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여행때 볼껀 다봐서 맘에들었던 가게 몇몇개만 돌았음

새로나온 판넬들이랑 내가 먹었던 가게들 위주로 올릴게 순서는 그냥 내가 다녔던 순서로 올릴꺼

당장 오아라이인사람은 여기로 가면 NEW라는 표시로 업데이트 해놨더라

난 지도를 나중에 알아서 주민들한테 물으면서 찾아댕겼는데 다들 10개로 알고있더라 근데 수몰쟝까지 해서 11개임.

(마리, 안도, 오시다 / 오긴, 럼, 무라카미, 플린트, 커틀러스 / 치요마마, 키미타치, 코우메)

새로 추가된지 얼마 안된만큼 놓여있는 굿즈도 엄청 없더라. 딱히 내부사진 안올린것들은 찍을게 없어서임

첫날 도쿄에서 놀다가느라 늦게 도착해서 오라클갔음

운영시간 : 2000 ~ 0200 (화요일휴무)

럼쟝 판넬있고 가게 안은 걸판관련해선 있는게 극히 적기때문에 딱히 안찍었다. 걸판팬도 있지만 바이크타고 돌아다니는 분들이 더 많았던거같음.

마스터랑 많이 떠들고싶으면 카운터석이 두군데있는데 스크린쪽말고 칵테일 만들어주는쪽으로 앉으셈. 스크린쪽은 돌아와야대서 왔다갔다하느라 서로 이야기하기 힘들더라.

논알콜도 몇종류 있으니 햄버거랑 같이 시켜먹으면 됨. 난 베이컨에그햄버거 먹었는데 맛있더라 양도 꽤 되고. 햄버거는 종류따라 900~1300엔하고 칵테일은 괜찮은거 마시면 900엔정도 하는듯.

치요키치있는 오아라이 클리닝임. 그냥 평범한 세탁소.
운영시간 : 0800 ~ 1900 (일요일휴무)

주인분 안보였는데 들어가면 괜히 나오실까봐 밖에서 찍음. 오아라이 교복도 걸어두셨더라. 길가다보면 大洗クリーニング이라고 보일꺼임.

이건 걸판갤러리에서 찍은거임. 그냥 귀여우니까 보고가라

소도코가게에서 먹은 1000엔짜리 C세트임. 양은 딱좋았는데 햄최3하는분들은 좀 적을수도. 이날 히가와리가 굴튀김이랑 참치회였나 그랬는데 안땡겨서 이걸루 먹음.

여긴 딱히 세트 아니래도 맛있는데다 양많고 지갑사정도 생각해주는 가게인걸로 유명한듯.

플린트 판넬있는 클로젯, 옷가게임.
운영시간 : 1100 ~ 1900 (월요일휴무)

해락페스 여파인지 쉬는날 아닌데도 문 닫혀있더라. 아깝쓰.

무라카미 판넬있는 마츠야임. 자동차 파는 가게라던데.

운영시간 : 0730 ~ 1800 (일요일휴무)

이날 유독 바람이 많이불어서 판넬을 집 안으로 들여놓으셨더라고. 내가 못찾고있으니까 나오셔서 여기맞다고 하고 직접 판넬 꺼내주심. 찍고 인사하고 가려는데 안으로 들어오라하셔서 들어가서 커피도 얻어먹고 아주머니랑 할머니랑 이런저런 주제로 한참떠듬. 그리고 옆에서 숙제하던 유녀도 있음. 얘기도 몇번했는데 존나 귀여움. 제일 중요함. 사탕통에서 하이츄도 꺼내주더라. 평생 가보로 간직해야지.

안에 뭐 너무 없어서 굿즈 놓으라고 드렸더니 필요없으시대. 방명록만 첫빠따로 쓰고왔음.

아카보시 코우메쟝 판넬가게임. 나 갔을때 닫혀있는데다가 구글맵에도 딱히 설명이 없어서 여긴 잘 모르겠음. 주변에 가게 이거하나밖에 없었으니 여기 맞을꺼야 아마.

안도 판넬있는 카모시다란가게임. 그냥 이발소
운영시간 : 0800 ~ 1700 (화요일휴무)

문 닫는날엔 저렇게 유리문 앞에 판넬 놔주는 가게들 너무 좋은거같음.

저녁은 3돌격포 에도버젼판넬 있는 가게에서 먹음. 주민한테 추천받아서 먹으러 갔음. 원랜 걸판에 나온 '그' 카츠동 먹으려 했는데 돈 좀 모자라서 키츠네우동먹음.

그 카츠동 엄청 맛있다더라. 난 늦게가서 사람 없었는데 저녁시간쯤엔 몰려서 먹는 가게래. 사쿠라이라고 치면 나올꺼임. 밖에 추운데다 사람없어서 돌핀 오픈시간까지 주인아주머니랑 노가리까면서 기다렸음.

