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년전만 해도 알파벳 할줄 몰라서

어쩌다가 알파벳 할줄 모르는게 뽀록나서

우여곡절 끝에 외움 ㅋㅋ

그리고 다시 안써먹으니까 또 까먹음 ( 지금은 알파벳 순서대로 말하라 하면 못함 )

그리고 중학영단어도 그때 진짜 열심히 외워서 80% 까지 외움 ( 깜지쓰기 존나함 )

근데 또 안쓰니까 거이  다 까먹음 ㅋㅋ

까먹게 된 이유 중 하나가 단어 쳐외워두고 글자 독해라도 시도 했어야했는데 하지도 않았고

심지어 독해 하는방법을 몰라서

i have a dog 라는 지문이 있다면

dog 는 개... a 는 하나의 /하나의 개 대충 이런식으로 이해 해나가다가

엄청긴 지문이 나타나자말자 멘붕와서 볼펜 부셔버리고 영어 다시 접음 ㅋㅋㅋ

그러다가 어느날 그래머 인 유즈를 봐라 해서 그래머 인 유즈를 반회독만 하다가 현자타임 와서 때려치움

근데 계속 공부안하고 살기에는 좀 그래서 다시 맘 붙잡고 이번년도 3개월반 전에 공부 시작함

처음에 그래머 인 유즈로 하다가 독해 풀이 시도 하다가 패망을 겪고, 걍 영문학과식 독해풀이 이론에 입성..

그리고나니깐 조금 지문이 길어도 이제 독해가 되더라, 되니깐 나 자신도 감탄함 ㅋㅋ

지금은 진행형인데 솔직히 영어 어려워질수록 단어가 어렵고 지문이 너무 창렬스럽게 길어서 몇번 우여곡절이 계속 오는중

저번주에는 영어하다가 순간 막히니깐 또 빡쳐서 볼펜 하나 부셔먹고 3일 쉬다가 다시 마음 잡고 하는중

하지만 여기서 깨달은 점은 뇌가 멘붕나고 진짜 그 교재 찢어버리고 싶은 충동이 왔을때, 좀 쉬다가 다시 맘 잡고 하면 잘되더라.. 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