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주변에 동네분들이 길냥이 집이랑 화장실 만들고 먹이도 주먄서 돌보고 계시는데
원래 거기서 지내는 고양이가 딱 4마리로 고정돼있었는데
얼마전에 좀 추워지기 시작할때 못보던 길냥이 한마리가 나타나더니
며칠안있어서 길냥이 집 중 하나에 자리잡고 새끼를 낳았더라구
원래 더 많았던것같은데 지금은 네마리만 남아있음ㅜ
남은애들은 다행히 어미가 잘 돌보고 있는것같아 눈 아주 쪼금 뜬것같음

모처럼 어미가 나와있길래 새끼 모습 찍었는데
옆에서 안절부절하고는있는데 성질내거나 경계는 안하더라
추운날씨에 새끼낳아서 안쓰럽다 그나마 담요깔린 박스집 있고
먹이도 먹을 수 있는곳으로 잘 찾아와서 다행이지만..
애기들 잘 클수 있을지 걱정이네ㅜㅜ

나중에 젖뗄때까지 얘들 건강하면 어미 티엔알시키고
애기들만이라도 무료분양 알아보는게 좋을까..
이궁 애기들 막 단춧구멍 눈뜨고 꼬물거리는거 넘 귀엽다
맘같아선 젖떼면 울집에 데려오고싶은데 사정이안되네 휴

치즈하나 올깜하나 고등어두마리 이렇게 넷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