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동서식품의 맥심 화이트골드의 올해 누적매출(1~7월)은 약 1400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장점유율은 17.7%다.

2위 업체인 남양유업(003920)의 올해 누적 커피 시장점유율(12.8%)보다도 높은 수치다. 단일 브랜드 하나만으로 커피믹스 시장 2위 업체의 점유율을 앞서는 결과를 기록하며 대중들로부터 확실한 인지도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이로써 동서식품이 올해 누계기준 전체 커피믹스 시장에서 차지하는 시장점유율은 81.2%에 달한다.

지난 2012년 2월 출시한 ‘맥심 화이트골드’는 출시 첫 해 만에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고, 이듬해 매출 2000억원으로 껑충 뛰어올랐다. 출시 2년반만에 약 4400억원어치가 팔린 셈이다.

동서식품의 화이트골드는 커피 제조 40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커피에 우유를 함유해도 커피 본연의 맛과 풍부한 향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가 등장하는 티저 광고를 선보여 일명 ‘연아 커피’로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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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366&aid=0000213742

연아와 함께하면 좋은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