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 공방친구랑 예정잡고 드디어 3월9일~3월12일까지 3박4일 아키바여행을 가장한 돈지랄 투어를 시행하였음

공항 직원부터 항공자 직원, 면세점 점원 모두 흠칫하게 했던 여권 케이스

집이 구미인 관계로 대구에서 출발함

티웨이는 수하가 너무 창렬해서 에어부산을 이용

근데 가는 날 비옴 ㅋ

존나옴 

게이세이 버스타고 도쿄역에 내려서 이키바에 가기 전까지 밥도 먹고 이것저것 하려고 일단 도쿄역 지하상가를 가봄

프리큐어 스위트 이후로 안봤는데 이제는 좀 보기 힘들어짐

그래도 막상 보면 꼴림 ㅅㄱ

첫끼니는 카츠동으로 

무난하지만 혀를 마비시키는 짠맛이 입안을 도니까 확실히 일본에 왔다는 실감이 났음

그렇게 도쿄역에서 또 이동을 해서...

왔드아아아아아아아아아

JR 아키바역 현수막은 지금 짱끼로리가 장악함

우선 가장 만만한 라디오 회관에 가서 눈요기와 쇼핑체크를 시작

작년이나 제작년에는 사진촬영 금지였던걸로 아는데 이제 라디오 회관 구관들 다 찍을 수 있음 ㄹㅇ개꿀

나도 하나 장만해둘까 싶기도하고...

마찬가지로 8층에 있는 밀리터리 모형샵에 걸판 부스

일본에 와서 처음 접견하는 걸판부스인듯

프라는 인터넷으로 굿즈는 다른 매장에서 다 싸게살수 있는것들 뿐임

니파코

새 이치방쿠지 나옴

꼬라박진 말고 좀 기다리면 미개봉 중고 내놓는애들 있으니 속편하게 걔들거 사자

작년에 올 땐 @ㅏ재라서 철저하게 그쪽만 봤는데 

걸판 코너는 ㄹㅇ 어느 건물을 가든 크던 작던 무조건 있는것 같았음

마음 같아선 종류별로 하나씩 쓸어서 집에 다 걸어두고 싶지만 흙수저니까 참자

라디오 회관 앙미에서 전시중인 다사마 코코스 버젼 샘플

겸사겸사 우리 마누라도 보고

세컨도 보고감

우산인줄 알고 설레였다면 밑에 붙어있는 클립으로 사이즈를 가늠해보자

오후에 아키바 도착해서 친구랑 라디오 회관에서 서치랑 소소한 쇼핑하고 잠깐 쉬려고 건담카페감

6년째 아키바 수시로 오면서 나 여기 처음 들어와봄 ㅋㅋㅋ

대략 이런걸 돈받고 파는 곳임

커피한잔 땡기고 만다라케갔는데

솔직히 만다도 내가 보기엔 8층 토이말곤 딱히 볼게 없어서 금방끝남

모친의 비행실력이 가늠되지도 않는 세레브한 가격

이래저래 징징대도 첫날 반나절정도 다니고도 이정도 수확 ㅋ

도쿄의 야경은 언제봐도 참 이쁘다.

쟤들 다 야근이라는 생각에 더 이뻐보이는듯

친구랑 짐내려두고 호텔근처에서 적당히 저녁식사랑 맥주한잔 걸치기로 함

매장이름은 기억안나는데 아무튼 한국의 김밥천국 같은 곳이었던걸로 기억

매일밤 술쳐먹고 피곤에 절어서 잤던지라 침대가 좁았는지 편했는지도 기억안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