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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꼭 숨어있던 90년대 인기스타의 인생 2막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12.14 16:16:54
조회 3269 추천 12 댓글 1

미용 관련 자격증만 13개···개그우먼에서 뷰티 전문가로




1987년 19세때 MBC 개그 콘테스트 데뷔

취미이자 유일한 낙을 '직업'으로 

미용 자격증만 13개 뷰티 전문가로 거듭나


“무슨 화장품 쓰는지 사진 찍어서 저한테 보내주세요. 뒷면에 붙은 성분표도요. 얼굴에 바르는 건 전부 다 찍어 보내세요. 꼭이요.” 

 

홍대에서 작은 피부관리숍을 운영하는 정재윤(49)씨. 그가 나가려는 손님을 붙들고 신신당부했다. 손님의 얼굴 피부는 울긋불긋 이른바 ‘뒤집어진’ 상태였다. 손님이 ‘알겠다’며 고개를 끄덕이자 정씨가 손님을 놓아주었다. 

 

“아무리 숍에서 관리를 해도 피부가 민감한 분들은 화장품을 잘못 쓰면 소용없어요. 피해야 하는 화학성분도 많구요. 게다가 평소 수면시간, 먹는 약, 바르는 화장품, 음식까지 생각해야 합니다.” 


그녀는 원래 30년전 개그우먼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1990년대 초 후배 개그맨 박미선씨와 '별난여자'라는 코너에서 '미선이 할머니'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엔 라디오DJ, MC로 오랫동안 활동했다.



정재윤씨. /jobsN


이제는 뷰티 전문가로 더 유명하다. 피부미용사 국가 자격증, 대한경락사협회 경락 자격증, 국제발관리협회 자격증, 화장품전문가 1급, 아로마테라피 국제 자격증, 국제 왁싱 테라피스트를 포함해 13개 자격증을 땄다. 2013년엔 중앙대학교 의약식품대학원 향장미용학과 석사를 받았다. 


운영하고 있는 숍은 100% 예약제이기 때문에 손님이 많진 않다. 30평 정도 되는 가게를 찾는 손님은 하루 5~6명 정도. 10회 분에 50만~70만원을 받는다. 


각종 대학과 주요 기업에 강연을 나간다. 방송에서도 '개그우먼'보다 '뷰티 전문가'로 출연할 때가 많다. 숍운영, 강연, 방송 출연까지 합해 한해 수입이 억대다. 제2의 인생을 사는 정씨를 만났다.



jobsN


◇제2의 인생 성공 비결 1.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다 

 

연예인은 사업을 시작하기가 비교적 쉽다. ‘유명인’이라는 점이 공짜 홍보수단이기 때문이다. 투자자나 동업자를 찾기도 수월하다.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고 이름만 빌려주는 ‘얼굴마담’으로 활동하기도 한다. 

 

정씨는 동업자가 없다. 직원은 단 2명뿐이다. 손님이 누구든 정씨가 직접 상담하고 관리한다. 전부 관리하지 못하면 마무리 팩이라도 하면서 앞으로 피부를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꼼꼼히 조언한다. 가게를 비울 때는 직원에게 화상 통화로 지시한다. 

 

“방송일이 아닌 다른 일로 성공하는 연예인들의 특징이 '직접 한다'는 점이에요. 대표적으로 배우 김종결씨를 보고 배웠어요. 여의도에서 큰 고깃집을 운영하는데 서빙이나 계산은 물론이고 신발정리도 직접 하세요. 그걸 보고 ‘저렇게 해야 성공하는구나’ 깨달았습니다.”



여러 연예인이 정재윤씨 가게를 찾아 피부 관리를 받는다. /정재윤테라피 블로그


피부 관리를 하기 전 '상담'이 중요하다. ‘재밌는 상담’을 원칙으로 한다. 개그맨, 라디오DJ, 리포터, MC로 오랫동안 활동하며 쌓은 입담 덕분이다. 체질, 혈액형, 별자리에 따라 맞춤 상담을 한다. 재밌는 콘셉트로 고객이 상담에 집중하게 만든다. 

 

“가령 별자리가 ‘쌍둥이자리’라면 쾌활하고 민첩해요. 속박을 싫어하고 잘 변화하는 스타일입니다. 쉽게 뚱뚱해지지는 않지만 체력이 좋은 편이 아니라 감기 같은 잔병치레를 조심해야 합니다. 주로 소음인이 많은데 격렬한 운동보다는 요가를 하는 게 좋아요. 이런 분들은 레몬그라스, 일랑일랑, 로즈메리 같은 향이 좋습니다.”  

 

30~40분 길게는 1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눈다. 고객이 피부 고민을 털어놓다보면 '인생 상담'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피부 때문에 정신적으로 위축된 분들이 많아요. 실제 우울증을 앓고 있는 분도 많이 봤어요. 피부는 눈에 바로 보이니까 남의 시선을 의식할 수밖에 없어요. 이런 마음을 다독이는 것도 제 임무입니다.”


고객의 체형과 건강 상태, 피부 상태를 자세히 파악하고 나서야 팩이나 마사지를 시작한다. 

