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까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아랍에리메이트, 케세이퍼시픽, 중국국제항공, 산둥항공, 중국남방항공, 팬암항공, 몽골항공등을 이용해보았지요.   한국계항공 2개 ( 대한항공 B747-400. B747-300. A300-600. A300. B737-800. A330-300. Md83. Md82. B707? , 아시아나항공- B767-300. B737-400) 중국계항공 4개 ( 케세이퍼시픽 B747-400. B777-200 , 중국국제항공 B777-200. A330-200. B737-800, 산둥항공 B737-300, 중국남방항공 A300-600. A321) 몽골계항공 1개 (몽골항공 A310-300) 중동계항공 1개 (아랍에리메이트 A340-300. B777-200. A330-200) 미국계항공 1개 (팬암  B727)   현재까지 9개의 항공을 이용하면서 서비스를 놓고 한번 기억을 되살리면서 이야기를 해볼려고 합니다.   첫째, 대한항공은 제가 가장 많이 이용했던 항공사였지요. 처음으로 장거리 국제선을 이용하기도 했던 항공사이기도 하였구..   대한항공 상당히 친절하지요. 제가 90년 1월달에 로스앤젤레스- 김포 구간에서 스튜디어스언니에게 철없는 질문 "DC10기 사고 났었잖아요. ㅡ,ㅡ" 라고 했는데도 정말 얼굴 한번 찡그리지가 않더라고요.  기내식도 역시 국적기라서 한국사람들 입맛에 잘 맞는편이지요.  또 예전에는 개인모니터가 없는 구형 비행기였는데 인제는 상당히 많은 비행기들이 개인모니터가 있는 신형비행기로 바꿨으며 앞으로도 전체 비행기가 모두 바뀔것으로 전망이 되고 앞으로도 많이 기대되는 항공사입니다.) 둘째, 아시아나항공은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아시아나항공은 단  국내선만 두번 이용해 보았는데 (김포- 제주, 제주- 김포) 그것도 패키지 걸려서 이용했지 우리 부모님은 아시아나항공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아시아나 이용하는 경우는 패키지여행때 아니면 가고자 하는 목적지에 대한항공이 뜨지 않거나 시간이 맞지 않을 경우에만 이용을 하지요.     아시아나 역시 대한항공 못지않게 많이 친절하지요. 그리고 제주- 김포 올라올때 B767-300기를 탔는데 그비행기가 제가 탄 비행기중에서 가장 안락했던것 같고 나중에 혹시 아시아나를 이용하게 되면 B767-300이 걸렸으면 좋겠네요.   하지만 저 개인적으로도 아시아나보다는 대한항공을 선호하고요. 하지만 둘다 국적기이기 때문에 비싸서 해외여행할때마다 거의 외항사를 이용하게 되네요. 셋째, 아랍에이메이트항공은 정말 말이 필요가 없는 항공사입니다. 비행기내시설도 정말로 잘 되어 있고 승무원들 외항사들이라서 말이 약간 불통이 되서 그렇지 정말로 흠잡을때 없는 항공사이지요. 또 인천- 두바이 구간에는 한국인 승무원이 늘 탑승시키고 있으며 귀국편 비행기는 한국인들 입맛에 맞는 기내식으로 비빔밥을 제공하지요. 정말 제가 타본 항공사들중 가장 추천해주고 싶은 항공사이지요.  다만 인천- 두바이 노선에 투입되는 A340-300기는 예전에 싱가폴 항공에서 사용하던 것이라서 그다지 좋은 항공기는 아니더라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나름대로 편했었지요. 좀 좌석이 좁았지만 그건 어느항공사를 타더라도 이코노미탄 이상 어쩔수 없는 노릇이고...    단 에이메이트의 777기는 왠만하면 피하라고 이야기 하고 싶네요. 747도 아닌 녀석이 좌석배열이 3-4-3으로 해놓아서 상당히 좁은 느낌이 들고 실제로도 많이 좁았지요. 두바이- 카이로 노선에서 B777-200기를 이용했는데 3-4-3 배열이라서 실제 747를 탄 기분이었지만 그다지 유쾌한 기분은 아니었답니다.  이부분만 좀 수정이 된다면 정말 지금보다 더 훌륭한 말이 필요 없는 항공사가 될터인데 좀 아쉽네요. 