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전역 순회공연을 하고 캄보디아 라오스를 거쳐
  다시 방콕 카오산 입니다. 단 하나뿐인 24시간 인터넷 카페 -_-; 심야때는 역시 
  여기도 죄다 문을 닫아버리는. ㅎㅎ

  처음 인천공항에서 출발할때
  타이항공 772 신도장으로 타고 와서리 ;;
  (제가 777기종은 첨인지라;)

  사진 무쟈게 찍었는데 그 디카칩셋이 에러가 나버려서 다 물건너 갓네열
  지금은 다른 칩셋으로 찍고 다니고 여기서 cd로 구워서 뭐 그때그때 보관하지만
  지금것도 자꾸 에러가 났다 안낫다 하는데 사람 미칠노릇.

  항갤러분들을 위해 777의 외관과 칵핏 진입사진등등. 
  그리고 수완나폼 공항과 (게이트 안쓰고 버스타고 이동했심다)
  그래서 엔진도 한번 만져볼수 있음죠;;; 칵핏 보고 젤 마지막으로 나왔기 때문에;
  그 손으로 엔진의 뜨거운 열기를 느껴보고 왠지 모를 감동이랄까.

  그것도 일일이 다 디카로 찍고 구석구석 잘 찍어놓고 혼자 므흣했었는데
  ..........눈물이 나서

  요즘 태국 소주 \'쌩쏨\' 으로 하루하루를 마감합니다 ㅠㅠ
  니미럴 한인업체에 가서 소주 사마셨더니 200밧 (무려 한국돈 6천원)
  캐비싼데다  겉은 참이슬 후뢰시맨입니다만 맛은 그 뭐더라. 진로 두꺼비 소주 맛 ;
  왤케 독하고 냄새가 야리구리 한지..

  아무튼 이기장 태국까지 와서 항갤에 므흣한 사진 올릴 기대감에 빠져있다  
  디카칩셋 하나 날아간 후로 몇일째 카오산에서 외국인 친구들과도 까칠하게 대화하며
  술마시고 있다 전해드립니다 -_-

  이번주 토요일 전후로 한국에 들어갈것 같네요.
  새벽 1시쯤 타는걸로 아는데 
  뭐 신청도 안햇지만요 걍 직항으로 777타고 갈까요.
  잠깐 홍콩 들려서 홍콩 공항이나 쪼금 구경이나 하고 갈까요
  물론 나가지는 않고요. 홍콩이야 뭐 카이탁 사용하던 시절에 몇번 가봐서;
  설레이지는 않는데 공항이라면 왠지;; 

  아무튼 비몽사몽 속은 죽쓰고 디카하나에 소심해진
  이기장 이었습니다. 


   ps: 냄새님 4일전에 카오산에 오셨습니다. 
         축하해 주세요. 
         태국 음식과 향신료 냄새에 한국 향수병이 있던 제게는 
         새로운 

         활 력 소. 껄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