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라고라고 하기도 뭐하지만 뉴비입니다~
며칠전 그냥 정말 뜬금없이 꿈에 강마에가 나왔어요ㅜㅜ
그래서 바로 베바 복습하기! 분명 다 봤던거지만 9년이란 세월탓에 새로운 드라마 보는 기분으로 새벽까지 봤네요ㅎ
9년전 처음 베바를 봤을땐 제가 중학생이였어요ㅋㅋㅋㅋ
나이답지않게 취향이 독특한 아재취향이였고 그당시에도 강마에는 저의 이상형이였습니다ㅋㅋㅋ
강마에 반지가 얼마나 사고싶던지ㅜㅜ
9년이지나 성인이 돼고 20대 중반이되서 본 베바는 정말 더더 감동적이고 와닿는게 많았어요
정말 10화 이후부터는 매회마다 계속 울면서 봤던거같아요ㅜㅜ
강마에라는 사람 참 지독한 외로움속에 자기를 몰아넣는사람이라 안쓰럽고 절절하고 어찌나 한번 안아주고싶던지..
다른스토리도 다 감동적이고 캐릭터 하나하나 정말 특색있고 명작은 명작이네요ㅎㅎ
어렸을땐 강마에가 참 괴팍하고 특이하고 희한한 사람이네 싶으면서도 좋고 끌렸었는데
커서보니 더더 빠져드네요ㅜㅜㅜㅜ 흐아 내심장ㅋㅋㅋ
갤 2014년까지 연어하다 포기했는데 종종 다시 복습 안하신다고 안보신다하신분들 많으셨는데 이해가갔어요ㅜㅜ
다시빠지면 참 힘드네요..ㅋㅋㅋㅋㅋ
2008년 제가 너무 멋모를때여서 덕질이란 개념도 없을때여서 아무것도 하지못했던게 요즘은 너무 후회가 될정도니까요ㅜㅜ
9년이 지난 지금 덕질을 할래야 할수도 없어서 참 아쉽고 속상한마음에 갤에 주저리 거려봤네요ㅎㅎ
여기 계신분 뇌를 잠시 빌려서 기억을 훑고 오고싶은 마음입니다..ㅋㅋㅋㅋㅋ
남아있는게 거의 없겠지만 열심히 거슬러가면서 파봐야겠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