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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노벨 1주일 도전 5회 써왔습니다

ㅇㅇ(124.54) 2017.12.17 16:56:54
조회 209 추천 2 댓글 6

낯선 천장이다...가 아니고.


여기는 어디지? 플라네타리안의 손을 잡고 잠에든 것은 기억나는데 눈을 뜬 곳은 시골의 오두막이었다.


"유재하 님."


플라네타리안이 나를 불렀다. 오른손으로 아직도 내 손을 꼭 잡고 있었다.


"플라네타리안.."


"여기는 리리의 꿈 속 세계입니다. 그녀의 과거 어느 시점을 재현한 세계입니다."


"여기가.."


그렇다면 여기는 과거에 리리가 살던 집인가?


일단 나는 확인차 팔을 꼬집었다.


"아얏!"


"조심하세요. 꿈 속이라 하더라도 감각은 공유되어 있어, 만약 이 세계에서 죽는다면 현실 세계에서도 죽음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응, 알았어."


조금은 무섭다. 분위기를 환기시킬 겸 플라네타리안에게 리리에 대해/해야할 일을 물었다.


-해야할 일을 묻다


"여기서 뭘 하면 될까?"


"이 세계는 리리가 심적으로 가장 크게 상처받았을 때를 구현한 것입니다. 그러니 그 상처를 덜어준다면 현실 세계 리리의 마음도 편안해질 겁니다."


"어렵다."


-리리에 대해 묻다


"리리는 지금 어딨어?"


"리리는 지금.. 마을 윗쪽에 있는 절벽에 있는 것 같습니다."


-더 궁금한 것은 없다.


"가보자. 리리가 어떤 상태인지 궁금해."


오두막의 문을 열자 펼쳐진 광경은.. 새삼 놀라운 것이었다.


"일단... 한국은 아니네."


"데이터를 토대로 분석해본다면 1800년 정도의 유럽과 99% 일치하고 있습니다."


"300년 전의 유럽이야? 대단히 옛날..까지는 아니네. 그보다 이런 시기에도 리리 녀석 잘도 살고 있었던건가."


"그녀는 뱀파이어니까요."


"그랬지. 하지만 말로 들을 때와 직접 눈으로 확인할 때의 무게는 확실히 달라."


손을 들어 나무 기둥을 만져보았다. 틀림없는 감각이 손가락 끝으로 전해져왔다.


"으음.. 그런데 마을 사람들은 다 어디간거지?"


"해의 위치와 그림자의 길이로 보아 약 11시입니다. 대부분 마을 사람들은 농삿일에 매진할 시간대입니다."


"그렇구나."


조금 쓸쓸한 것만 빼면 정말 동화책에서나 보던 그런 마을이다.


"혹시 우리 복장을 보고 마녀로 몰린다던가 하는 일은 없겠지?"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안심하십시오."


"뭔가 방법이라도 있어?"


"꿈 속 세계의 주민입니다. 후처리를 걱정하지 않고 격리시킬 수 있습니다."


"뭐.. 꿈이니까 상관은 없지만 리리에게 부담이 되는 것 아니야?"


플라네타리안은 고개를 저었다.


"단지 격리시킬 뿐이라면 상관없습니다. 만약 죽기라도 한다면 그녀 기억에 약간 손상이 갈 수 있습니다만.. 이 역시 크지는 않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천천히 걷고 있으니 멀리에서 리리의 모습이 보였다. 그녀는 절벽가에 혼자 앉아 어딘가 먼 곳을 보고 있었다. 뭘 하고 있는 걸까?


"리리!"


"?"


내가 부르는 소리에 리리가 돌아보았다.


"누구야? 넌 누군데 내 이름을 알고 있는 거야?"


"아 뭐.. 그냥 어쩌다보니.."


생각해보니까 이 시간대의 리리는 나를 모르는구나.


"하긴.. 놀랄 일도 아니야. 벌써 소문이 다 퍼졌을테니까."


"그게 무슨 소리야?"


"너도 소문 들었을 것 아냐! 내가 병에 걸렸다는 소문을.. 그래서 엄마아빠도 날 버렸다는걸 들었잖아.."


리리의 눈가에 눈물이 맺혔다.


"너도 마을 아이들처럼 날 비웃으러 온 거지?!"


"그렇지 않아."


"됐어.. 저리 가.. 이제 다 지겨워.."


리리는 고개를 푹 숙여서 무릎 사이에 얼굴을 파묻었다.


