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나연갤러리 총대입니다.

예쁘고 사랑스러운 우리 트둥이들의 앙콘이 끝나고,
나갤은 택배 수령자 배송만 남겨둔 상태라서
이렇게 감사의 인사 전하러 왔습니다.

지난 한 달동안 멤갤에서 총대 역할을 하면서
여러가지 우여곡절도 많았고, 총대로서 부족한 면도 있었고,
최대한 빠르고 많은 피드백을 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메일과 오픈카톡과 나연갤러리 트위터 디엠 등 여러 소통창구로
많은 양의 문의들을 해주셨고,
제 나름대로는 성실하게 답변했다고 생각하는데,
답변 받으신 분들 입장에선 어떠셨을지 모르겠습니다.
답변이 불성실했다면 이 자리를 빌어 사과드립니다.

간혹 문의메일 및 오픈카톡 등에서 반말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만
대부분의 많은 분들께서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공구 및 나눔 수량 총 5,970개를 무사히 잘 나눔 할 수 있었습니다.

한 달동안 여러 업체와 컨택하고 가격 협상하며 입금받는 등
하는 일이 많아 새벽 3-4시에 자는 날이 일상이었는데,

념글에 있는 어제 잠실경기장 다녀오신 분의 사진을 보니
하루만에 이렇게 추억이 된 나날들이 정말 감회가 남다르네요.

정말 많은 분들의 공구 참여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이와 더불어 나눔을 받으시기 위해 무더운 여름인데도 불구하고
총대 및 나눔러의 통제에도 끝까지 질서있게 줄서주신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그리고 이번 나눔에 도움을 주신 총대를 제외한 11명의
나눔 도우미 분들께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총대를 잘못만나 어마한 수량을 나눔하느라 정신없었을
우리 나눔러들.. 고맙고 또 미안합니다..

정말 너무나도 감사하신 분들이라 공구 및 나눔 할 때마다
연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또 이렇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콘서트 무대에서 나연이가 첫 단콘때 슬로건 2종과 이번 반사슬로건
모두 가져가줬고, 그 모습을 제가 보았기에 더 이상 콘서트 총대로서
바랄 게 없네요.

저는 이제 다시 현생으로 돌아가 그동안 못챙겼던 현생을
다시 잘챙기고 추스려서 나눔 남은 물품으로
올 여름 갤벤을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연이에게 손편지 작성해주신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
전하며, 그동안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손편지 및 공구물품, 나눔물품 모두 팬매님에게 안전하게
전달 완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