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이 콘서트에서 원하는건 형의 목소리지 음향이나 게스트

코러스 등의 목소리를 원하는게 아니다

형은 원체 성량이 커서 사실 반주가 큰 의미가 읎어

어짜피 성량이 다 뚫고 나오기 때문에

그리고 편곡도 할 필요가 읎다고 생각한다

워낙 노래들이 하나같이 주옥같은 명곡들이라

걍 원곡 그대로 정박으로 부르되 원키가 되는 곡은 원키로 하고

아님 한두키 낮춰도 그건 중요하지 않다고 본다

중요한건 지나치게 양념을 많이 칠수록 형 목소리가 묻히는 느낌이 들어서

오히려 별로라는 소리다

그래서 밑에 누가 14년 전투때가 더 좋았다고 그랬는데 나도 전적으로 공감한다

은퇴복귀후에 첫 전국투어라 그런지 몰라도 나도 그때가 제일 좋았다

최근들어서는 지나치게 편곡도 많이하고 코러스 소리도 더 많이 들리는 느낌이다

그래도 팬심으로 콘은 꾸준히 다녔었지만 말이다

여담으로 현재 형 창법보다 옛날 창법이 더 좋더라

음정은 다소 불안할지 몰라도 결국 올라갈 것은 다 올라간

곡예사가 겉에서 누가 볼때는 외줄타기를 할만큼 아슬아슬해 보여도

정작 공연하는 본인은 아무 실수 없이 외줄을 타는 것처럼

그게 특유의 매력 포인트였는데 지금은 오히려 너무 발성이 안정적이라

이전 매력만 못한것 같더라고

그리고 노래도 이전 노래 러브어패어 나의 연인 날 닮은 너 기다리는 이유

이런 노래들이 최근 노래들보다 더 많이 찾게 되고 그게 다 그런 이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