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새 멤버들이 어느 정도 잘해주고 있고 멤버수가 많아져서 그런가 게스트도 안 부르고 그래서 시청자 반응도 좋고 다 좋은데... 어딘지 허전한 마음이 계속 드네.. 볼 때마다 항상 런닝맨이 아니라 딴 프로 보는 느낌 들고 둘이 적응은 잘 했다곤 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가족적인 분위기가 전처럼 많이 나지가 않아.... 다들 새 멤버 들어오고 나서 열심히 해야겠다 생각했는지 각자 웃기려고 애쓰고 그래서 서로서로 챙겨주고 이런 모습이 덜 보인다고 해야되나?? 예전에는 단체 샷만 잡아줘도 뭔가 훈훈한 느낌 났었는데 요새는 사실 그런 거 전혀 없고... 또 원멤버들끼리 연결됬던 컨셉들 다 사라지고 새 멤버랑 연결된 컨셉이 새로 생기니까 전에 좋아했던 멍광이라던지 사탕 등등을 매주 많이 못 보니까 서운하기도 하고... 난 남들 다 재미없다고 할 때 본 이유가 갤주 때문도 있지만 멤버들 조합이 너무 좋아서, 계속 이 조합 보고싶고 보고만 있어도 기분 좋아지고 훈훈해서 였음.. 분명히 예전보다 재밌어졌는데, 볼때마다 별로 안 좋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내 기억 속에 남을 런닝맨의 마지막 모습은 7012이길 바랬는데 내가 너무 큰 기대를 한 거였는지 요즘 런닝맨 볼때마다 마음 한구석이 계속 허전해... 근데 안 보기엔 런닝맨 없이 살아가는 게 힘들 것 같고... 난 런닝맨으로 갤주 팬이 된 케이스라 정말 애정하는 프로였는데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