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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돌격을 사랑한 걸붕이의 도쿄-오아라이 후기(6)(완)[스압]

미스트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1.19 16:36:01
조회 4487 추천 21 댓글 10

20장 이상넣는 편법을 알아냈기에.. 드디어 마지막이네요


마지막날 오아라이는 일어나자마자 비가 와있어서 조금 우울했습니다..
제발 오늘만은 기상청이 틀리길 빌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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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키쨩네 아침입니다.. 정말 전형적인(?) 료칸 밥인데 맛있어요 ㅎㅎ 
그러고보니 호소미네도 그렇고 여기도 그렇고 후식으로 귤을 주는데가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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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키쨩네에서 체크아웃하기전에 마지막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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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한번 보긴했지만 아침에 다시봐서 맨홀 한컷 찍었읍니다..

현재 맨홀의 위치는 

다이칸소에서 조금만 앞으로 걸어가면 나오는 사거리에서

다이칸소를 바라보는 방향에서 오른쪽에 있습니다.. (한 10~20m?) 

이게 정기적으로 이동하니.. 이동하고 난뒤에는 현지인들에게 다시 물어보는게 빠를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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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갤 성지에서 체크인을 미리한뒤  


오아라이 아쿠아로 향했읍니다..


돌고래쇼도 재밌고 정어리떼나 상어/개복치 먹이주는것등.. 재밌는것들이 정말 많았지만

제일 귀여웠떤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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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갯지렁이(?)들..

정말 귀여워서 참을수가 없겠더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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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 쇼하는 곳 앞에는 이렇게 판넬들도 서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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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거 꽃병으로 장식되어있는 화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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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 월드를 나오니 비가 너무 많이와서.. (버스시간도 놓쳐서 여기서도 한 30분이상 대기했었습니다..) 

앞으로의 일정이 답이안나오더라구요..

심지어 왠지모를 자신감으로 여행중 비가안올것이라는 생각에 우산을 안챙겨가..

비 홀딱맞고 숙소로 가서 우산을 빌린뒤 코코스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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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와.리? 보다는 역시 도.츠.게.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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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보 셋트가 4개인가 있는데..

셋트 메뉴를 먹어야지 시크릿코드랑 파일을 주고.. 디저트 셋트만 들어있는건 아마 안주는걸로 기억합니다.. 

맛은.. 그냥저냥.. 딱 패밀리 레스토랑의 그것.. (개인적으로 생선튀김은 좀 별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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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코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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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머장님을 마지막으로 코코스를 떠나 어제 못돌았던 상점가를 돌기위해 돌아갔습니다..

이시점에서 친구는 쉬러갔고 

빗발과 강풍은 점점 더해져갔고.. 저에게는 오직 치하탄 정신뿐.. 


코코스에서 역까지가서 스탬프 릴레이를 완성하고 


바로 미토야(니시 머장님 가게로 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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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붕... 셧터 까지 내려져있어서.. 정말 .. 참담하더군요..

진짜 비바람 뚫어가며 우산 계속 뒤집어져가며 들어갔는데.. ㅠㅠ..

그래서 바로 건너편에있던 윾카리네 문방구? 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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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이 근처에서 잘 팔지않는다는 진저에일을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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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장님께서 마술?은아니고 신기한걸 묘기?를 보여주셨는데..

그 군번줄 같은거에있는 똥글똥글한것만있는 목걸이로 링을 통과시키면.. 아무것도 안했는데 땅에 떨어지지 않고 묶이더라구요..

이거참.. 말로만 설명하니 안되네요.. 아무튼 정말 신기했던것.. 


이곳에서 니시 머장님 가계를 못갔다고하니.. 다구치 이발소를 추천해주시더라구요.. 근데 여기서 걸어서 꽤 먼곳이라..

일단은 조금 더 돌다가 가야지.. 라는 생각을하고 일단 니시 머튽님 부하들 가계부터 돌기로 했습니다.. (후쿠다 가계는 못찾겠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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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타마다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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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한정 고구마 크림 만쥬였나? (만쥬라고 해야하늕 ㅣ모르겟습니다.. 빵이름이 기억이 잘안나서..)

아무튼 타마다 가계는 만쥬 3개를 사면 명함을 주는데.. 꼭 받고싶던것도아니고 

다른 가계에서 이것저것 먹고싶어서 하나만 먹어보고 나왔습니다


맛은 그렇게 달지는 않고 맛있는? 계속 먹으면 안질리고 주섬 주섬 먹을수있는 딱 그정도의 단맛이어서 좋았습니다.. 


다음으로는

절대 페도-가 아닌 이소베 노리코의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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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베 노리코집은 정육점인데

꼬치도팔고 코로켓도 팔고 해서 그냥 적당히 들어가서 한두개정도 먹기 딱 괜찮더라구요..


또 거기서 우연하게 걸빤 이주민 1호인 분을 만났읍니다..

성함은 기억이 잘안나는데.. 다른 바-나 카페에서도 그분 이야기를 하시는거보니 유명한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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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2개나 가지고있던 89식 필름을 기부했습니다.. 

이게 뒤에 조명이없으면 잘 안보이긴한데.. 그래도 89식을 타는 집오리팀의 캽틴의 이소베쨩 가게에 주고싶었기에..

덕분에 코로케랑 카라아게랑 얻어먹고.. 명함도주시고 이것저것 다른것도 챙겨주셔서 감사히 받고왔습니다.. ㅠㅠ

가게 아주머님도 정말 친절하시고..


