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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여행중... -초창기 연아갤 개설되었을때 보내온 연아편지.

aaa(106.246) 2018.03.19 17:11:18
조회 2826 추천 163 댓글 24
														

<주>


지난해 3월, 200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피겨선수권대회에서 한국 피겨 사상 첫 금메달이 나왔다.

영광의 주인공은 바로 피겨요정 '김연아'. 한 마리의 나비처럼 무대 위를 날아다니는 김연아의 모습은 전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오른쪽 발목 부상, 발에 맞지 않은 스케이트화 등의 시련 속에서 이루어낸 값진 성과였다.

같은 해 11월 김연아는 시니어 무대를 향해 도전장을 내밀었고 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 동메달, 4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역시 한국 피겨 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 네티즌들은 허리 통증으로 테이핑을 한 채 경기를 치렀던 김연아에게 큰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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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요정에서 이제는 국민 여동생이 된 김연아의 2006년을 이렇게 정리해보았다.

김연아가 국민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이유가 결코 '메달' 때문만은 아니다. 시련을 딛고, 자기 자신과 끊임없이 싸우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이 아름답기 때문이다.

김연아는 2006년에 이어 올해 3월, 일본에서 열린 2007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오늘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적지 않은 시련도 있었지만 그녀를 든든하게 지켜주는 힘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팬'.

디시인사이드에도 지난 2월 8일, 김연아 갤러리(이하 연아갤)가 개설됐다.




연아갤 이용자들은 김연아가 이루려는 꿈을 함께 응원하며, 김연아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재치있는 합성물과 감동적인 몽타주를 만들어 김연아를 응원하는 한편, 마음을 담은 선물과 후원금을 전하는 등의 적극적인 활동도 펼치고 있다.

몇 주 전, 현재 캐나다에서 훈련 중인 김연아에게 서면 인터뷰를 요청했고 긍정적인 대답이 돌아왔다.

디시인사이드 인터뷰라는 소식에 매우 기뻐했다는 이야기도 전해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그로부터 며칠 뒤 김연아가 작성한 답변이

먼 거리를 뛰어넘어 이곳에 도착했다.

자, 이제 김연아가 보낸 편지를 꺼내볼 시간!

 




- 서면 인터뷰에 대한 연아의 답장


안녕하세요, 디시인사이드 여러분! 김연아입니다.

우선 저를 위해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가 실수를 할 때도, 부상을 당했을 때도 걱정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또한, 변함없이 제 연기를 좋아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김연아 갤러리에서 재미있는 합성 사진을 많이 봤어요. 또 많이 웃었습니다. 멋지고 예쁜 사진들이 많더라고요.

제가 직접 글을 남긴 적은 없지만 그렇게 재미있는 생각과, 뛰어난 그림 실력을 갖추신 분들이 많다는 사실이 신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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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시인사이드 김연아 갤러리 이용자들이 선물한 원피스 >




참, 여러분이 선물해주신 선물 잘 받았습니다. 우선 정말 감사드려요.

특히 '원피스'는 색깔도 디자인도 아주 예쁘더라고요. 그런데 사이즈가 조금 커서 당장 입지는 못할 것 같아요.

나중에 좀 더 크면 입어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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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짤방북(합성사진, 댓글 모음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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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보내주신 '짤방북'도 재미있었어요. 그동안 보지 못했던 사진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에게 보내주신 응원 글도 정말 감사드려요. 책으로 제작까지 하시고… 정성들여 만들어 주신 것 같아 더 감사합니다.

그리고 많은 분이 짤방북을 오셔 코치님이나 윌슨 코치님께도 보여줬는지 궁금해하셨는데요. 짤방북 보여드렸더니, 정말 재미있다고 하셨어요.

특히 텔레토비 사진을 제일 재미있게 보셨어요.(웃음) 데이비드 윌슨 코치님은 '너는 정말 좋은 팬들을 갖고 있다'라고 하면서

합성 사진을 신기해하셨어요. 각종 감탄사를 연발, 두 번씩이나 보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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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냥이' 관련 짤방(잘림 방지용 사진) >


제가 사진을 공개하자마자 굶주린 '승냥이떼'처럼 미니홈피를 향해 달려가는 여러분! '승냥이'라는 말을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웃겨요.(웃음)

미니홈피를 향해 달려가는 동물 사진도 웃기더라고요.(웃음)

여러분이 만든 '몽타주(김연아 선수가 나오는 영상을 재편집한 것)'도 많이 봤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을 뽑기 어려울 정도로 좋은 몽타주들이 많더라고요. 어떤 건 정말 감동적이기도 해요.

다 멋진 것 같아요.(웃음) 저를 예쁘게 그려주셔서 감사! 감사!(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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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요즘 체력훈련을 3~4시간 정도 하고, 브라이언 오셔 코치님과 매일 1시간씩 기술훈련과 프로그램 연습을 하고 있어요.

