는거 아님(번역 안한 부분)3. 로버트를 포함한 작가들의 책을 재밌게 읽어서BasedCon에 팬으로만 참석하려 했는데소설속 내용의 팩트체커로서패널로 참석하게 된거임.4. 그들과 대화하면서 정치얘기 안했음.물론 해명했다고 해서 반응이 딱히 크게 바뀌지는 않았다.심지어 둠월드 포럼에서도"이제 존 카맥을 취소할 시간이다"라는 제목의 토론이 있을정도였다.이것까지 일일이 번역하긴 귀찮고링크줄테니 직접 가서 자동번역 쓰는거 추천.그렇게만해도 여론이 어떤지는 알수 있음(링크)그래도 인상적인 반응 2개만 소개함."이젠 둠 관련 일도 안하는 사람을 어떻게 취소하냐?""카맥이 공감능력 떨어지는 사람인건 다 알잖아.""난 활발히 활동하지 않는 자유주의자다.팔머와 정책적 신념을 비교한 적은 없지만대부분 팔머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을거라 본다."사실 새삼스러운건 아닌데애초에 카맥은 정치적으로자유주의(리버테리안, 리버럴하고 다름) 성향에이전 글에서 소개한 팔머와도 비슷한점이 많다고스스로도 밝힌데다 그보다 10년도 더 전에는공화당의 대선후보 론 폴을 지지한적도 있음.어쨌든 트위터나 둠월드의 이런 여론이이후에 카맥에게 뭔 영향을 끼쳤냐하면없었음.화상 채팅이었지만존 카맥은 예정대로BasedCon 행사에 참석했고(사진만 보더라도 소규모라고하기도 쪽팔린 작은 행사임)2023년 둠 30주년에서도공동개발자인 존 로메로와 대담을 갖는등둠의 위대한 창시자로서 당당히 대접받음.애초에 지들말대로이미 둠도 게임도 전부 떠난 사람인데뭘 어떻게 취소할수 있냐."니들이 뭘할수 있는데"사실 글은 이렇게 썼지만영향이 아주 없지는않다.이미 떠난지 오래된 사람이라그의 업적은 이제 별로 부각되지않고때문에 카맥이 둠 팬들에게더이상 성역이 아니라는게드러난 사건이기 때문이다.어쩌면 카맥이 지금"팔머를 더 변호해주지 못해 후회된다"라고 말한건 본인도 취소당할뻔한이런 경험 때문아닌가 싶다.이번에는 짤테러 없다.나도 후회중임.
작성자 : ㅇㅇ고정닉
후쿠오카~오사카 자전거 여행기 5. 돗토리~마이즈루, 오바마에서 갤럼접선
[시리즈] 후쿠오카부터 오사카까지 맥주마시러 · 이번 일본 여행기 모아보기용 게시물 및 Q&A ~지난 이야기~자안분아침전날 이온몰에서 사온 삼각김밥과 중화풍 오므라이스일본 식도락여행은 다 좋은데 아침에 선택지가 너무 없다.. 아사라(아침 라멘)라는게 있다고해서 기대하고갔는데 내 루트엔 없었음..전날 너무 추워서 최대한 늦게 출발하려고했는데 해가 떠도 추운건 마찬가지라최선의 방법으로 바람막이와 져지사이에 한국에서부터 가져온 우비를 안에 겹쳐입었다.이거 언제쓰나했더니 쓰긴 쓰네..개떨면서 출발하고 좀 밟았을때 국도 휴게소가 나오길래 바로 들렀다근데 너무 이른시간이라 본격적인 음식은 안팔길래그나마 연 마트에서 과자하나랑 고구마음료수를 사서 먹었다.근데 얘 캔이 집었을때 딴딴하다싶더라니 자석이 붙음ㅋㅋㅋㅋㅋ 다른것도 먹으면서 보니 따뜻한 음료 캔은 저렇게 자석 붙는거같더라ㅋㅋ지나가는길에 웬 초보자운전딱지가 있어서 기념품으로 쓰려고 멈춰서 주웠다고무줄로 묶어두고 달리는데 어느순간 사라져있더라 ㅠ다른사람이 발견하겠지...글고 바닥 노면보셈 ㅅㅂ 일본 도로 좋다는사람들 다 나와서 엎드려가는중에 뭔가 본격적으로 꾸며둔거같은 휴게소 있길래 또 정차일단 추워서 뭐라도 좀 먹고싶었다자전거 주차장도 제대로 되어있음여긴 특이하게 먼 시식코너가 있길래 오 먹을거 하고 한컵 먹어봤는데ㄹㅇ 조개맛 농축된게 장난아니더라 하나 사서 집에 보내고싶었는데 택배접수 그런것도 안보이고 해서 그냥 돌아나옴 ㅠㅠ자전거여행의 단점인듯..