"대화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응. 여기서는 일단 물러나자."


플라네타리안을 데리고 일단 아랫마을까지 돌아왔다.


"피부에 파란 반점이 있었어. 어떻게 된 거야?"


"리리의 말 대로입니다. 리리는 병을 앓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자세하게 말해줘."


"페스트균에 의한 급성 열성 전염병.. 흑사병입니다."


플라네타리안이 


"다행히 증상은 지연성으로 증상의 발현은 늦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이대로 있는다면 머지않아 죽게될 것입니다."


"현실 세계의 리리는 죽지 않았어. 어떻게 된걸까?"


"현재로써는 알기 어렵습니다. 다만 이대로 리리가 현실 세계와 달리 죽음을 맞는다면.. 리리의 건강이 완화되기는 커녕 오히려 통증이 더욱 심해지게 될 겁니다."


"그것만은 막아야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에게 명령하시면 적어도 꿈 속에서 만큼은 병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병을 치료해주겠다고 말해도 리리가 혼란스러워 할 수도 있어."


잠시 생각에 빠졌다.


"플라네타리안. 리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뭘까?"


"리리는 자신의 병을 치료해줄 멋진 기사님을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그렇구나. 아쉽게도 나는 멋진 기사님까지는 되어줄 수 없지만.."


결심을 굳히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적어도 여자아이 고민은 함께 들어주는 친구는 되어줄 수 있어. 돌아가자, 플라네타리안."


다시 절벽으로 돌아갔더니 아이들이 리리를 괴롭히고 있어서-


"이녀석들!"


"마녀다! 마녀가 나타났다!"


내쫓았다. 이럴 때는 마녀 같아보이는 복장이 도움이 된다.


"뭐야, 저리 가! 흑흑.."


"리리."


울고 있는 리리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나는 나쁜 사람이 아니야. 나는 네 친구가 되어주러 왔어."


"..."


리리는 대답하지 않았다. 또래 아이들처럼 쉽게 마음을 열기에는 상처가 깊은 것이리라.


그래서 나는 기다렸다. 리리가 내 말에 대답해줄 때까지 몇 분이고, 몇 시간이고 기다렸다.


마침내 리리가 고개를 들고 나를 바라보자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대신 손을 내밀었다.


"바보.."


"같이 마을로 가자. 최고의 식당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을 먹는 거야."


플라네타리안에게 속삭였다.


"플라네타리안. 이 지역에서 가장 비싸고 유명한 요릿가게 위치와 금화를 준비해줘."


"알겠습니다."


이럴 때는 꿈 속 세계라는 것이 편리하구나.


리리의 손을 오른손에, 플라네타리안의 손을 왼손에 잡고 길을 걸어 내려갔다. 마을은 여전히 한산했다.


"마을 중앙에 귀족들이 자주 들르는 가게가 있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성인 하나와 아이 둘 먹을 공간을 준비해주세요, 이 가게에서 제일 좋은 곳으로."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자리를 확인해보겠습니다."


입구의 점원이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가 잠시 후 나와 말했다.


"죄송합니다만 손님.. 자리가 없어 뫼시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 시간대에 손님이 꽉 차있다고요?"


"그렇습니다, 손님."


"..."


리리는 내 손을 양손으로 꽉 잡고 등 뒤로 돌아 몸을 숨겼다.


그런가.. 병에 걸린 아이는 들이고싶지 않다는 거군. 혹여 평판이 떨어질 수 있으니까.


이성적으로 생각한다면 가게가 잘못한 것은 없지만 부단히 화가 났다.


"플라네타리안."


"예."


"이 가게를 멀리있는 다른 도시까지 안전하게 전송해줘."


"알겠습니다."


플라네타리안의 눈에 이상한 문양이 새겨지더니 가게가 빛에 흽싸였다.


그것으로 가게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


가게가 사라진 것에 리리가 놀랐는지 눈을 크게 하고 꿈뻑였다.


"마법..이야?"


"마법이야."


리리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이제 어떻게 할까?


근사한 생각이 떠올랐다. 시골 마을의 요릿가게 따위보다 리리가 훨씬 좋아할 수 있는 음식을 만들어서 선물하는 것이다.


"리리의 병을 고쳐줄 수 있는 마법의 음식을 만들어줄게."


"정말?!"


"응. 플라네타리안, 아까 그 절벽까지 날아갈 수 있을까?"


"예."