트레이시 윌슨(스케이팅 스킬), 애스트리드(스핀) 코치님과는 일주일에 2번씩 훈련을 해요. 그리고 데이비드 윌슨 코치님과

새로운 프로그램을 1~2시간씩 짜고 있어요.

그리고 운동을 안 할 때는 가끔 배드민턴을 재미삼아 하고요. 인터넷과 영어공부도 해요. 주말에는 쉬거나 놀러 가고,

일요일에는 도서관에 가서 영어공부를 하고 있어요. 힘들긴 하지만 재미있게 잘 보내고 있답니다. 운동 외에도 여유 있게,

하고 싶은 여러 가지 일들을 할 수 있어서 재미있어요.

많은 분들이 저의 몸 상태를 걱정하고 계시죠? 허리는 운동할 때 별로 지장은 없어요.

그래도 다시 재발하는 경우를 대비해서 치료를 계속하고 있어요. 또, 허리에 무리가 가는 동작은 최대한 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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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시인사이드 김연아 갤러리 이용자 ID '우거지'님이 만든 짤방 >




경기가 끝나면 자신의 경기를 챙겨 보는지 물으셨는데, 사실 시합할 때는 내가 어떻게 했는지 잘 기억이 안 나거든요.

실수를 해도 어떤 실수를 했는지 잘 알 수가 없어요. 그래서 경기가 끝나면 꼭 모니터해요.

안무 중에 조금 어색해 보이는 것들이 있으면 연습할 때 고쳐보려고도 해요.

자기 영상을 보는 건 필수고, 보면서 스스로 깨닫는 것도 많아요. 제 동영상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 영상도 많이 봐요.

다른 선수들을 통해 배우는 것도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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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시인사이드 김연아 갤러리 이용자들이 그린 그림 - 보러 가기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yeona&no=19836&page=1





저는 딱히 '징크스'는 없어요. 징크스라기보다 시합 당일이나 공식적인 연습 때 어떤 물건을 빠트리고 시합장에 오는 경우가 많아요.

2005년 주니어월드 프리스케이팅 경기 때는 스타킹을 안 가지고 와서 코치님이 가지고 오셨고, 2006년 주니어 월드 때는 시합 복을

안 가져와서 트레이너 선생님께서 가져다주셨어요. 또, 06-07 시즌 그랑프리 파이널 시합 때는 제 휴대가방을 빠트리고 가기도 했어요.

이번 월드에서는 쇼트프로그램 때인지 프리스케이팅 때인지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스케이트 끈을 고정하는 테이프'를 자르는 가위를 안 가져와서

이로 뜯었던 기억이…. 이젠 하도 그런 일들이 많아서 담담합니다.(웃음)



현역 피겨 선수 중에 좋아하는 선수가 있느냐는 질문이 있는데, 아시다시피 한두 명이 아니에요.(웃음)

저는 남자 선수들 경기를 좋아하는데요. 제프리 버틀, 조니 위어, 토마스 베르너, 다카하시 다이스케, 알방 프뢰베르 등….

예술적이고 몸에서 여자보다 더 부드러운 선이 나오면서 힘이 느껴져요. 왠지 모르게 끌리는 선수들이에요.

알방 선수는 그냥 보고 있으면 피식 웃음이 나는 매력있는 선수인 거 같아요.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피겨 스케이팅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작은 '비엘만'이나 '이나 바우어', '스파이럴'처럼

유연성을 요구하는 동작들이에요. 예쁘고 멋진 것 같아요. 물론 하는 사람은 괴롭지만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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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보물 1호는 우리 가족이고요, 2호는 스케이트예요.

3호는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시는 모든 분들과,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이에요.(웃음)

끝으로, 김연아 갤러리 여러분! 제가 앞으로 슬럼프가 있거나 힘든 일이 있어서 잠시 주춤하더라도 계속 기도로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그렇게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만, 운동이란 게 뜻대로 안 될 때가 있다 보니….

다음 시즌 열심히 준비해서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기대해주세요!

 



<주>

연아갤 이용자들의 질문에 정성껏 답변을 써내려가는 그녀의 모습을 그려보았다. 세계무대에 우뚝 선 피겨 선수지만,

아직은 교복이 훨씬 더 잘 어울리는 수줍은 소녀의 얼굴이 떠올랐다. '한국 대표'라는 수식어가 너무 큰 부담이 되진 않을까,

한편으론 염려스럽기도 하다. 하지만 이미 김연아는 한국 대표로서 충분한 성과를 안겨줬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는, 자신을 위해 마음껏 날아오르기를….

현재 김연아는 ISU 시니어 그랑프리 일정이 확정된 이후 더욱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

팬들의 응원과 사랑이 캐나다 토론토까지 전해져, 힘들고 지칠 때마다 그녀를 일으켜 세우는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







연깝에 기록물 저장되어 있어서 펌.

http://cafe.daum.net/figureyeona/1KjN/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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