밤양갱이 있길래 뒤에 야끼모찌(기분좋다는뜻아님)랑 같이 샀다야끼모찌 그래도 뭔가 좀 쫀득하지않을까하는 생각으로 샀는데 그냥 두부과자느낌의 식감이여서 좀 실망.. 양갱은 한국까지 공수해와서 대회때마다 하나씩 까먹을예정나오니까 족욕탕이 있길래추워뒤지겠는데 못참고 바로 발넣고 어이좋다~~ 하다가 출발함교토부에 도착했다.저번에도 말했지만 부는 존나 크고난 교토부를 거쳐 오사카부까지 내려가는 일정이기때문에 사실 한참 남았다그래도 슬슬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이쯤에서부터 오른무릎이 파워좀만넣으면 쑤시고 지랄남 ㅅㅂ은하철도999의 그 999인가?교토부 -> 교토시내(100키로넘음)원래는 라멘 이제 그만좀 먹고싶다~~~ 하는 생각이였는데 무슨 화염라멘이라는게 있길래 궁금해서 걍 들어가봄매운거고 1~3단계까지 있길래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준다고 3단계시킴근데 먹어봤는데 ㅅㅂ 너구리에 고추가루 조금 더 맵기라서 매운거 더달라고함매운거 더 달라고해서 먹음이제 1.1신라면정도 되더라 만족하면서 먹고 아껴둔 계란을 드디어 먹었는데얜 또 왜 완숙임?라멘에 완숙이라니 일본의 민도가 땅에 떨어졌다..... 하.....그러고 가는데 얼마 안있어서아니 이름을 이렇게지으면 어떻게지냐치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멘 특시킬까 일반시킬까 살짝 고민했는데 일반시키길 잘했다님들도 자전거여행가면 굳이 곱배기시키지마셈 어쩌피 먹을거잔뜩나옴 정없으면 편의점도 많음메뉴는 백앙금, 팥앙금, 슈크림?카스테라? 세가지가 있었는데 카스테라는 취향이 아니라 백앙금이랑팥앙금을 사먹었다백앙금이 방금 만든거같았고 팥앙금은 좀 식어있는 듯 했음..팥앙금은 식어있어서 기대보단 별로였고(카스테라시킬걸 후회 좀 함) 백앙금은 상당히 맛있었다오늘의 목적지 마이즈루가 보인다지나가다 멍청해보이는 표지판이 있어서 한컷이런 표지판 바리에이션이 많아서 뭐 여자버전도 있고 웃고있는것도있고 캐릭터 넣어둔것도 있고 하드라근데 밤에 보면 무서울듯마이즈루시에 도착앞에는 또 좆같은 터널이 있다이 터널 지나다 어두운부분에서 턱밟아서 핸들털렸는데 도로경계석까지 튕겨져나갔다 돌아왔음 시발 지금생각해도 심장두근거리네중심잡으니까 차지나가더라 ㄹㅇ 좆될뻔함마이즈루 안쪽에 도착해서 또 휴게소초코반반 아이스크림을 사먹었다근데 역풍이 시발 자전거 거치대에 세워놨더니 귀신들려서 꺼내달라고 버둥거리더라 ...이걸 계속 뚫으면서 갔다어쨌든 좀더 달려서 항구에 도착하고 또 진수부가 있다...이번 여행 목표중 하나가 진수부 2개 채우기였는데일단 목표는 다 완수 이제 자전거 터져서 집가게되어도 만족할수 있다..진수부 관람이 주말에는 개방하는거같았는데 휴무라고 되어있어서 들어갈순 없었다. 앞에 자1위대가 나오는 차들한테 경례하는거보니까 가까이 가면 용무물어볼거같아서(여기서부터 못알아들음) 그냥 나옴군함구경찍지말라고 적어둔건 딱히 없어서 찍어도 되나? 싶어서 앉아서 여행기 몇개 뒤져봤는데다들 찍었길래 그냥 나도 찍음군대 아니고 자1위대니까 상관없지않을까?