산길을 타고 바람이 내려와 리리와 나, 플라네타리안의 몸을 감쌌다.


"어, 어?!"


"꽉 잡으십시오."


플라네타리안이 갑자기 날아올라서 나는 급한대로 플라네타리안의 목에 팔을 감쌌다. 리리는 플라네타리안의 팔을 두 손으로 잡았다.


"우와아.."


리리는 처음에 겁을 내더니 몇 분 되지 않아서 마을을 내려다보면서 눈을 반짝반짝 빛냈다. 반대로 나의 경우 무척 어지러워서 토할 것 같았지만 리리가 무척 좋아했으므로 참기로 했다.


"도착했습니다."


플라네타리안의 발이 바닥에 살포시 닿았다. 다행히 공중에서 구토하기 전에 도착해서 잠시 쉬었더니 몸을 추스릴 수 있게 되었다.


"플라네타리안.. 연속으로 미안하지만 이번에는 현대의 요리도구랑 내가 말하는 재료를 준비해줄 수 있을까?"


"상관없습니다, 유재하 님. 원하신다면 완성된 요리를 생성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것도 좋지만.. 역시 친구에게는 직접 만든 요리를 먹이고 싶어."


"친구"라는 말에 리리의 귀가 쫑긋하는 것이 보였다. 귀엽다.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알겠습니다."


그리고 플라네타리안은 가감없는 말 그대로 "아파트"를 통째로 소환했다.


"마, 마녀의 집.."


"이건 아파트라고 하는 건데.. 아무렴 됐나?"


"크다..!"


문을 열고 들어가서 엘레베이터를 눌렀다. 반응이 있다. 전기까지 들어오다니 무척 편리한걸.


"우와! 대단해.. 이런 건 처음봤어.."


리리는 눈을 반짝반짝 빛내면서 엘리베이터를 신기해했다. 하긴 리리가 아니라 이 시대의 다른 누구라도 엘리베이터를 보면 놀라겠지?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줄테니까 조금만 기다려."


"응!"


리리의 기분이 완전히 좋아진 것 같다. 또래 아이랑 비슷해보여서 보기 참 좋아.


자 그럼 무엇을 요리해볼까?


리리에게 특별한 요리를 선물해주고 싶다. 건강에 좋은 요리, 맛있는 요리도 좋지만 리리가 좀처럼 맛보기 힘든 재료를 써보고싶다.


후보군을 떠올려보자. 초콜렛, 향신료, 쌀, 튀김, 아이스크림..


그래, 치킨 카레와 초코 파르페가 좋겠어. 파르페 초콜릿에도 향신료를 좀 넣자.


"플라네타리안, 지금부터 내가 말하는 재료를 준비해줘."


"알겠습니다."


"일단 물이 끓을 동안 초코 파르페부터 만들도록 하자. 재료는..."


"예."


"다 되었으면 초코 파르페는 잠깐 냉동실에 보관하고 그 사이에 끓는 물에.."


이렇게 저렇게해서 치킨 카레와 초코 파르페가 완성되었다.


"맛은 어때?"


"!"


리리는 별다른 말은 하지 않았지만 눈을 반짝반짝 빛내고 있다.


당연하다. 이 시대 사람이라면 향신료처럼 강렬한 자극을 느낄 일이 거의 없을테니.


"어휴, 바깥 세계의 리리도 이렇게 귀여우면 좋을텐데 말이야. 너무 영악하단 말이야."


"동감합니다."


꿈에서까지 요리를 만드는 것에 수고스러웠을텐데 전혀 내색하지 않는 플라네타리안이 고마웠다.


그 때 바깥에서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렸다.


"주민들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아마도.. 아파트가 마녀의 저택이라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이해가 안되는 건 아니지만 말이지.."


곁눈질로 리리를 살피니까 음식을 먹던 수저포크를 놓고 시무룩한 모습을 했다.


"오늘만큼은 방해꾼은 사라져 줘야겠어. 플라네타리안, 모두 자기 집까지 돌아가게 해서 하루정도 푹 자게해줘."


"알겠습니다."


출렁거리는 빛이 썰물처럼 빠져나가 아파트 전체를 감쌌다. 얼마 되지 않아 마을 사람들은 모두 사라졌다.


이제 나를 올려다보는 리리의 눈빛에서 엄청난 존경심까지 읽을 수 있게 되었다.


이것도 꽤 즐거운 일인걸.


