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년 전국적으로 3.1운동 만세시위가 일어나자 일제는 부족한 수감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여러 지역에 감옥을 신축하게 된다.

대전교도소 역시 이러한 이유로 인해 1919년 5월 1일 대전군 대전면 중촌정(현 중구 중촌동)에서 개소하게 되었다.

1923년 대전형무소로 이름이 바뀐 대전교도소는 주로 비중있는 독립운동가들이 수감되는 곳이었다. 이를 위해 조선총독부는 독립운동가들의 감옥과 일반 감옥 사이에 이중벽을 쌓아 탈옥할 수 없도록 하였다. 안창호, 여운형, 김창숙 등이 이 곳에서 수형생활을 하였다. 특히 김창숙은 해방될 때까지 14년 간이 곳에 수감되었었다.

대한민국 건국 후에도 그대로 형무소로 사용

대전형무소 학살 사건[편집]

한국 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7월 초에 대전형무소 재소자 중 정치범 1천 8백여명이 산내면 골령골로 끌려가 학살되었다.^[1]

이 사건은 미국의 비밀문서가 공개되면서 사실로 밝혀지고 공론화되었으나, 명확한 진상이나 책임 소재는 드러나지 않았다. 희생자 수가 4천명이 넘는다는 주장도 있다.^[2]

학살된 사망자 수 및 학살 시기에 관하여 크게 3가지 견해가 있다.

첫째는 미국의 비밀해제된 문건과 대전형무소 관계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1950년 7월 8일에서 10일까지 대전형무소에 수감되있던 수형자 중 사상범 약1천 8백 명이 선별되어 학살되었다는 것이다.

둘째는 당시를 목격한 인근 주민들이 10일 이상 학살이 있었다는 증언 및 무덤규모에 비추어 3천여 명이라는 견해이다.

세째는 최근 2002년 4월 발굴된 영국 <데일리 워커>지 한국전쟁 종군기자 워닝턴의 증언 및 산내 월령골 인근 주민들의 증언 및 유족의 제사 역시 10여 일에 걸쳐 있다는 점에 의하면 약 7천-8천 명의 학살이 있었다는 것이다. 워닝턴은 “7월 16일 인민군이 미군의 금강 방어선을 돌파하자, 7월 17일 새벽 남아 있는 정치범들에 대한 학살이 (또 다시) 시작됐다. 이날 무수한 여자들을 포함해 적어도 각각 1백 명씩 37대 트럭분, 3700여 명이 죽었다.”고 날짜와 학살의 규모를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http://www.genocide.or.kr/

미국의 비밀문서에 따르면, 1950년 7월 첫째주에 "대한민국 최상층부의 명령"에 따라 정치범 1,800명이 사흘에 걸쳐 집단 처형되고 이 사실이 미국 정부에 보고되었다.^[3] 집단처형 기록 사진에는 대한민국 국군과 경찰이 총살된 정치범을 삽으로 파묻는 장면과 학생으로 보이는 소년이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모습이 있다.

 최정기 교수는 해방 이후 대전형무소는 기회와 위기가 교차하는 곳으로 일제강점기에 하급 관리에 불과하던 조선인들은

 미군정이 들어선 이후에는 말하자면 ‘벼락출세’로 책임자가 될 수 있었으며 이들의 미군정과 새로 탄생할 국가에 대한 충성도는 매우 높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군정은 조직의 머리를 구성했지만 그들의 대한 정책에 충돌하지 않는 범위에서 한국의 행형에 개입하지 않았으며 한국인 관료들 역시 미국의 지시와 충돌하지 않는 범위에서 그들에게 익숙한 일제강점기의 파시즘적 형정을 유지했기에 이들에게 새로운 독립국가에 걸맞는 형정제도를 기대할 수는 없었다고 분석하고 이로 인해 포로수용소형 감옥이 탄생했으며 당연히 수형인 인권에 대한 개념도 전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해방 직후 일정 시기를 제외하고는 형무소 운영의 가장 큰 원칙은 좌익수로 불리는 사상범에 대한 적대적 수용 및 보안유지였으며 이에 대해 사상범들은 파옥 및 탈옥으로 정치적 저항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직까지 형무소 학살의 절차와 지침에 대해 분명하게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앞서 분석한 당시 형무소의 체제를 돌아볼 때 학살의 기제를 짐작할 수 있으며 당시의 ‘적’ 개념으로 볼 때, 형무소 수형인 학살이 전국적인 수준에서 권력자의 지시에 따라 체계적으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http://cafe.naver.com/toho/87

1948년  제주도 「4·3 사건」　   30,000명 학살
1948년  여수 순천 반란 사건　    5,000명 학살
1950년  보도연맹 사건　　　 　 350,000명 학살
1950년  대전 형무소 사건　 　      1,800명 학살　
1951년  거창사건　　　　　　　　 8,500명 학살
1951년  국민 방위 군사건　　 　 100,000명 학살
1980년  광주 사건　　　　　　　　2,000명 학살
　　합계　　　　　　　　　　　 497,300명 학살

http://cafe.naver.com/dooraesociety/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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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든 북한이든 전쟁은 그런 것이다..

전쟁, 내전이 더 참혹 등 모든 것을 떠나 작전전략자체는 칭찬할만한 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