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컨버터 교환

  1) 그립을 잡고 베럴을 나사푸는 방향(반시계 방향)으로 돌려 열어준다.

  2) 카트리지를 그림과 같은 방향으로 당겨 빼 준다.

  3) 색션 부분을 손으로 잡고 교환할 카트리지를 연결부에 꽂아준다.

    (그립을 잡고 끼울 경우 누르면 닙 유닛이 눌려 닙이 밖으로 튀오나옴. 그래봤자 6mm 움직이고 대략 3mm 정도 튀어나오지만.)

왠지 카트리지가 아닌 것 같은것에 신경쓰면 지는거다.

표준형(?) 컨버터의 경우 외경이 7mm 조금 더되는 수준이라 베럴 내경과는 문제가 없는데,

기럭지가 70mm 를 넘기는 지라 짤 오른 쪽 윗 부분을 잘 보면 놉이랑 겹쳐있는게 보임.

카트리지도 국제표준은 접촉구 Ø2.2~2.3, 기럭지가 70mm 인지라 안꼽히는데,

몽 컨버터라든지, 여튼 기럭지 50mm 짜리는 들가긴 해도 노크랑 닫지를 않아 못씀.

해서 기럭지 67mm 짜리 저놈 전용 카트리지를 써야됨.

대륙산 컨버터들 중에는 기럭지 67mm 짜리가 있는 것 같은데, 어떤 모델에 쓰는건지 몰게따.

하여간 컨버터를 쓴데도 전용 컨버터를 써야됨.

아니면 국제규격에 맞게 베럴 길이를 늘이든지해서 153 볼펜이랑 다른 길이가 되어야됨.

원래 저 카트리지를 잡아주는 가드를 색션 탑 부품에 박아줄까 했는데, 여유공간이 너무 없엉.

내경이 Ø8mm 인지라 0.3mm 잡아주면 가능할 것 같긴한데 너무 빡빡함.

캡리스의 경우 베럴을 뽑으면 닙 유닛이 홀라당 같이 빠지고,

그 알맹이만 갖고 컨버터로 잉크 쪽빨아들이든지 아니면 그상태에서 컨버터 교환하도록 되어있음.

해서 가드가 거의 컨버터 회전손잡이 바로 아래까지 길쭉하게 연결되어있음.

여튼, 그렇게 만들까도 생각해 봤는데, 그냥 저 상태로 낑궜다 뺐다 하는데는 큰무리 없지싶어 그냥 놔둠.

아물론 만년필 빌런들은 컨버터 꼽따가 삐딱하게 꼽는다든지, 꼽다 만다든지, 카트리지에 컨버터 꼽는다든지 하게찌.

뭐 그런놈들은 뭘 해도 결과가 비스므리 할꺼니깐 그냥 저렇게 놔둠.

가장 큰 이유는 귀찮아서 그럼.

2. 닙 교환

  1) 노크를 눌러 닙을 노출시킨 상태로 그립을 잡고 베럴을 시계 방향(나사가 잠기는 방향)으로 힘을 줘서 돌려 그립을 풀어준다.

     (짤은 노크안한 상태란게 신경쓰이면 지는거다. 연결부싱-그립 부분은 왼나사로 만들어져 있어서 잠그는 방향으로 돌리면 풀림. 영웅 100의 부싱이 이런 방식)

2) 교환할 닙에 스카치테이프를 붙인 상태로 테이프를 당겨 닙을 뽑아준다.

  3) 교환할 닙을 색션 아랫 쪽 홈에 맞춰 꽂아준다.

  4) 그립을 잡고 베럴을 반시계 방향(나사가 풀리는 방향)으로 돌려 그립을 잠궈준다.

첨 짤 올렸을 땐 그립부의 나사산 방향이 그냥 일반 오른 나사,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잠기는 놈이였는데

뭐 대충 짐작하다시피 그거 미러로 돌리고 다시 커팅치는거 귀찮아서 그냥 냅둔거임...

내 컴터가 꾸져서 헬릭스가 들어가거나 저렇게 나사산이 들어가면 조따 느려지거등...;;;

하여간 그립도어 열리는 부분 커팅 쳐 내면서 뭐 이왕하는거 나사산도 다시 고쳤음.

