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 제 소개부터 할께요!

저는 현재 국내에서 웹디자이너로 사회생활을 하고 있고 올해 6년차에 접어든 29살입니다..

일단 고민을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미국으로 취업을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진짜 현실과 이상이 너무 다르기 때문이죠..

물론 감안은 했습니다만..

국내에서 디자이너를 대해주는 것은 거의 노예라고 생각이 듭니다..천대 받는 느낌(뭐 물론 일부는 아니겠지만요..)

아무리 생각해도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하는 것 같아요..

정시에 퇴근한 적도 없고 일에 치여사는 것은 기본.. 뭐 그것까지 괜찮다 이겁니다..

여기서 제가 말한 대우는 디자이너들의 디자인을 당연시 여긴다는 겁니다..

뭔가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어버린 듯한 느낌이랄까..

처음에 이런 부분 때문에 이직을 했고 몇번에 이직을 거쳤지만

어느 회사고 이런 문제는 꼭 발생하게 되더라구요..

다른 아는 디자이너 분들도 공감을 많이 하긴 하지만

직업의 특성이니.. 더러워도 참아야 된다느니.. 이런 말씀들만 주루룩..

처음에는 그게 위로가 됬는데 가면 갈수록  그냥 직업의 회의감만 들어가네요..

그렇다고 딱히 방도가 있는 것도 아니고..

계속 이런 상태에서 근무를 하게 되다보니 더 하기 싫어지게 되고

직업을 바꿀까도 생각해봤지만 직업 때문이라는 확신을 갖지 못해서.. 그리고 해 놓은 것은 이것밖에 없는지라..

그렇게 다니던 와중에.. 

디자이너 모임이 있었는데요 거기서 우연찮게 해외에서의 디자인 경험을 듣게 되었는데..

국내 시스템하고는 정말 천차만별이더군요.. 뭐 물론 그사람의 말을 100% 신용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제가 지금 처해있는 상황, 제 멘탈들이 혹하게 만들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디자인미국취업이라고 검색을 쳤더니.. 의외로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네요..

위로가 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뭔가 씁쓸하고 가슴아픈 현실이죠..

그냥 떠있는 글들을 읽어 본 결과 절차도 꽤나 오래걸리고 발급 기준도 까다롭지만 확실히 열려있었습니다 길은..!!

그래서 뭔가 도전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앞서고 현재 이거 아니면 다 놓아 버릴 것 같아서..

시도는 해보려고 해요!

그래서 말인데요... 디갤님들..

미국취업에 관련된 절차,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 할 지 그리고 이거와 관련된 유명한 곳은 어딘지..

아시는 분들은 진짜 조언 부탁드려요!

그 외적으로도 뭔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이야기도 좋으니 꼭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진짜 끝까지 읽어 주신 점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