 

“손님이 ‘뭐 하러 왔어요’한다고 바로 해드리지 않아요. 지금 피부 상태가 어떤지 제대로 알고 난 다음 관리합니다. 그래서 시간을 충분히 잡고 오라고 말해요. 사업가로만 보면 서운합니다. '전문가'로 봐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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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인생 성공 비결 2. 전문 지식을 쌓아라 

 
어릴 적 꿈은 가수였다. 학교에서 장기자랑이 있을 때마다 제일 먼저 뛰쳐나가는 학생이었다. 정씨가 중학생 때 아버지가 중풍으로 쓰러졌다. 이후 그는 어머니와 남동생, 여동생을 이끄는 가장 역할을 했다. 서울예대 연극과에 진학한 후 1987년 MBC 개그맨 콘테스트에 응시했다. 

‘돈을 벌어야겠다’는 한가지 생각만 했다. 당시 인기 드라마 ‘전원일기’에 나오는 일용엄니 성대모사로 단번에 합격했다. 3만명이 몰린 시험에서 최종합격자 10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9세 때였다. 
 
“개그 프로보다 ‘토토즐(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같은 음악 프로그램 녹화장을 더 많이 구경했던 것 같아요. 가수분들과 함께 노래 부를 때도 많았어요. 도시의 아이들, 박남정, 소방차랑 무대에 올랐죠.” 
 
끼를 인정받아 무명생활 없이 스타덤에 올랐다. 하지만 사회생활은 녹록지 않았다. 하루 스케줄은 3개가 기본이었다. 아침 생방송, 지방 촬영, 스튜디오 녹화, 라디오 게스트 등 많게는 5~6개를 소화했다. 어린 나이에 선후배 관계가 엄격한 개그계에서 살아남기에도 쉽지 않았다.

개그맨, 리포터, DJ로 활발하게 활동하던 시절 모습. /정재윤씨 제공


“한창 바쁠 때는 1시간씩 잤어요. 스트레스나 피로를 풀 시간이 없었죠. 방송국 주변에 있는 피부관리숍에서 마사지 받는 게 유일한 낙이었습니다. 3만~5만원, 비싸도 10만원이면 피로를 풀 수 있으니까요. 그러다 궁금증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그때는 적극적으로 나서지는 못했어요.” 

 

기회는 우연히 왔다. 2007년 ‘피부 미용사 국가 자격증을 시행한다’는 뉴스를 봤다. 1998년 재미 사업가와 결혼 후 딸을 키우고 있을 때였다. “민간 피부 미용 자격증이 난립하고 있는데 이걸 모두 없애고 국가 자격증을 만든다는 내용이었어요. ‘이거다’ 싶었습니다.” 

 

바로 다음날 학원에 등록했다. 당시에도 그는 아침과 저녁에 라디오 DJ로 일하고 있었다. 시간을 쪼개며 전문 용어를 외우고 실기를 연습했다. 주말에는 아침9시부터 오후6시까지 종일반 수업을 들었다.



방송에 출연해 피부 관리법을 설명하는 정재윤씨. /정재윤씨 제공


“기술은 정직해요. 연습하면 할수록 늘어요. 하다보면 무아지경에 빠져 집중하게 되더라구요. 힘들지만 힘든 줄 모르고 했죠.” 


공부와 방송일, 육아를 함께했다. 스트레스로 ‘돌발성 난청’을 앓기도 했다. 2008년 피부미용사 국가 자격증을 시작으로 미용 관련 자격증이란 자격증은 모두 땄다. 2013년까지 1년에 2개씩 딴 꼴이었다. 2010년에는 서울호서전문학교 미용과에 입학하고 내친김에 중앙대에서 석사까지 땄다. 

 

“자격증 개수에 연연한 건 아닙니다. 하나를 공부하니 다른 하나도 공부하고 싶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제대로 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연예인이 다른 일에 관심을 가지면 ‘연예인이니까’라는 소리로 평가절하 받을 때가 많아요. 그런 소리를 듣고 싶지 않았던 것 같아요. 이렇게 노력했으니까 지금은 자신 있어요. 많은 연예인들이 찾아오는데 지인이기 때문만은 아니에요. 제가 실력이 없었다면 몇 번 오다 말았을 겁니다.”



정씨가 딴 자격증과 상장 일부. /정재윤씨 제공



◇제2의 인생 성공 비결 3. 고여있지 마라 
 
정씨는 일주일에 2번씩 경기도 고양에 있는 미디어 센터에서 ‘1인 미디어’ 강의를 듣고 있다. 영상 촬영·편집·기획을 직접 하는 ‘크리에이터’로 나서기 위해서다. 7월 말 피부관리 지식을 전달하는 1인 창작자로 활동할 생각이다. 
 
“제 나이 정도 되면 새로운 트렌드를 따라가기가 힘들어요.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서 안일해질 수도 있습니다. 이런 걸 항상 경계하려고 해요. 신문이나 책보다 스마트폰으로 보는 유튜브 영상, 아프리카TV 파급력이 대단해요. 그런데 정확하지 않은 정보가 나올 때가 많더라구요. 전문가로서 잘못된 상식을 바로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라디오DJ, MC를 많이 해서 재밌게 진행할 자신도 있습니다.”

글 CCBB 에디터 욘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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