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연관 갤러리
탄핵 갤러리 타 갤러리(0)
이 갤러리가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추가한 갤러리가 없습니다.
0/0
타 갤러리 탄핵 갤러리(0)
이 갤러리를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추가한 갤러리가 없습니다.
0/0
개념글 리스트
1/3
- 트라이폴드 359만원 ㄷㄷ 국장인간지표
- 일본 MZ에게서 욕먹는 애니 jpg 하루카스
- 비트코인 33억어치 팔고선 "코인 가진 사람 부자될 것" 스탈린
- 싱글벙글 한국에 오고 나서 인생이 달라진 독일녀 니지카엘
- 첫 블아 페스티벌 부스 참가 후기 팔백미리
- 본토 최동단 네무로를 가다 (하) 대폭풍
- 박찬호 “ 한화 올해 잘해서 굉장히 좋았다“ 칰갤러
- 현재 소멸위기라는 부산 근황... ㅇㅇ
- 추경호 구속심사 돌입…'계엄 표결 방해' 쟁점 NiKe
- 치킨갤러리... 치킨 싸게먹는 꿀팁...jpg CTA
- 남자들은 모른다는 여자들의 본능적 심리.jpg ㅇㅇ
- 비상계엄 1주년 전......2025년 요약 (1) 김뫼옹
- '안랩 대주주' 안철수, '쿠팡 사태'에 "전문 보안기업 활용해야" ●●
- 불법 내란의 밤....군인들은 조용히 저항.jtbc ㅇㅇ
- 일본근황) 후루사토 납세, 품종부터 원산지까지 전부 속인 답례품 논란 난징대파티
상하이마라톤 2025 후기
아침 5시 50분에 호텔 로비에서 모여서 대회장으로 향했다. 대회장은 호텔에서 800m 떨어진 곳에 있었다.대회장으로 향하는 길은 멋졌다. 대부분의 러너들이 사진을 한장씩 찍고 이동을 했다. 표지판은 이런씩으로 되어 있었는데 우리는 아무 생각 없이 게이트로 진입했다. 여기서 얼굴인식을 하고 들어가야하는데 게이트가 안열렸다. 우리는 D그룹이었는데 E그룹 게이트로 들어가려고하니 안열린 것이었다.이번엔 정신을 차리고 D그룹 방향으로 이동하고외국인 가라는 곳으로 갔다. 외국인은 홍콩, 마카오, 타이완도 포함이었다. 짐 보관을 하기 전에 한장 사진을 찍고 짐을 맡겼다. 한국은 컨테이너의 뒷문을 열어서 안쪽 깊숙히 짐을 보관하는데 일본도 그랬지만 상하이도 컨테이너 옆을 열어서 금방금방 짐을 담았다. 짐보관을 하고 조금 걸어가면 화장실 존이 나오는데 화장실에서 일을 마치고 조금 더 걸어가면 스타트 블록으로 들어갈 수 있는 게이트가 나온다. 이 게이트에 공안이 서있고 비닐우비를 벗어야 게이트 통과가 가능했다. 다른 한국분은 버릴 옷을 입고 오셨는데 그분은 그 옷을 입은채로 통과했다. 스타트는 앨리트+A블럭+B블럭이 동시에 하고10분 후에 C블록10분 후에 D블록10분 후에 E블록이 출발했다. 각 블록 안에는 각각의 페이스메이커가 있었다. 가령 B블록애도 3시간 30분, 4시간, 4시간 30분 페이스메이커가 있고 동일하게 C블록에도 이렇게 페이스메이커가 있는거였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D블럭에서 출발하면 C블록의 5시간페메, 4시간 45분페메, 4시간 30분페메 들을 다 재껴야하는거였다. 출발은 와이탄에서 일출과 함께 시작한다. 우리는 출발 전에 기념사진을 한장 찍었다. 공식스폰서인 나이키에서는 건물에 커다란 현수막으로 응원문구를 걸어놓았다.“지금까지 뛰어 온 길이 천리만리이다.이제 남은 것은 42.195km. ”대회 스타트!와이탄 거리를 달리다가 우리나라 명동 같은 곳인데 난징동루를 달렸다. 도쿄마라톤에서는 신주쿠와 긴자 도로를 막고 달렸는데, 이곳 상하이에서는 와이탄과 난징동루를 막고 달렸다. 