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5월 국내 인천의 한 중학교에서 수학여행을 중국으로 가게되었다고 합니다. 5월 1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을 타고 중국으로 떠난다고 합니다. 모든 중학생들은 들떠있었고 사고를 예고한 박OO 학생도 첫 해외여행에 들떠있었습니다. 5월 11일 수학여행을 떠나는 중학생들은 단축수업을 한 뒤 일찍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박 OO  학생도 차곡차곡 중국으로 떠날 준비를 하며 인천공항까지 늦지 않고 가기 위해 저녁9시 일찍 잠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인천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박OO학생은 경기가 가득한 얼굴로 선생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선생님, 우리가 타는 비행기가 추락해요 꿈에서랑 똑같단 말이예요!!" 선생님은 첫 비행이라 너무 떨려서 그런거라고 다독여줬습니다. 하지만 박OO학생은 생생한 꿈을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선생님도 당황해했지만 사태가 크게 번지지 않게 하기 위해 대한항공에 비행기에 대한 안전을 물어보았으나 중국으로 떠날 대한항공 비행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선생님은 이 이야기를 박OO학생에게 들려주면서 안정시키려고 애썼습니다. 하지만 박OO학생은 너무나도 실감난 꿈을 잊을 수가 없어 비행기 탑승을 절대적으로 말렸습니다. 하는수없이 선생님은 선생님과 박OO학생은 다음비행기를 타기로 하고 나머지 학생들은 예약한 비행기를 타기로 합니다. 선생님은 다음 비행기를 기다리는중에 한통의 전화를 받게됩니다. "저  1반 담임인데요 중국 도착했습니다~ 호텔에서 만나요~!!" 선생님은 꼴받았고 박OO학생은 떡실신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