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은 후수한테 덤이라고 해서 일본은 7집반 중국은 8집반 주잖어욧?

한국은 몇집반이 공식인진 모르겠는데, 그걸 물으려는 건 아니고


진짜 두고두고 생각해도 잘 모르겠어서.


일단 7집이라는 건 간단하게 하면 돌 7개를 따내는 차이인데

돌 7개를 따내려면 최소로 해도 6수가 필요한 거 아님? 맞나? 귀변에 대고 맞춰보면 6수 맞는 거 같은데



그게 아무래도 이해가 안되서. 여러 묘수와 전술이 있는 게임이기는 하지만 일단 기본은 번갈아서 돌을 하나씩 내려놓는 게 다인 게임인데

1수 먼저 더 두는 게 최소로 따져도 6수 차이라는 게 이해가 안 감.

바둑이 수준이 낮다거나 하는 얘기는 아니니 오해하지 말고.

또 반대로 이것저것 없이 그저 한가지 수(번갈아 착수하는)밖에 없는 게임이니만큼 선후 밸런스는 사실상 가장 잘 잡혀있다고 생각했거든.

근데 그게 아닌거임? 선수 첫 1수가 그렇게나 큼?



어릴 때 귀곁으로 들은 바로는 귀에 착수하는 게 3x3칸 제압할 수 있다곤 들었지만... 암만 그래도 이해가 안댐.

그렇게나 큰 차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