해외 유명명소를 달릴 수 있는 것도 해외마라톤의 매력인 것 같다. 앞서 페이스메이커 이야기를 했었는데한국은 풍선을 이용하고, 일본은 등에 입간판 비슷하게 생긴걸 달고 뛰는데 여기는 팻말을 손에 들고 뛰었다. 페메 진짜 힘들겠다 싶었는데 한 그룹의 페메가 한 4-5명 되었던거 같은데 돌아가면서 손에 들었을 것 같다. 근데 페메를 이렇게 한다고 해도 하고 싶다는 사람들이 차고 넘쳤을 것 같다. 뛰면서 놀랐던 점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면<응원>응원이 많았다.도쿄마라톤 뛰어 본 사람들은 알텐데 응원이 많다. 근데 주최측에서 모집해서 세워놓는 응원이랑 그냥 박수쳐주는 정도. (도쿄, 오사카, 고베는 대회공식응원단을 운영한다)서울마라톤은 응원이 그렇게 많은건 아니지만 열정 넙친다. 서울/경기 크루들이 새벽부터 일어나서 같이 달리는 동료 러너들을 응원하러 나와서 그렇다.상하이마라톤은 두개 다 합쳐져있다.그래서 응원이 좋았다.중국어로 화이팅이 “짜요”인데같이 단 심박맨 정호는 “상하이 짜요!”라고 외치면서 응원을 주도했다고 한다ㅋㅋㅋ 즐길 줄 아는구만. <사진>포토가 겁나 많다. 이게 다 공식포토인지느 모르겠으나 공식포토인것 같다. 도쿄마라톤은 공시포토가 있으면 카메라모양 간판 같은걸 설치해서 공식포토임을 알리는데 상하이는 서울처럼 (포토스포츠처럼) 그냥 찍었다.대회 끝나고 저녁에 사진이 업로드 되어서 확인해봤는데 사진작가마다 표시가 되어있는걸 보니 작가들이 찍어서 대회측에 제출하고 선수가 사진을 구입하면 대회측이랑 작가가 나눠먹는 구조 같았다. 그러니까 우리식으로 하면 포토스포츠라고 하면 포토스포트가 아워심볼을 운영하면서 크루에 포토 담당하는 사람들이랑 수입을 나눠 갖는 구조랄까. (이게 맞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추측이다)<급수>급수대 정말 길었다.급수대 보고 깜짝 놀람.그렇다. 도쿄마라톤 급수대 길이었다. 서울마라톤은 반성해라 좀. 앞쪽은 스포츠드링크, 뒷쪽은 일반 물. 25km지점에서는 sis에너지젤을 줬고군대군대에서 바나나랑 카스테라를 줬다. <주로>평탄했다. 다리 건널때 살짝 올라갔다 내려오는 것 빼고는 서울이랑 비슷했고, 평탄하다고 하는 도쿄마라톤보다 평탄했다.<거리>커브가 좀 있다.당연히 공인대회이기 때문에 42.195km가 정확히 맞는데 커브를 안쪽으로 뛰는걸 기준으로 하는데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뛸 수 있나. 43km 정도 찍히는거 같다. 마라톤을 마치고 경기장으로 진입하는데 트랙을 뛰진 않았다. 트랙 전에 피니시가 있고 완주하면 경기장을 지나가면서 물품을 수령했다. 물을 받고 메달과 피니시타올을 받고, 간식봉투를 받았다. 메달이 지금까지 받아 본 메달중에 가장 무거웠다.다들 메달에 만족하더라. 더 걸어가면 나이키 스트라이드 완주티셔츠를 주고, 슬리퍼도 준다. 우리는 나이키 완주티를 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슬리퍼를 주는건 몰랐기 때문에 다들 감동 받았다. 요렇게 하고 짐을 찾아서 기념사진을 찍고 호텔로 갔다. 우리는 이렇게 돌아갔는데 다른 한국인 러너들 보니까 이벤트 부스에서 이것저것 받고 그랬던거 같았다. 그래서 결론1. 월드메이져 될꺼 같다. 이런 대회가 월드메이저가 되어야지. 2. 추천하냐? 도쿄마라톤 제외한 다른 일본 마라톤보다 낫다. (홋카이도마라톤은 여름 홋카이도만의 낭만이 있어서 제외)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부지런하게러닝”과 유튜브 ”심박맨“에서 확인해 주세요. 끝.
