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19일(이하 현지시간)에는

5월의 PPV '익스트림 룰즈'가 펼쳐졌다.

특히 이 날은 2012년 서바이버 시리즈에서의 데뷔 후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던 '더 쉴드'가 

PPV에서 처음으로 타이틀에 도전하는 날이었다.

먼저 출격할 쉴드의 멤버는 딘 앰브로스

그가 도전할 타이틀은

코피 킹스턴이 보유하고 있는 U.S 챔피언십

초반부터 팽팽한 기싸움을 펼치는 두 사람

초반 기싸움 끝에 딘 앰브로스가 분위기를 잡아간다.

(중략)

S.O.S로 2 카운트를 따내는 코피 킹스턴

이에 질세라 미들로프에서의 더블 언더훅 수플렉스로 

맞불을 놓는 딘 앰브로스

경기가 종반으로 치닫고 있을 무렵

큰 기술을 하나씩 주고받은 두 사람

이제는 경기 마무리를 위한 공격이 필요했다.

이 때, 링 사이드에 있는 딘 앰브로스에게 자신의 피니셔 '트러블 인 파라다이스'를 작렬시키는 코피 킹스턴

재빨리 링 위로 올려 커버를 시도하지만

딘 앰브로스의 손이 가까스로 그를 살려낸다.

확실한 마무리를 위해 다시 한 번 '트러블 인 파라다이스'를 시도하는 코피 킹스턴

그러나 딘 앰브로스가 이를 피하고, 되려 기술을 시도하던 코피 킹스턴이 피해를 입는다.

그리고 이 기회를 놓치지 않는 딘 앰브로스

자신의 피니셔 '헤드락 드라이버'로

새로운 U.S 챔피언에 등극한다.

U.S 챔피언 장기 집권의 서막이 열리는 순간이었다.

딘 앰브로스의 U.S 챔피언 등극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하게 된 쉴드

이제 그들의 다음 목표는 'WWE 태그팀 챔피언십'

이번에는 로만 레인즈와 세스 롤린스가 나설 차례다.

그들이 상대할 WWE 태그팀 챔피언은 '팀 헬 노'

참고로 이 경기는 '토네이도 매치' 방식으로

네 명의 선수가 별도의 태그 없이 동시에 대결해 한 명이 핀폴이나 서브미션 승을 거두면 경기가 끝나게 된다.

(중략)

대니얼 브라이언의 '노 락(크로스 페이스)'이 

거의 시전되기 직전의 위기상황을 맞는 쉴드

그러나 세스 롤린스가 케인의 방어벽을 뚫고

가까스로 로만 레인즈를 구해낸다.

그리고 서로의 피니셔를 주고받는 케인과 로만 레인즈

(중략)

두 팀이 공방전을 벌이던 가운데 

로만 레인즈가 두 번째 스피어를 작렬한다.

이번에는 대니얼 브라이언이 케인을 위기에서 구해낸다.

킥 공격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대니얼 브라이언

하지만 마지막 킥 공격은 로만 레인즈가 허용하지 않고

슬링샷으로 반격 후 세스 롤린스의 킥 공격이 이어진다.

그리고 파워밤이 아닌 레그드랍 더블팀 공격이 들어가고

그대로 3 카운트를 따내며 태그팀 타이틀을 획득하는 쉴드

세 사람 모두 손에 벨트를 쥐고 기쁨을 만끽한다.

이렇게 쉴드 멤버들의 WWE 첫 타이틀 획득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