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과제를 하는동안  형님들이 한강에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급한 불만 끄고 나갔습니다.

역에 도착해서 츠네츠키 성님과 조인후 내려가보니 똑바로해라 형님과 낚창이 먼저 낚시를 하고 계셨습니다.  낚시하는윾동, 낚시졷밥 형님은 조금 늦게 쪼인 하심.

다들 마릿수 중이라. 사진을 찍는 의미도 없고.. 준치이기 때문에 대부분 찍지않고 릴리즈 했습니다.

그래도 너무 사진이 없으면 심심할까봐  생각날떄마다 한장씩 찍었습니다. 

롱 캐스팅에 입질받은 똑바로해라 형님  힘좀 쓰는 준치들이라 재미좀 보셨을듯요

전 그 옆에서 송어 스푼으로 준치를 잡고 놀고 있었는데  맞바람에 비거리가 안나오시는걸보시고는 루어 하나 주셔서 교체 했습니다. 

띠용?

 뱃살 축 늘어진 잉어가 낚여올라왔습니다.

어찌나 치고나가던지.... 남들 손맛볼떄 벌서고 있었네요 ㅎㅎ 

다들 재미를 보고 조금 뜸해졌을때 조인하신 윾동형님

도착과 동시에 준치를 걸어버림 으으... 준치의 개체수는 상상을 초월한 존재

 그리고 사진을 가지고 있진 않지만  싸이즈 좋은 쏘가리도 한수 하셨습니다 ㅎㅎ

그렇게 다들 별 소득없이 준치로 손맛보고 슬슬 철수를 할려고 할떄쯤

3g 주황색 송어스푼에 두둑! 하는 강준치와 다른 입질! 쏘가리가 나왔습니다

ㅋㅋ 생각치도 못한 채비에 쏘가리가 나와주니 괜시리 당황스럽네요.

이렇게 

오늘은 싸이즈 괜찬은 쏘가리가 두마리가 나와주었습니다. 

[윾동형님 쏘가리와 본인이 잡은 쏘가리.]

이상 낚시 끝.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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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를 마치고 치킨을 먹으러 가서 시켰는데 다들 이거 많은데?

남을거같다고 했지만.

하나도 안남음 다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