저거 커팅된 부품트리가 많아서 솔직이 개귀찮...ㅡㅜ

덤으로 설계상 문제점으로 그립 열고 닫을 때 색션 바텀 고정나사 겸 닙 위치 정렬용 나사가

그립 안 쪽 홈에 딱 걸려야 되는데 그거 짤에서야 반투명해서 보이지만 실제로는

불투명한 그림인지라 감으로 때려잡아 이빨 맞추기가 살짝 까다로울꺼임.

게다가 그 정렬용 나사가 그립을 열거나 잠글 때 그립에 걸려 닙유닛-색션까지 같이

빙글빙글 도는데, 연결부싱을 잘 보면 그립쪽에서 드라이버로 풀 수 있도록 홈이 있음.

해서 노크를 안한 상태에서 열거나 잠그면 그 나사가 안 쪽 스프링이 땅겨주는 힘 때문에

부싱의 홈에 걸려 덜거럭 거리는 문제가 발생하는데, 그걸 방지하고

그립의 홈에 좀 더 쉽게 결합시키기 위해서 놉을 누른 상태로 그립을 뽑는거임.

바로 아래 오버홀 설명을 보면 그립을 뽑고 닙 유닛을 제거한 다음 베럴을 뽑는 순서로 가는데,

뽑을 때야 상관 없지만, 조립할 때는 그립을 먼저 조립한 후 베럴쪽 색션을 조립하고,

베럴을 닫아주는 순서로 가는게 맞을 득.

게다가 카트리지를 빼 놓지 않은 상태로 분해를 할 경우 일자드라이버를 꽂아

연결부싱을 뽑을 수 없기 때문에 여러모로 곤란한 순서로 설명해놨음.

하여간 사진 새로 캡춰하기 귀찮아서 조립은 분해의 역순으로 할꺼다.

3. 오버홀

사용공구 : 1mm 핵스키, 1mm 두께 8mm 폭의 일자드라이버 혹은 50x50mm 크기의 자전거 튜브 등 유연한 고무판

           분리한 부품의 손망실을 막기 위해 담아둘 작은 그릇 혹은 상자.

  1) 카트리지를 제거한 상태에서 베럴을 다시 잠궈주고, 그대로 시계 방향(나사 잠그는 방향)으로 힘을 줘서 돌려 그립을 열어준다.

  2) 닙 교환할 때와 같은 방법으로 닙에 스카치테이프 등을 붙인 후 화살표 방향으로 당겨 닙을 분리한다.

     (단순히 색션만 분해할 경우 닙과 피더는 분리할 필요는 없음)

  3) 피더를 손으로 잡고 화살표 방향으로 당겨 분리한다.

  4) 1mm 헥스키를 사용해서 색션 바텀 고정나사를 제거한다.

     색션 부분을 먼저 풀지 않고 위에 설명한 고무판을 사용하여 연결부싱을 먼저 분리한 후 색션부분을 분리해도 상관없다.

5) 1mm 두께, 8mm 이상폭의 일자 드라이버를 사용하여 색선을 안 쪽으로 살짝 밀여준 후 반시계 방향(나사푸는 방향)으로 돌려 연결부싱을 풀어준다.

   일자 드라이버 외에 위에 설명한 고무판 등으로 연결부싱을 단단히 쥐고 베럴을 반시계 방향(나사푸는 방향)으로 돌려 풀어도 된다.

  6) 베럴에서 스프링과 색션부품을 꺼낸 후 1mm 핵스키로 색션 탑 나사를 풀어 색션과 콜랙터를 분리해 준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긴 한데, 위에 설명한 그립-닙정렬용 색션 바텀 고정나사 연결부싱의 간섭으로

실제는 역순이랑 다른 순서로 하는게 조금 더 원활하게 분해조립 가능할 듯.

역시 위에 쓴 대로 역순으로 조립하려면 안 쪽에 빈 카트리지가 미리 삽입되어있고,

(잉크가 들어있는 카트리지를 쓴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노크를 눌러놓은 상태로 하면 될 듯 하지만, 그럴 경우 연결 부싱을

일자 드라이버로는 조립할 방법이 없으니(색션이 튀어나와서 드라이버를 걸 수 없음)

고무쪼가리 들고 돌려박아야됨.

뭐 이건 영웅 100에서 쓰는 방법이니 상관없나...

어짜피 진짜로 만들 것도 아닌게 그냥 설정놀이 하면서 노는거지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