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안녕 3주만이네

일단 몇장 질렀는진 비밀이고 후기 수준이 히재보다 병신이니까 이해해줘 역대급으로 말 못한 팬싸야

-수빈-
ㅅㅂ :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ㅅㅂ : 오랜만이양
: 2준가 3주만인데ㅋㅋㅋㅋㅋ
ㅅㅂ : 잉???되게 오래전에 본거같은데
: ㅋㅋ3월 초에 한번 왓었어ㅋㅋㅋㅋㅋ
ㅅㅂ : 아 그 때 군대간다고 한거 아니었어?
: 놉 전역 한달 남았다고 왓었어 그때 오고 이번 활동 때 두번 더온다고 했지
ㅅㅂ : 그럼 지금 며칠 남은거?
: 18일 남았어
ㅅㅂ : 와~~~그럼 기분 엄청 좋겠다ㅋㅋㅋㅋㅋㅋㅋ
: 엄청 좋지ㅋㅋㅋㅋㅋㅋㅋ사실상 근데 지금 전역한거라ㅋㅋㅋㅋ남은 18일 내내 휴가야
ㅅㅂ : 다 끝났네~~~완전 축하해~~~군대 나올 때 어땠어
: 나올 때는 좋긴 좋은데 좀 싱숭생숭하고 그랬지
ㅅㅂ : 왜??? 밖에서 뭐할지 걱정돼서?
: 그런게 아무래도 제일 크지ㅋㅋㅋㅋㅋ
ㅅㅂ : 그럼 들어갈 땐 어땠어?
: 나 들어가고 나서 하룻밤 자고 일어나서 울었어ㅋㅋㅋㅋ
ㅅㅂ : 왴ㅋㅋㅋㅋㅋㅋㅋ
: 아니 아침에 일어났는데 비몽사몽한 상태로 거의 5분동안 어리둥절하게 있었어 우리집이 아니라....그리고 5분 지나고 내가 군대에 왓다는 사실에 눈물이 나더라ㅋㅋㅋㅋㅋ
ㅅㅂ : 헐.....그럴 수 있어....ㅠㅠㅠ
: 생각해보면 별것도 아니었는데ㅋ

그리고 대충 마무리하고 꺼짐

-성소-
ㅅㅅ :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용
ㅅㅅ : (이름 쓱싹 적다가 막힘)
: 왜 쓰다가 말아요ㅋㅋㅋㅋㅋ
ㅅㅅ : 이 글씨 뭐예요?

: ㅋㅋㅋㅋㅋㅋ'훈'이야 글씨를 못써서 미안해ㅠㅠ
ㅅㅅ : 훈?
: 엉ㅋㅋ
ㅅㅅ : 헿헤헿헿헿ㅎㅎ
: 근데 왜 성까지 붙여써요ㅠ
ㅅㅅ : 네?
: TO.방기훈 이거 너무 정없어보이잖아ㅠㅠ
ㅅㅅ : ㅋㅋㅋㅋㅋㅋ그냥 이렇게 적어놓으셨길래ㅎ
: 글쿠나....그동안 스케줄 넘 바빠서 많이 힘들었죠?
ㅅㅅ : 지금은...괜찮아요...ㅎ
(정적이 흐른다ㄹㅇ외국인 멤버들은 말이 잘 안나온다)
더이상 기억안남ㅋ성소 진짜 많이 피곤해 보이더라

-엑시-
ㅇㅅ : 안녕
: 안냐세요
ㅇㅅ : 기훈쓰 기훈쓰
: ㅎㅎ;;;
ㅇㅅ : 요즘 뭐하고 지내
: 그냥 게임하고 자고 술먹고 게임하고 자고 술먹고ㅋㅋㅋ
ㅇㅅ : 한량의 삶을 살고 있구먼~
: 어제도 술먹고 오늘도 술먹고 내일도 먹어ㅋㅋㅋㅋㅋ
ㅇㅅ : 오~술 잘먹나봐?
: 그냥?? 두병 정도??
ㅇㅅ : 소주로?
: 그렇지
ㅇㅅ : 그 정도면 잘먹네~~~아닌가 남자들 축에선 잘 못먹는 건가
: 잘 먹는 건 아닌데 그냥 어디가서 분위기 맞춰줄 정도로는 먹는거지ㅋㅋㅋ
ㅇㅅ : 근데 어제도 먹었으면 오늘은 어떻게 온거야
: 이런 중요한 행사가 있을 때는 조절해야지ㅋ
ㅇㅅ : 아 그 정도 조절 능력은 되는거야?
: 그럼그럼ㅋ
ㅇㅅ : 그럼 오늘이 진탕 마시는 날인거야?
: 오늘 죽어야지ㅎ

