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갤에는 처음으로 글을 쓰는 것 같습니다. 이리저리 동남권 신공항 이야기가 간간히 들리더군요. 돌리지 않고 바로 말하겠습니다. 과연 동남권 신공항의 최적 입지로는 어디가 좋을까요? 1. 가덕도 - 부산시 강서구에 속해있는 섬으로, 거제도 북동쪽에  진해와 부산 사이쯤에 있으며, 북서쪽은 부산신항이 개발되고 있다. 만약에 이쪽에 공항을 만들게 된다면 해양 매립을 통한 부지 조성으로 만들 계획. (바다라 하더라도 낙동강 하구의 퇴적물들이 쌓여잇는 해상이라 남동해안중에서도 몇 안되는 바다가 깊지 않은 곳. 현 김해공항의 입지와 비교해서 항공기 접근방향에서 메리트를 가지며, 부산신항과의 연계성, 그리고 부산서부-김해쪽의 앞으로의 수많은 개발계획과 맞물림. 대한민국 제 2의 도시와 100만 인구의 마산-창원-진해의 일명 '마창진'에서의 접근이 용이함. 다만 1차 131만평,2차 131만평 추가 계획인데, 해상 매립에서의 비용이 기존 내륙공항에 비해 더 든다. 2. 밀양 -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시 시가지 동남부 평지가 유력시 되고있다. 밀양의 최대 장점은 동남권의 양대 도시인 부산과 대구에서의 접근거리가 비슷하며, 결국 대구를 중심으로 하는 대도시권과 남동연안의 마-창-진, 부산, 울산의 항공수요를 둘 다 잡을 수 있다는 말이 대구광역시에서 한 연구기관에 의뢰한 보고서에서는 말하고 있다. 경부선 철도가 지나고 있으며, 신 대구부산간 고속도로가 지나고있다. 울산과는 24번 국도로 연결되어있지만 국도의 특징상 접근성이 떨어진다는건 어쩔 수 없다는것. 가덕도안과 비교하여 부지확보에 기존 토지 수용시 보상비정도밖에 안든다는게 메리트. 추가 확장시 추가 매립이 필요없다는것도. 다만, 일명 영남 알프스 라고 불리는 산지들이 바로 주변에 있고, 남북방향으로 활주로 건설시, 북측의 밀양시가지의 소음공해가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