작성자 : 러닝과의전쟁고정닉
[리뷰] 주토피아2, 파충류캐릭터 이게 어렵나?
일률적이고 무성의한 파충류 캐릭터디자인으로 양서파충류 애호가들에게 많은 실망감을 안겨준 '주토피아2' ... 개봉5일만에 200만명 이상이 관람한 대인기작으로 극장가에서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도대체 주토피아2에 등장하는 파충류 캐릭터가 어떻길래? 우선 우리가 잘아는 익숙한 애니메이션 작품 속 파충류 캐릭터들을 살펴보자. 1. 편협하고 일반화된 이미지의 답습 니모를 찾아서 (2003) 도리를 찾아서 (2016)의 프리퀄 작품이자 픽사의 5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해류를 타고 장거리 이동을 하는 바다거북 무리가 등장한다. 주토피아2와 마찬가지로 장수하는 거북이의 이미지에 부합하면서도 스토리상 연륜있는 중장년층의 외형으로 등장한 바다거북 캐릭터이지만 주토피아2와 차별점을 두는 것은 아래의 귀여운 아기 바다거북의 존재이다. 아기 바다거북의 작은 등껍질과 네개의 크고 넓은 발지느러미, 커다란 눈망울을 캐치하여 호기심 가득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담았다. 복갑의 검은반점과 관절부 피부주름의 디테일도 놓치지 않았다. 반면 주토피아2는 땅거북의 늙고 느리고, 심지어 연약하다고 느껴지는 무해한 이미지만을 가져와 저택 메이드로 소비한다. 지나가는 장면으로 짧게 등장하는 등껍데기=문지기 역할, 연로한 외모=재즈연주자 정도이며 세개의 역할 모두 같은 종의 모델링으로 끝나버린다. 습지를 배경으로 하였으니 최소한 자라와 반수생 거북이는 보여주어야 할터인데 건계 육지거북인 땅거북만 등장한다... 참 아이러니하다 2. 각 종과 생태에 대한 레퍼런스의 부재 랭고 (2011)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로 유명한 조니 뎁이 성우를 맡아 과장된 캐릭터의 행동에 재치있고 풍부한 감정선을 불어넣은 서부극 애니메이션이다. 미서부 광활한 사막지대를 배경으로 다양한 건계형 파충류들이 주민으로 등장한다. 위 사진에서는 부쉬벨드레인프록과 혼리자드로 추정되는 캐릭터를 볼 수 있다. 우측의 여주인공은 프록아이게코가 모티브로 추정되며, 열대우림에 서식하는 카멜레온인 주인공과의 대조되는 투샷이 인상적이다. 하와이안셔츠를 입은 엉뚱한 외부인으로 등장한 카멜레온 '랭고'는 의인화를 위한 두발걷기를 제외하면 굉장히 사실적인 외형으로 디자인 되었다. 이런 사실적인 외형은 악당으로 등장하는 방울뱀에도 재미있는 요소로 나타나는데, 방울뱀 꼬리에 달린 특수한 비늘구조와 그 소리를 기관총에 대입하였다. 실제로는 위협용으로 사용되는 기관을 물리적인 해를 가하는 총으로 변모시켜 서부극에도 딱 들어맞게 디자인하였다. 이런 캐릭터디자인 외에도 강력한 악당 보스로 등장하는 방울뱀마저도 거대한 새의 그림자에 줄행랑을 치는 등 생태계마저 매력적인 개그요소로 표현하였다. 반면 주토피아2는 어떠한가? 뱀 중에서도 아름답지만 위험한 독사의 이미지에 틀어박혀 인슐라리스 1종만 등장하며 그 특징은 푸른비늘과 독니에 그칠 뿐이다. 주토피아의 뱀들은 절대 포유류를 물지 않고 먹지 않는다고 소리치는 부자연스러움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지 궁금하다. 