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씨에 항공기겔이 있는지 이제 알았네요-_-ㅋ 제가 항공정비과 2학년 재학중인데요(졸업반) 지금 고민이 참 많네요; 엔지니어가 되려면 기사자격증은 기본이고 면장이 있어야 하는데.. 큰 항공사 직훈같은경우는 정식4년졸업자 아니면 들어가지를 못하니 남은길은 유학이랑 부사관이 있는걸로 아는데요.. 저희 학교랑 연줄이 닿은 모스크바 항공 기술 교육원.. 속칭 마찌에 갈까 말까 고민됩니다. 군 미필자이구요.. 이미 모스크바에서 석사1년차이신 선배님도 계시고 마찌에서 1~2학년 선배님들도 계시곤 한데 그분들 말씀들어보면 정말 힘들다고 하시더라구요.. 러시아어는 기본이고 화학, 수학, 물리학에 매달리고.. 스킨헤드들의 압박으로 시내에 나가는건 꿈도 못꾸고 가끔씩 유학생들이 총맞아 죽거나-_-; 맞아죽는일이 일어난다는.....;;; 저희과에 세명은 마찌로 유학을 결심했구요.. (어학연수 6개월 ~ 1년 6개월/정식 4년) 저는 미처 결정을 못했네요.. 원래 오늘까지 결정해서 모스크바에 계신 선배님께 말씀드리면 선배님이 초청장을 신청하시는 거였는데요.. 저는 고민고민 하다가 잠시 보류했습니다.. 군필후에 유학을 갈까.. 아니면 부사관으로 가서 장기 하사로 하는게 나을까.. 하는 생각도 하는데요.. 여기 보니까 항공 엔지니어이신분들도 계신듯하니 저의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또 지금 엔지니어이신분들은 어떤 과정으로 엔지니어가 되셨는지도 알려주시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