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월달에 택시에서 내리기전에 스마트폰을 바지에올려놓고, 돈을 정신없이 꺼내는 과정에서 스마트폰이 밑으로 떨궈졌다.

그상태에서 좌석을 확인해보고 내렸는데 아무것도없길래 당연히 스마트폰을 챙긴줄알고 내렸다. 근데 알고보니 밑에 떨궈놓고 내린거다.

그래서 2년 4개월치 사진중에 4개월치의 사진을 잃어버렸다. 처음엔 2년4개월치 전부 잃어버린줄알았는데 아이튠즈보니까 나도 모르는새에

2년치는 백업이 되있더라.

1. 내가 그때 스마트폰 잃어버린건 이미 정해진 운명인거냐?

2. 내가 평소에 사진 백업같은걸 전혀 안하고 그냥 폰에만 넣고다니거든? (백업이란걸 그때 처음 알음)

만약 그때 스마트폰을 안잃어버렸어도 언젠간 사진을 잃어버릴 가능성이 높을까?

3.이건 관리제대로 못한 내 잘못인거냐 아니면 스마트폰 가져간새끼 잘못인거냐

아니면 그냥 인간의한계인거냐?  정말 상상도 못한일이었다. 

이 비극을 대체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는지 조언좀 해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