아님말고마이즈루의 유일한 관광지아카렌가공원(붉은 벽돌 창고)2차대전당시 보급고 역할을 했다고 한다생각보다 규모도 별로 안큼.... 길어봤자 1시간이면 안에 있는거 다 본다서대문형무소처럼 뭐 안에 역사관 꾸며놓은것도 없고 그냥 매장 몇개 있고 끝이더라서대문형무소 갔을때랑 뭔가 비슷한 뷰....빛이 아쉽지만 그래도 사진하나반갑다 아키즈키야 오랜만이구나내부 들어오면 관광품샵이랑 간식파는곳들밖에 없다감자야 넌 그냥 좀 나가있어2층에도 뭐가 있다길래 올라갔는데 얘네들밖에 없었다좀 나가라고 좀옆동 오니까 처음보는 애들이 있었다얘넨 나 접고나서 나온애들인가봄... 해방함애들 개 페도같이 만들어놓는거보고 거지같아서 접었는데..술도 팔더라 이건 진짜 사고싶었는데 수납할데가 도저히 없어서 접었다.. 자전거 여행의 최대 단점인듯 한국이였으면 사서 편택이라도 부치는데..#마이즈루이거 약간 한국 관광지 감성아니냐....길을 건너기위해 지하차도를 내려왔더니 칸코레 팜플렛들이 날 반겨줬다 구레에는 하나 띡하고있더니 여기는 그냥 대놓고하네ㅋㅋ로손가서 치킨하나 뜯고역근처에는 딱히 뭐가 없어서 출발하기전에 무릎이 슬슬 아파와서 진통제 때려박고 다시 출발전날 모 갤럼에게 저 마이즈루떨어져요하니까 오 조인하실? 픽업해드림ㅋㅋ하길래 개같이 조인하기로어떻게 지역 이름이 전 미국 대통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쪽지방 넘어오니까 바다 진짜 이쁘드라그렇게 오바마역에 도착픽업 기다리는동안 역사 안에서 몸 녹이고있었다해지고나니 바깥만 나가면 개같이 추워져서 달달달달 떨리드라오타쿠나라답게 역안에 대놓고 뭔가의 오타쿠 간판이 서있는 모습그렇게 맥모(닝ㅎ) 갤럼이랑 접선 후에 저녁을 먹으러 달려갔다닉이 맥아더길래 나이좀 드신분이라고 생각하고있었는데 왠 건장한 청년이 아는척해서 당황했음ㅋㅋㅋㅋ 몸비틀면서 일본인이랑 소통하다가 한국어 오랜만에 들으니까 좋더라.. 흑흑일본에서 버스말고 차탄건 처음이라 좀 두근두근했다..그렇게 주차장에 차를 대고먹자소혀 먹어다 먹어 시펄구운 주먹밥 그렇게 큰 기대 안했는데 생각보다 엄청 맛있었다다 먹고 나와서 숙박료겸 전액 내려고했는데 천엔을 쥐어주셔서 거절두번하는척하고 받음(이때 현금거의다쓰긴했음ㅋㅋㅋ)저번에 도쿄갔을때 지인분께 사드렸을때도 이랬는데 일본 로컬룰인가?가는길에 사슴튀어나오는곳이 있다길래 GOP정도인가 하고 갔는데 뭔 나라사슴공원 개떼처럼 몰려다니고있더라ㅅㅂ 사진찍은거보니 찍히지도 않았고 이니셜디가 따로없네집에서 씻고 나와서 별 잘보인다고 별구경도 갔는데GP갔을때도 못봤던 별무리가 있더라.... 시골감성 쥑였음모 갤럼 집에 와서 2차 시작. 더치페이했으면 천하의 쌍놈이 될뻔했다나 온다는 소식에 준비해두셨다고....먹느라 바빠서 안주사진을 제대로 못찍었음....ㅋㅋㅋㅋ날생선은 그다지 선호하는 편이 아닌데 상당히 맛있었다. 이날 눕자마자 잠들어서 코골았다고함..... 집주인님께 죄송..이날 로그TTS가 레전드다 춥고 강한 역풍이여서 너무 힘든 하루였다 200와트 내는데 속도 23나오는거보고 그냥 토크 주는걸 포기함오히려 영향 덜받는 업힐이 반가웠음 다운힐은 핸들털릴거같아서 천천히 내려감 ㅠㅠ 쫄보쉑
작성자 : 비엠씨스프린트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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