음식의 효과가 나타났는지 창백하고 곳곳에 푸른 반점이 있던 피부가 선홍빛의 깨끗한 색이 되었다.


"병이 나았어.."


"잘 되었네."


리리가 먹던 숟가락을 떨어트리고 울먹거렸다.


"당신은 정말 마녀인가요? 아니면.. 하느님이 저를 치료해주도록 내려주신 천사인가요?"


"음.. 글쎄.."


"마녀는 여자라던데 당신은 마녀가 아니라 천사인 게 맞죠? 대답해주세요!"


조금 부담스러울정도로 기대하는 눈빛으로 나를 바라본다. 어떡한다.. 고민하다가 결국 정직하게 말했다.


"나는 네 친구야."


"친..구.. 흐윽.."


리리가 울었다. 나는 리리를 품에 안고 등을 다독여줬다.


"울지 말아. 아직 즐거운 일이 많이 남아있으니까.."


그래, 무엇을 해볼까? 함께 마왕을 퇴치하러 가볼까?


사랑 이야기는 어떨까? 리리가 좋아할 수 있도록 멋진 기사님을 준비하는 것이다.


리리도.. 하고 싶은 일도, 이야기도 많이 있을 것이다. 분명히, 분명히..


그렇지만 바람은 때로 허망하게 사라지곤 한다.


"시간이 되었습니다."


무엇이? 라고 물을 필요는 없었다. 이제까지 마법 같은 일을 일으켜주었던 빛이 우리의 몸을 감쌌다.


"리리가 깨어나려 하고 있습니다."


"그렇구나."


리리는 많이 당황하였는지 나를 껴안고 있는 손에 힘이 들어갔다.


"어디에 가려는 거야? 날 두고 가지마.."


"리리."


슬픔을 내색하지 않았다. 분명.. 리리의 마음은 이보다 더 아프겠지?


그래서 대신 미소지었다. 익숙한 얼굴은 아니어도 리리가 조금이라도 마음 편할 수 있도록.


"나는 어디에도 가지 않아."


"거짓말! 지금 사라지려고 하고 있으면서.."


"무서워 할 것 없어. 혼자 있어도 혼자만은 아니야. 네가 원한다면 나는 항상 너와 함께야."


"정말로?"


"응, 약속할게. 리리가 부른다면 언제 어디서든 나타날 수 있게.."


"약속해줘."


"약속할게."


리리의 눈물을 훔쳤다. 해주고 싶은 말이 많지만 남은 시간이 너무 짧았다.


이것으로 리리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해질까? 마지막까지 리리가 조금 덜 불안할 수 있게 리리의 손을 꼭 잡고 놓지 않았다.


...

.....

.......


눈을 뜨고 나서 곧바로 플라네타리안에게 부탁해 리리의 상태를 확인했다.


"정상입니다."


이걸로 일단 한숨은 넘긴 것 같다. 리리는 아직 잠들어서 깨어나지 않았지만 괴로워하는 모습은 없다.


리리가 깨어날 때까지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나는 의사가 아니다. 나는 화가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꿈 속에서 다 같이 보았던 절벽의 모습, 마을의 모습, 그리고 아파트에서 음식을 먹은 일까지.


내가 느꼈던 소중한 감정을 리리 역시 느낄 수 있게 하얀색의 도화지에 기억을 채워나갔다.


그리고 리리가 눈을 떴다.


"몸은 좀 어때?"


"나쁘지는 않아."


"다행이야, 많이 걱정했어."


"꿈을 꾸었다. 멋진 기사님이 나와서 소원을 이루어주는 꿈이었지."


"잘 되었네."


"그 시대에는 아무도 내 손을 잡아주지 않았어. 나는 홀로 남겨져 외로움 속에서 괴로워하다가 뱀파이어로 각성하게 된 것이다. 벌써 잊었다고 생각할 만큼 옛날 일이구나.."


어딘가 먼 곳을 바라보는 쓸쓸한 눈빛이다.


"유재하 네가 노력해준 것은 알고 있다. 덕분에 생각치도 않게 조금이라도 마음이 편해졌으니 고맙다."


나는 웃었다.


"약속을 지킨 것뿐이잖아?"


"아아, 그 단순한 선의가 누군가에게는 구원이 되지."


리리가 뺨에 입을 맞췄다.


"고마워요, 기사님."



이제 한 70%썼는데 장편이면 여기서 장면전환으로 떡밥을 풀겠지만 단편이니까 엔딩 비슷한거 넣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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