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안 온실 (실과 과목 공부할 때 쓰는 듯?)

학교를 쭉 다 들러보고나니까 배가 고프더라고. 그래서 바로 학교 밖으로 나갔어.

어디를 갈까 고민했는데 맘스터치가기엔 너무 아깝더라고. 사실 깔린게 맘스터치니깐

그래서 청교갤러들이 그렇게 강추하는 '만복집'에 가보기로 했어.

뚜벅뚜벅....

찾았다 만복집!!

그러나 아주머니께서 휴가라고 문앞에다가 써놓으셨더라고 ㅠㅠ

이 때 완전 패닉이었는데 갑자기 떠오른게 나무위키였어

나무위키에다가 청주교육대 쓰고 맛집 보니까 중국집 탕수육이 맛나더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달려갔지

들어가보니까 청교생들이 엄청 많더라고.

막 자기들끼리 얘기하던데 들어보니까 무슨 축제 준비 얘기하더라고

또 다른 테이블은 임고 걱정 얘기하고(핫플레이스 충남...)

이거 보면서 느꼈던게 지역만 다를뿐 교대생들이 생각하는 거나 고충이 다 비슷하다는 걸 알 수 있었어.

난 이 음식점에서 싱글 B를 시켰는데 솔직히 말해서 위키에서 말한거 만큼 엄청 맛있는지는 모르겠더라고

탕수육은 그냥 그저그랬고 오히려 군만두가 진짜 맛있었어. 다른 집하고 다르게 약간 빵을 튀긴 느낌으로 만드시더라고. 

짬뽕도 그냥 내 동네에서 먹은 거랑 비슷했던거 같아. 나중에 다시 생각해보니까 이 집에 대한 평가를 그 위키러는 가성비까지 함께 생각해서 그런 글을 쓴 거같아.

아무튼 이렇게 배부르게 중국음식을 먹고 난 뒤에 난 내 할 일 하러 갔어.

솔직히 청주교대 학생들 부러운게 캠퍼스가 아기자기 하면서도 있을 거 다 있는 게 부럽더라고. 학생을 위한 편의시설도 많고(특히 피트니스 센터)

다만 아쉬운 점은 주변에 음식점이 그렇게 많지 않은 점, 카페는 진짜 오질 나게 많은 점 정도 였어. 주변에 다양한 시설이 들어오면 더 좋을 거 같아(그런데 이건 학교 측에서 어떻게 할 수 있는게 아니니까 넘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