그리고 기억안남

-다영-
얘랑은 만나면 먹을 거 얘기밖에 안하는듯
라오스 여행간다고 하니까 쌀국수 먹고 오라는 등 이런 얘기

-연정-
기억안남ㅅㅂ

-여름-
ㅇㄹ : 어 내 포카다 포카
: ㅋㅋㅋㅋㅋ아 여름이 포카 너무 안 떠 앨범 지금까지 30장 정도 샀는데 이거 딱 한 장이야. 선의누나가 11장이고ㅋㅋㅋㅋㅋ
ㅇㄹ : 힝....제 포카가 많이 안 뜨나봐요....
: 왴ㅋㅋㅋㅋㅋㅋ다른 사람들도 많이 안떴대?
ㅇㄹ : 네....오늘도 많이 안받아 가더라구요ㅠ
: 우리 여름이가 소중한 존재라서 잘 안뜨나보네요
ㅇㄹ : ㅎ헿ㅎ헿ㅎ
: ㅎㅎ그동안 잘 지냈나요
ㅇㄹ : 그럼요 오빠는요?
: 그 누구보다 방탕한 삶을 살고 잇지ㅋㅋㅋㅋㅋ게임하고 밥먹고 술먹고 자고 게임하고 밥먹고 술먹고 자고ㅋㅋㅋㅋㅋ사람 안 같은 삶을 살고 있어
ㅇㄹ : 에이~그럼 안 되죠~사람인데 사람답게 살아야죠 사람 안 같이 살면 안 되죠~
: 그럼 뭐하면서 살지 추천 좀 해줘
ㅇㄹ : 저희랑 놀아요
: 으...웅?
ㅇㄹ : 저희랑 같이 시간보내요ㅎㅎㅎㅎㅎ
: 나 복학까지 5개월 남았는데 5개월동안 매일 놀아줄 수 있는거야?
ㅇㄹ : 크...흠...ㅋㅋ...좀 힘들것 같아여ㅎㅎ
: ㅋㅋㅋㅋㅋㅋㅋㅋ봐봐ㅋㅋㅋㅋㅋ

고나리 먹고 꺼짐

은서
ㅇㅅ : 오빠 오늘은 뭐하고 왔어(갑자기 말 놔버림;;)
: 나 걍 게임하다 왔어ㅋㅋㅋㅋㅋㅋ
ㅇㅅ : 아 오늘 음방도 없어서 게임하다 왔어?
: 응 어제 친구들이랑 한잔하고 쉬다왔지
ㅇㅅ : 오빠 푹~쉬고 왔구나~
: ㅋㅋ;; 맞다 나 이거 청자켓 샀는데 어때ㅎ
ㅇㅅ : 완전 잘 어울리지 왜 누가 별로래?
: 아니 그건 아닌데 그냥 칭찬받고 싶었어ㅋㅋㅋㅋㅋ
ㅇㅅ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칭찬해줘서 고마워
ㅇㅅ : 오빠같은 마스크는 이런 밝은 거 잘 어울려
: 나같은 마스크가 뭔데
ㅇㅅ : 음.....청량감이 느껴진다고 할까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너무 가식이잖아
ㅇㅅ : 아니 진짜로ㅋㅋㅋ
: 피부 다 버렸는데 먼ㅋㅋㅋㅋ나이 조금 들면서 피부가 망가졌어
ㅇㅅ : 오빠 아직은 굉장히 젊은 거지
: 그런가
ㅇㅅ : 인생은 25살부터 시작이랬어
: (옆에 있는 설아를 쳐다봄)음...
ㅇㅅ : 음....ㅋ

글고 고나리먹고 끝난듯

-설아-
ㅅㅇ : 안녕~
: 안냐세요
ㅅㅇ : 오랜만이네
: 3주 밖에 안됐어요ㅋㅋㅋ
ㅅㅇ : 그럼 오랜만인거 아니야???
: 그른가...
ㅅㅇ : 아직 전역한 거 아니지?? 그때 한달정도 남았다고 한거 같은데
: ㅇㅇㅇㅇ이제 2주 좀 넘게 남았어요
ㅅㅇ : 근데 군대가면 친구들 많이 사귀지 않아??
: 뭐 지역마다 친구들 하나씩 생기긴 하지. 예를 들어 뭐 부산을 놀러간다 그러면 부산에 살던 군대 사람 불러서 놀 수도 있고
ㅅㅇ : 마자마자 난 그게 부럽더라
: 부러워요.....?
ㅅㅇ : 그런 점은ㅋㅋㅋㅋㅋ
: 누나 내가 생각했을 때 사회에서 대학생활 6개월만 해도 이 정도 친구들은 사귈 수 있는 거 같아요
ㅅ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굳이 1년 9개월동안 갇혀가면서 친구 몇명 얻는 건 좀 아닌 거 같아ㅎ(울부짖었다.....)
ㅅㅇ : 듣고 보니 그렇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특유의 표정으로 선서하듯 손바닥 올림)