주토피아에서의 뱀이란 그저 비늘 달린 지렁이일 뿐인가? 3. 교감을 통한 사랑스러움의 소실 랭고(2011)의 사실적인 디자인이 주토피아와 어울리지 않는다면 다른 디즈니 작품의 파충류 캐릭터를 보자. 라푼젤 (2010)에 등장하는 카멜레온 캐릭터 '파스칼'. 랭고와 비교해 큰 눈망울과 둥근 두상 그리고 최소화된 비늘표현이 특징이다. 주인공 라푼젤의 반려동물이자 가족으로 등장하는 카멜레온은 조력자 역할을 담당하며 교감하는 장면을 통해 관객에게도 이색적이면서도 사랑스러운 감정을 전달한다. 주연 등장인물과의 교감을 통한 사랑스러움은 주토피아2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주디(토끼)에게 있어 게리(독사)는 억울한 사연을 가진 피해자이자 자신의 정의관을 관철시키기 위하여 도와야 할 인물로서 비추어진다. 그 둘 사이에서는 극을 진행 시키기 위한 공통된 목적만이 존재할뿐 다른 감정은 느껴지지 않는다. 4. 파충류캐릭터는 존재자체로 사랑스럽기 어려운가? 겨울왕국2 (2019)에 등장하는 도롱뇽 캐릭터 '브루니'. 뷸의 정령 살라만다를 말 그대로 도롱뇽 샐러맨더에서 모티브를 따온 캐릭터이다. 똘망똘망한 두눈,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질감, 작고 소중한 사이즈라는 외형적 매력포인트뿐만 아니라 큰 혀로 눈을 핥는 게코류 특유의 행동과 팔짝팔짝 뛰어다니는 모습은 우리들에게 익숙한 크레스티드게코를 연상케하며 익숙함과 사랑스러움을 배가시킨다. 그러나 주토피아2 파충류 캐릭터들은 전부 낯설고 이질적인 모습들만 등장하며 존재 자체로 호감이 가게끔하는 디자인은 전무하다. 5. 평등을 외치며 차별을 행하다 예고편에서부터 메인으로 보여주던 파충류 테마와 습지 배경은 다른 어떤것으로도 대체될 수 있는 허상에 불과하다. 종의 특징이 잘 반영된 파충류 캐릭터는 그린바실리스크 '헤수스'가 유일하다. 그렇다면 주토피아2에서 새롭게 등장한 털짐승들은 어떠한가? 툰드라를 지배하는 캐나다 스라소니 캐릭터 '링슬리 가문'은 스라소니 특유의 귀형태와 볼수염, 무늬와 풍부한 모량까지 세세하게 디자인되었으며 짧게 등장하는 심리상담사 쿼카 캐릭터마저 훌륭하게 표현하였다. 제작진이 파충류처럼 털짐승에도 관심이 없었다면 쿼카는 일반적인 설치류처럼 대충 디자인되었을 것이다. 참고로 쿼카는 설치류가 아닌 캥거루목의 쿼카 단일속 동물이다. 비늘 달린 파충류는 찬밥신세이고 짧은 단역으로만 등장하는 털짐승들은 정성이 듬뿍 들어갔으니 차별이나 다름없는 대우이다. 누가 보아도 포스터만 본다면 파충류가 메인인 주토피아2, 이거 완전 표지사기 아닙니까? 이렇게해도 흥행은 성공하니 이후 디즈니작품 속 양서파충류는 더이상 기대할 것이 없다. FUXK FURRYTOPIA
작성자 : Gulttu고정닉
차단 설정
설정을 통해 게시물을 걸러서 볼 수 있습니다.
[전체 갤러리]
차단 기능을 사용합니다. 차단 등록은 20자 이내, 최대 10개까지 가능합니다.
설정된 갤러리
갤러리 선택
설정할 갤러리를 선택하세요.
[갤러리]
차단 기능을 사용합니다. 전체 설정과는 별개 적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