비가오지만 한 곳이라도 문닫기전에 가봐야겠따는 생각에 계속 앞으로 돗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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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하나상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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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고도 식어도 맛있고 따뜻해도 맛있어서 좀 신기하더라구요..

적당히 단맛에 쇼유맛이 어울러진? 가격도 얼마 안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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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알게됬던게


주인 할머님께 물어보니 판넬의 캐릭터들은 어떤식으로 설정됬냐고 물어보니

랜덤이라고 하시더군요..(상공회? 상점가에서 정해줬다고..)

주인 할머니도 하나가 올줄 몰랐다고.. 

처음에 어떤식으로 설정하는지 궁금했는데.. 의외로 랜덤으로 정해졌다니.. 


그다음에는 다음날 아침식사 대용으로 먹을 니쿠쟈가를 사러 사오리네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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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요옹... 여기에도 걸붕이의 흔적이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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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아주머니랑 아저씨랑 이바라키현 출신 선수가나오는 스모 경기에 집중하고 계시더리구요 ㅋㅋ 

스모가 인기 많다는건 알고있었는데 실제로 보게 될줄이야 ㅋㅋ


차 한잔만 얻어마시고 

다시 비쏙으로 돗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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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친구가 분명 20시까지 마린타워한다고했는데.. 18시 30분쯤이었는데 벌써 문을 닫았떠라구요..

정말 이떄부터는 멘탈이 완전히 박살나기 시작해서.. (니시 대장가게 못갔을때부터 이미 멘탈이 박살나있었지만..)

급하게 갤러리가서 스티커라도 사기로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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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갤러리에서 쇼핑을 마치니 갑자기 생각났던 다구치 토코야..

심지어 갤러리 셧더 내리고있는 와중에 가게에 우산을 두고 온게 기억이나서..

진짜 멘붕하고 다시 갤러리로 뛰어간뒤 우산을 찾고 토코야로 뛰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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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하지만 토코야의 영업시간은 19시까지였고 제가 도착했을땐 이미 19시 12분경..


진짜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더군요.. 20시부터 오라클 오오아이는 문을열고


에어비엔비까지 가기에는 걸어서 15~20분정도 걸리고


몸도 마음도 보코보코되어 옷도 다 젖었고, 마린타워도 못오르고 비닐봉지 하나에 우산하나 쓰고 진짜 뭐하는거지.. 했는데..


마침 주차장에서 토코야 건물로 여성한분이 들어가시더라구요... 그래서 지푸라기라도 짚는 심정으로.. 혹시 여기 관계자냐고 물으니 맞다고 하시기에..


내일 아침비행기로 가야하는데.. 혹시 한번만들어가게 해주시면 안되겠냐고 하니.. 주인아저씨를 부르시더니 된다고 하시더군요..


정말 감사해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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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을 많이 사드렸어야했는데.. 여행 종반부라 현금이 얼마없어서 많이 사지는 못했네요..

그런데도 막 클리어파일도 2개씩 챙겨주시고 이것저것 챙겨주시기에.. (식사중에 나오신거 같았습니다.. 같이 사진 찍는데 점장님이 술드신상태라서 냄새날수있다고 미안하다고 하시더군요..)


나갈때도 나중에는 다시와서 꼭 천천히 놀다가라고...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감사하다고.. 꼭 다음에 오면 들를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나왔습니다..


참고로 점장님은 직업적인 부분떄문에 윾카리..(토코야상 이니까..) 바이크를 좋아하셔서 니시 머튽..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네코냐가 미인이라 좋으시다고 ㅎㅎ



시간이 조금 애매하긴했지만.. (19시 45분쯔음 됬었습니다)

가서 기다린다는 생각으로 오라클 오아라이로 향했습니다.. (오라클 오아라이 영업시간은 20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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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요탕네의 윗층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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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우연하게 걸붕이 상봉하게 됬는데..

역시 여중생쟝.. 진짜 걸판갤에는 여중생들밖에없다는걸 세번째 느끼는 순간이었읍니다..

거기에 이 미카쨩보고 미카 츠케모노(절임음식)이냐고 하기에 ㅋㅋㅋㅋ 점장님이랑 거기 손님들 모두 빵터졌던 기억이.. ㅋㅋㅋ


오라클 오아라이에는 걸판 굿즈 자체는 얼마 전시되어있는게 없지만.. 이제 시작이라는 느낌이 좀 들더군요

하지만 뭔가 어촌마을과는 언밸런스한 고오급스러운 느낌의 바도 되게 좋았습니다

마스터랑 스태프들도 재미있구요 ㅎㅎ 돌핀이랑 마찬가지로 찾아오는 손님들이 일본 걸판지상들이라 좋은시간 보냈습니다.. 


오아라이에 들르신다면 꼭 오라클 오아라이랑 돌핀 두곳은 꼭 들르시길..



일출을 보고싶었지만.. 아침 리무진 버스를 타야하기에.. 아쉽게 일출을 멀리하고 나왔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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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절 위로해줬떤건 돌아가는 열차는 래핑열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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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파노라마 사진이 맨밑에 들어와버렸네요..





글이 장황하고 재미없었지만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팁? 아닌 팁인지 모르겠지만.. 다즐링 호텔(사카나야 혼텐)의 맞은편 주차장에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이있으니.. 

소변이 급한 걸붕이들은 다니면서 이용하면 될거같습니다..


그리고 비오는날은 빨리 문닫는 가게들도 많으니..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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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추한번씩 박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 ㅠㅠ 



출처: 걸즈 앤 판처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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