그리고 꺼짐

-루다-
ㄹㄷ : 안녕하세요~오랜만에 보는 얼굴인거 같은?
: 오랜만이라면 오랜만이지 3주만이니까ㅋㅋㅋㅋ아 그 루랑단 문제였나 그거 되게 어렵더라
ㄹㄷ : 내가 너무 어렵게 냈나....? 다들 못푸시네
: 아니 진짜 난이도 장난 없던데 보자마자 포기했어
ㄹㄷ : 무슨 문제가 제일 어려웠어요? 힌트 드릴게요
: 사실 문제도 잘 기억 안나ㅋㅋㅋㅋㅋㅋㅋ한번 훑고 바로 포기했어요ㅋㅋㅋㅋㅋ
ㄹㄷ : 아 훑고 바로 '아! 이건 내가 범접할 수가 없다' 하고 포기하셨어요?
: 넹ㅋㅋㅋㅋㅋㅋㅋㅋ범위가 장난없더만 모모모 때부터 지금까지라니 너무하잖아
ㄹㄷ : 근데 다 최근 문제예요 모모모 때는 한문제 밖에 없어요
: 그래서 내가 어려워했구나 나 비밀이야 때부터 지금까지 덕질 공백기였잖아ㅋㅋㅋㅋㅋㅋ
ㄹㄷ : 아 그럴 수 있겠네ㅎㅎ

그리고 기억 안남 아마 꺼진 듯

-보나-
: (옆으로 넘어가면서) 아이구 허리야....
ㅂㄴ : 허리 다쳤어??
: 그냥 허리가 안좋네요ㅋㅋㅋㅋ너무 아파서 병원가보니까 허리가 일자라는데
ㅂㄴ : 원래 S자여야 되잖아
: 그니까요ㅋㅋㅋ허리가 일자래요 이거 잘 부러진다는데
ㅂㄴ : 헐.......
: 올바르지 않은 자세로 너무 오랫동안 앉아있어서 그렇다네요
ㅂㄴ : 허리 진짜 중요하지....나도 차타거나 대기할 때 자꾸 다리꼬고 앉아가지고 가끔 아프더라
: 누나도 조심해여 저도 다리 꼬고 앉는게 습관이라ㅠ
ㅂㄴ : 너두 아프지말구ㅎ근데 창단식 어땠어?
: 어....그게....
ㅂㄴ : ??
: 창단식 못갔어요ㅎ
ㅂㄴ : (입 쫙벌리면서)...........
: ㅋㅋ;;;;
ㅂㄴ : 음....어....음.....
: 아니 그게 티켓팅하는 날 휴가를 못 나와있어서 티켓팅을 못했어요
ㅂㄴ : 그래...그럴 수 있지....

그리고 타이밍 좋게 고나리 먹고 자연스럽게 꺼졌다

-다원-
ㄷㅇ : 안녕하세요~오랜만이네요
: 안녕하세여ㅎ
어떻게 이어졌는진 기억 안나는데 살 얘기가 나왔음
: 제가 살을 좀 뺐어요
ㄷㅇ : 뺄 살이 어딨다고 빼요ㅋㅋㅋㅋㅋ
: 아니 저번에 3월초에 휴가 나왔을 때 바지가 하나도 안맞더라고 그래서 급하게 입을 거 하나만 사고 2주동안 3키로 정도 빼서 이제 다시 입지
ㄷㅇ : 오~~~몸에 옷을 맞추는 게 아닌 옷에 몸을 맞추는 자세 좋아요 저도 활동기 때 입는 옷이랑 비활동기랑 따로 두거든요ㅋㅋㅋㅋㅋㅋ
: 엥ㅋㅋㅋㅋ
ㄷㅇ : 진짜로ㅋㅋㅋ뱃살 차이가 많이 나서ㅎㅎㅎ
: 데박ㅋㅋㅋㅋㅋㅋ아 입대 전엔 54키로 정도 였는데 67키로 정도까지 올라갔다가 최근에 64로 내렸어
ㄷㅇ : 찌긴 많이 쪘네요
: ㅇㅇ중학교 때부터 이 키였는데 그때 40키로도 안나갔어
ㄷㅇ : 와 그 땐 쫌 심각하게 말랐었는데요? 어쩌다 이렇게 쪘어요ㅋㅋㅋㅋㅋ
: 원래 내가 태권도 좀 오래했는데 선수까진 아니고 선수준비하는 정도? 단계에서 접었거든 그거 접고 나니까 고등학교 때 1년에 8키로 정도씩 찌더니 정착됐다가 군대에서 더 쪄서 이렇게 됐어요
ㄷㅇ : 아 대박 운동하셨구나~어쩐지 몸이 좀 운동한 것처럼 생기긴 하더라
: 머가ㅋㅋㅋㅋㅋ
ㄷㅇ : 균형잡힌 느낌??
: 그른가ㅋㅋㅋㅋㅋㅋ
ㄷㅇ : 아 그러고 보니 운동했다가 끊어서 허리가 안좋나보네ㅋㅋㅋㅋ
: 허리는 어케알앜ㅋㅋㅋ
ㄷㅇ : 옆에서 들었어요. 제 친구도 태권도 한 애가 있는데......

쏼라쏼라하다가 매니저 칼고나리 매겨서 나옴

요약

존나 병신같이 하고 온 줄 알았는데 쓰다보니까 몇몇 멤버빼고 생각보다 말 잘했네. 4월 둘째주에 한 번 더 가려고 했는데 갈 수 있을라나 모르겠다. 저번엔 은거였는데 이 날은 설아가 존나 개이쁘더라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