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나노분석 올리는 갤러야
오늘은 도지 넥타이씬을 분석해봤어
간병키스씬을 분석하면서 지안이의 안절부절 사랑을
확인했는데 넥타이씬도 비슷해서 올려본다.
움짤을 못만들어서 나노캡쳐로 대신할께

목공소로 향하는 지안이...헛 도경이가 옆에서 걷고 있네...
지안이가 왜 따라오냐고 하자 도경이는 용국한테
볼일있어서  그러니 가던길 가라고 한다

조금 걷다가 멈춰서서 도경이를 보는 지안이
'헛 넥타이가 비뚤어져있네 아 어쩐다...'
고민에 빠진 지안이...
그런줄도 모르고 도경이는 왜자꾸 돌아보냐고
가던길 가라고 한다ㅋㅋ

지안이는 목공소 가는 내내 고민한다.
해줄까...말까...해준다면 뭐라고 하면서 해줘야 하나...

그리고 목공소 입구에서 비뚤어진 도경이 넥타이를
다시한번 보고는
'그래 저대로 그냥 가게 해서는 안되지, 해주자'
그리고는 심호흡을 휴~ 하고 크게하고 도경에게 간다.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 척하고 해보자'

그리고 섬섬옥수같은 손으로 도경이 넥타이를 고쳐매준다
깜짝놀라는 도경이..찌릿했겠다...
도경이 고맙다~ 좋네~ 하자 지안이는 오는내내 연습한대로
뭘요, 하우스메이트끼리 하며 태연한 척하며 얘기하고
멋쩍게 살짝웃고 목공소로 들어간다.

도경이는 계탄표정으로 웃는데...ㅎㅎ

지안이는 목공소 앞에서 비뚤어진 넥타이를 본게 아니고
도경이를 만났을 때부터 보고 오는 내내 고민했다는게 포인트야.
사랑하는 사람 눈에는 상대방의 작은것 하나하나도 다 보이거든.
지난주에 냉도경이 지안이 운것 같기도 하고 할때도 느껴지더라.

이 씬에서도 지안이는 안절부절 사랑을 보여주는데
그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표현할수 없는 사랑이 안타깝기도 하다

도지에게도 마음껏 사랑할 수 있는 날들이 오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