커틀러스쟝 판넬있는 돌핀, 칵테일바임. 최종장에 나오는 그 술집이랑 구조 완전히 똑같이생김.

운영시간 : 1930 ~ 0300 (일요일휴무)

주인 할아버지가 엄청 착하시고 재치있으신분임. 무명가수같이 하셨었나보던데, 예전에 걸판뜨기전엔 마을사람들 모아서 노래도 가르치고 했었대.

갠적으로 오라클이랑 돌핀중에 고르라하면 무조건 여기가라하고싶음. 일단 여기 술값이 존나 싼데다 주문 안한것도 서비스로 막 퍼주시고 그러더라. 그리고 오는  사람들 꽤 많은데 전부다 걸판아저씨들임. 오라클 사장도 쉬는날이라 여기 오더라. 걸판토크 하기에도 좋고 잘챙겨주시니까 상당히 만족했음. 근데 9시쯤부터 마감때까지 노래 엄청불러대니까 시끄러운거 싫어하는사람은 좀 그럴지도. 원래는 여기가 플린트고 오라클이 커틀러스였으면 했다는데 꼬였나봄.

소프트드링크만 시키는 사람도 꽤 있으니 술 안마시더라도 꼭 가봐. 진짜 싸고 재밌게 놀았음.

그렇게 만취하고 새벽에 들어와서 씻고 누워서 풍형방송보면서 잠드려고 하는데 갑자기 문여는 소리들리면서 말소리 막들리더라. 난 도둑든줄알고 개쫄아서 살금살금 나갔는데 저 세명이 멀뚱멀뚱 쳐다보더라고. 영어쓰길레 존나 꼬이겠네 싶었는데 한명 그래도 일본어 되서 바로 호스트한테 전화 때리고 알아보니까 재내 싱가폴인인데 거기랑 여기랑 시차때문에 날짜가 좀 꼬였나봄. 호스트가 연신 죄송하다 그러고 일단 오늘은 자기 집에서 재운다고 그러는데 어차피 집 존나 큰데다 걸판좋아하니까 별일없겠지 싶어서 그냥 여기서 자도 상관없다하고 들였음. 안방에 짜져서 쓰레기정리좀 하는데 호스트가 같이 술이나 마시자 하더라. 그래서 다섯이서 새벽에 몇시간 떠들었는데 얘내 요코스카에서 하이후리투어 하루종일하고 미토왔는데 새벽이라 차가 끊겨서 미토에서부터 걸어왔대. 이때도 좀 정상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캐리어에서 아래 옷 주섬주섬 꺼내더라고

이거 말고도 코트비슷한거도 있음. 인터넷에서만 보던거 직접보니깐 좀 신기하더라. 애니랑 같은 구도로 찍는거 좋아해서 왔다는데 아무 자료도 없다길레 맵만들었던거 몇개 줬음. 그렇게 개인적인얘기, 걸판얘기, 하다가 쫑내고 30분뒤에 얘내는 일출보러가고 난 자러감. 아침에 비온다고 나 비행기타러갈때까지 계속 자더라.

아 그리고 호스트랑 같이 별의 별 이야기 다 했지만 세면대 이야기는 안했다. 너무 걱정말아라.

이야기하는것 조차 쪽팔리긴하다.

그러고 아침에 떠나기전에 사오리가게가서 사오링정식 먹었음. 대단한거 기대했는데 그냥 반찬많은 가정식이더라. 맛은 좋음.

이번 여행 결과물. 여기서 책이랑 다키마쿠라랑 미니판넬빼면 전부 다 김이나 굿즈 선물로 드리고 답례로 받은거임. 모아보니 좀 되네. 이번 오아라이도 즐거웠다.

근데 돌핀에서도 그렇고 숙소에서도 그렇고 아리스오시는 아무도 없더라. 오시 아리스라 그러면 다들 웃던데ㅡㅡ

나머지 판넬들은 너무 멀리있거나 높이있어서 안간데니까 아래 지도만 올려줄게

오시다 판넬, 시라하마소. 언덕위로 올라가야해서 너무 귀찮아서 안갔음.

숙박업소임.

키미타치판넬있는 타케짱. 얘 물어볼때 일본에선 뭐라고 부르는지몰랐는데 타케짱이라길레 얘 이름이 타케짱이라는줄 암. 가게이름이더라.

얘는 다들 멀리있어서 힘들거라고 하더라고.

마리 사마가 계시는 하마칸임 大洗 HAMAKAN이라고 구글맵엔 치면 안나오고 구글에 쳐야 나오더라.

이 외에는 아쿠아월드에 오긴이 있음

운영시간 : 0900 ~ 1700 무휴

판넬위치 구글맵에 추가할까 하다가 이미 오아라이에서 제공하는게 있어서 굳이 할 필요 없을꺼같아서 안했음. 보기좋게 잘만들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