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셴 쨩에게 정기를 빨려 강시가 되고 싶다

스셴 쨩과의 치명적인 스섹은 처음 손을 맞잡은 순간부터 빠른 속도로 생명력을 앗아가 

질내를 깊숙히 파고들어갈수록 그녀의 싸늘한 자궁 속 심연으로 전신의 열기가 빨려들어가고

온몸을 에워싼 추위에 이가 딱딱 부딪치면서도 죽은 자 특유의 퇴폐적인 눈빛에 사로잡혀

 넋나간 듯 허리를 흔들어대며 믿을 수 없는 양의 정액을 끊임없이 그녀의 뱃속에 쏟아붓다가

텅 비어버린 고환에서 더이상 내보낼 것이 없는데도 몇번이고 오르가즘에 꿀럭거리다 언 장작처럼 차갑게 굳어버린 좆이 한줄기 피를 토해내고

일견 무표정하던 그녀가 입가에 띈 희미한 미소를 본 순간 간신히 맥을 뛰던 심장이 돌연 미친듯이 요동치는 고통에 가슴을 부여잡고 신음을 내지만

아무 관심없다는 듯 담담히 행위에 몰두하는 그녀의 경직된 얼굴과 대비되는 유연하고 음탕한 요분질에 장단맞춰 힘없이 흔들리던 몸뚱이가 

위태롭게 생사의 갈림길에 걸쳐진 극상의 쾌락에 눈을 뜨고 최후의 힘을 쥐어짜 그녀의 엉덩이를 움켜잡고 미친듯이 좆을 쑤시던 도중 기억이 끊어진 뒤

오랜 잠에서 깨어난 듯한 권태감에 눈을 떠보니 여전히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스셴이 몸을 포갠 채로 얼굴을 맞대고 있는 와중에 문득

내 두 손의 핏기를 잃은 창백한 혈색이 그녀의 희끄무래한 피부 빛깔과 같고 언제나 얼음장처럼 차갑던 그녀가 상냥하게 볼을 쓰다듬는 손길의 따스함을 깨닫는 순간,

나는 그녀와 영원한 동반자가 되어 불멸의 사랑을 맹세한 뒤 심야의 공동묘지에서 시해선과 뱀파이어 로드의 주례로 결혼식을 열어 언데드들의 축복 속에 웨딩 마치를 울리고

그녀의 고향 신선향으로 신혼여행을 떠나 파워스섹으로 스셴짱을 몇번이고 가버리게 만들어 죽은눈으로 아헤가오 더블피스를 짓게 한 격렬한 첫날밤을 치른지 일 년...

스셴쨩과 나의 허니문 베이비가 어느새 강시걸음마를 떼어 두발을 붙이고 콩콩 뛰어다니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손을 맞잡은 채 키스를 하고

세월이 지나고 서로가 부패해가는 모습을 마주보면서 스셴쨩과 검은머리 썩어문드러질 때까지 알콩달콩한 좀비라이프를 보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