넷째,  케세이퍼시픽..    케세이퍼시픽도 정말 친절한 편이지요. 홍콩- 로스앤젤레스 구간에 탑승하였을때 승무원 한명이 너무 친절해서 같이 사진 찍기도 하였고 정말 일류항공사 답게 상당히 좋은 항공사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중국계 항공사이다 보니 기내식이 상당히 느끼하다는 것....   다섯째, 중국국제항공...      지난해 중국여행갈때 이용했던 항공사지요.   중국국제항공도 별로 질이 좋지 않은 항공사라는 소리를 들었지만 실제로 이용해보니 그다지 특별하게 불편하지 않은 평범한 항공사더라고요. 다만 인천- 북경 구간 비행시간이 짧아서 기내식으로 간단한 샌드위치가 나왔는데 정말 그 참치샌드위치 정말 맛있더라고요.  하지만 기내식은 청도- 인천 구간이 더 좋았지요.  ㅡ.ㅡ    북경- 상해홍차우 구간 기내식은 상당히 맛있었지요.  같이 간 일행중 한분이 "내가 먹은 기내식중에 가장 맛있었다" 라는 평을 내리더라고요.      어쨌든 중국국제항공도 이용할만한 항공사이고 평범한 항공사..   여섯째, 산둥항공..    산둥항공은 딱 한번 이용해 보았지요. 상해홍차우- 청도구간 중국국제항공사의 티켓인데 우리가 타고갈 항공사는 산둥항공이더라고요.    산둥항공 한번 타보고 평가를 내리기는 좀 그렇네요.  상해홍차우- 청도까지 한시간 거리에 간단한 기내식이 나왔는데 작은 햄버거였지요.        근데 산둥항공 이미지는 그다지 좋지가 않네요.  중국국내선은 연착 잘되기로 유명합니다. 상해홍차우에서 청도행 항공기가 무려 4시간이나 연착이 되어서 결국은 청도에서 출발하는 인천행비행기를 놓쳐서 결국은 귀국이 하루 늦어졌지요.  자기네들이 책임인데 처음에는 호텔 제공을 해주지 않을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팀장이 거칠게 항의를 하니 그제서야 호텔 제공을 해주겠다고 하고 공항버스 타고 처음 간 호텔은 완전 여관이었어요. 그래서 그곳에서 머무를수가 없다고 우리는 완강히 버티었고 두번째로 간 호텔도 그다지 좋은 호텔은 아니지만 그래도 오케이 해서 그곳에서 묵게 되었지요.   산둥항공 평가 내리기에는 좀 그렇지만 이미지는 그다지 좋은 기억은 아니네요. 일곱째, 중국남방항공...     중국남방항공이 대련노선 독점할때에 인천- 대련 왕복을 이용했는데 평범하더라고요. 그런데 기내식은 너무 부실했지요.  비싼 항공료에 비하면 완전 기내식이 장난이 아닌것이지요. 갈때는 삼각김밥 올때는 김밥 너댓개 나왔던것으로 기억나네요.  ㅡ.ㅡ 여덟째, 몽골항공..   몽골항공 역시 한번 이용해 보고 평가 내리기가 좀 그렇네요.   아홉째, 팬암항공..  팬암항공은 어렸을때라서 잘 기억이 안나고요.   종합적으로 말씀드리지만 제가 이용해 보았던 항공사중에서는 서비스는 아랍에이메이트 항공이 가장 좋았고 (기내식도 가장 맛있었고..) 가장 추천하고 싶은 항공사에요.   반면 절대 비추인 항공사는 중국남방항공..    2004년 5월에 탔고 지금은 어떻게 바뀌었을련지는 모르겠지만 그서비스 그대로라면 절대 비추......   한국국민으로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일이겠지만 외항사에 비해서 가격이 정말 비싸서 이용을 못하겠네요.   이따끔 외항사보다도 싼 할인항공권이 나오기는 하지만 너무 제약이 많아서.  ㅡ.ㅡ     항공료가 외항사 수준만 된다면 정말 아랍에이메이트와 더불어 추천0순위일터인데 좀 아쉽네요....     앞으로 제가 타보고 싶은 항공사는 유나이티드, 노스웨스트, 영국항공, 에어프랑스, KLM, 델타항공, 오리엔트타이 (747-200 탈려구  ㅡ.ㅡ), 일본항공등을 한번 이용해보고 싶네요.  ^^         여러분들도 여러분들이 이용했던 항공사들 평가 하면 좋을것 같네요.  ^^ 남은 구정 명절 즐겁게 잘 마무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