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 반갑습니다.

고메이 선생님이 쓴 글 보면서 드는 생각입니다.

수의사 업무적인 부분에서는 고메이 선생님이 하신 말씀이 꽤 정확한 것 같군요.

그런데... 취미에 관련된 부분, 여가 등은 나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살으렵니다.

저런 삶을 선택한 것도 개인의 자유. 저처럼 사는 것도 개인의 자유. 취존이죠. ㅎㅎㅎㅎ

워크래프트 3 에 디아블로2 하고 옛날 옛적 수의학에 입문하기 전 방황하던 시절 친구들을 만나서 지내는게 더 좋아요.

이삿짐 센터에서 일하는 친구, 슈퍼마켓 직원 된 친구.... 태권도 선수가 되었으나 1류가 되지 못한 무명선수들... ㅎㅎㅎ

이런 친구들이랑 놀면 좀 없어 보이긴 하죠.  근데 어쩌겠어요. 오랫동안 정 주고 서로 마음을 준 친구고 제가 너무 좋아서 그냥 같이 다니는게 좋은걸요.

뭐 삶의 지향점은 전혀 다르지만 한 분의 수의사 선생님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엿보는 것도 재밌군요.

저는 고메이선생님이 쓰는 글이 일기 같아서 오히려 재밌는데요. ㅋㅋ진솔하다고 해야 하나?

현실에서 만나면 저렇게 속마음 다 보여주기 힘들껄요?

여기가 디시라서 온갖 웃긴 말도 난무하지만, 반대로 속에 숨겨놓았던 생각과 마음을 자유롭게 터뜨릴 수도 있지요.

앞으로도 재미있는 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