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컬트해짐으로서 공포를 잊나봅니다. 같이 있어서 귀가닫히고 마음이 닫힌후 남은것은 아무것도 없다는걸 항상 뒤늦게 깨닫지요. 얼마전에도 전에 다니던 회사 여직원 한테 갑자기 뜬금없는 전화한통이 왓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데 같이 고민좀 해달라고 이사람 다단계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더랬습니다. 가보니 아니나 다를까...다단계 였습니다. 다단계를 이전에도 삼일동안 하루 12시간을 갇혀 강의를 들었던 나로서는 아이템만 바뀌었을뿐 [그땐 키토산 지금은 쇼핑몰] 같은 이야기들뿐이였습니다.. 형제라인 부모라인 캐쉬백 같이 성공 네트워크 마케팅... 하하하.. 다단계는 분명히 마케팅의 한방법이지만,,,가장 나쁜것은 실패할확률이 더높다는것과 상위층만 100%성공 [그나마도 라인유지비로 다깨지지요..] 한다는것을 숨긴다는게 가장 나쁘지요,,, 다단계로 돈을 벌고자하는사람은 다단계에 가입해서는 안되지요 만들어야 돈은 좀 만지겟지요,, 각설하고.. 그들은 일종의 컬트집단이였습니다.. 그럼으로서 세상에 대한 불신 공포를 억압하고 거짓행복에 들떠서 세상에 대한 눈과 귀를 닫아버리지요.. 그렇듯 저자거리에 사람들의 삶의 소리와 아기의 울음소리,,,학교의 종소리,, 때론 옆집의 개짖는소리.,, 전 아직까지 이런소리가 들리는 평범한 세상이 좋습니다. 비록 박봉에...어려운 현실에 빚도 있기는하지만,. 우리 몸뚱아리마져 잠시 빌린것일뿐이지요, 내가 세상에서 얼마나 초라한지 깨닫는 순간이 바로 내가 세상에서 유아독존적인 존재라는걸 깨닫는 순간이란것을 최근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달빛 첫이슬에 끓인 차처럼 구름에 달가즛이., 무덤가에 할미꽃처럼 버리면서 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