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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결혼하는데 부족한게 있을까?모바일에서 작성

ㅇㅇ(39.7) 2017.06.07 15:24:20
조회 936 추천 0 댓글 4

나는 예랑이야.
여자친구가 서운해 할만할 부분이 있을까? 하고 글을 남겨봐
상스러운 보빨이니 뭐니 그런댓글은 달지 말아줬음 해..

11월 결혼,
예랑 나이 30살 / 예신 나이 31살
신혼집  = 도곡동에 소형 아파트 / 6.5억
우리 부모님 4억지원 내가 모은 돈 8천만원 나머지는 대출 이자랑 원리금 같이 갚아 나가기로 함.
예단비 = 없음, 우리 부모님이 형식적인 부분 없이 간소하게 하자고 먼저 제안하심.  여친 부모님이 너무 고마워 하시며 고급 정장 한벌 해 주심. 서로 예물주고받는 것 없이 하기로..
예식비 = 홀비는 없고 식비는 부모님 축의금으로 각각 지불 후 정산. 우리도 따로따로 정산
스드메 = 동일하게 부담
프로포즈 = 1캐럿 우신 E / VS1 / 3ex 해외에서 대략 800만원 듬..
신혼여행비 = 동일하게 부담
혼수 = 예신 부담

혹시 서운해 할만한게 있을까? 여자친구가 공무원이라 가방도 좋은거 못들고 다녀서 어머니가 가방선물 하신다는덜 그냥 소액현금으로 받기로 했고..

동일하게 부담한다는 것도 다 여자친구가 자기가 내겠다고 한건데 내가 무리해서라도 같이 내는게 맞을 것 같아서..

따지고 보면 어머님이 해주시는 집이나 집에 투자한 내 돈 모두 결혼을 시작하는 여자친구 입장에선 자기를 위한 돈이라는 생각을 별로 안들 듯 해서.

이게 맞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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