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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질 직업 1위? 절대 아닙니다”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2.18 13:52:54
조회 4915 추천 3 댓글 26

“AI로 대체할 수 없죠. 바벨탑은 10년 후에도 살아남을 거예요”



바벨탑 조은별 대표

거래액 1억 2000만원·기업만족도 98%

“AI가 할 수 없는 브랜딩 할 수 있어야 전문번역”


2016년 인공지능(AI) ‘알파고’가 바둑 천재 이세돌을 4:1로 이겼다. 2020년까지 전 세계 일자리 710만개가 사라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통번역가는 미래에 사라질 직업 1위로 여겨진다. 여기에 호기롭게 ‘인간 통번역가는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고 말하는 이가 있다. 바로 조은별 바벨탑 대표다. “통번역은 언어에 담긴 생각을 전하는 일입니다. AI가 신제품·신기술을 어떻게 번역하겠어요? 바벨탑은 10년 후에도 살아남을 겁니다.”


바벨탑은 기업과 통번역가를 연결해주는 전문번역 B2B 플랫폼이다. 번역 품질 관리 비법은 자체 개발한 ‘SaaS 통번역 솔루션’에 있다. SaaS는 통번역 작업에 쓰이는 3~4개의 소프트웨어를 하나로 통합한 번역 최적화 도구다. 작업 속도와 품질을 높여 짧은 시간 내에 고품질 통번역 서비스가 가능하다.


바벨탑은 품질 관리와 더불어 번역료 산정을 투명하게 처리해 기업과 번역사 모두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2017년 3월 시작한 이 플랫폼은 이미 번역 거래액 1억 2000만원을 넘어섰다. 등록한 번역사 600명 이상. 기업고객 만족도 98%, 재구매율 44%에 달한다.



바벨탑 조은별 대표


◇ 현역 통번역가에서 사업가가 되기까지


조 대표는 2015년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졸업 후 2년 동안 한국어-프랑스어 프리랜서 통번역가로 일했다. 번역 에이전시에서 수주하거나 발주처와 직접 계약해 작업했다. 대학원 교수, 선배 등 지인의 번역 프로젝트를 나눠 맡기도 했다.


본격적인 번역에 앞서 해야 할 일이 많았다. 번역가는 원문의 문장과 문장 사이를 띄워 번역할 공간을 만들었다. 경제 법률 전문 용어 데이터베이스도 따로 찾았다. 번역을 마친 뒤에는 원어민에게 검수를 부탁했다. 이메일로 연락을 주고받는 데 최소 3~4시간이 걸렸다. 또 기업이 주는 원문에 비문이 많았다. 정확한 번역을 위해 발주처에 상황, 맥락, 의도 등을 물어봐야 한다. 하지만 번역 에이전시 등 중개자를 거치면 필요한 질문이 누락되거나, 구체적인 답변을 들을 수 없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시절 조은별 대표


조 대표는 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2016년 중소기업청 창업 지원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3000만원의 지원을 받아 ‘SaaS 통번역 솔루션’을 완성했다. SaaS는 전문 용어 데이터베이스 관리부터 발주처와의 소통을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원문 입력 시 자동으로 번역 공간이 생기는 것은 물론. 전문 용어 데이터베이스를 연동했다. 또 번역가가 메신저 기능을 이용해 번역 의도 등을 발주처에 직접 물어볼 수 있다. 이메일로 연락을 주고 받는 것 보다 작업 속도가 빠르고 완성도가 높다.




SaaS 통번역 솔루션


번역 툴 개발로 자신감을 얻은 조 대표는 창업으로 눈을 돌렸다. “SaaS를 이용해서 번역 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하지만 욕심이 생겼죠. 기업-번역가 중개 플랫폼을 만들면, 번역 품질, 낮은 번역료 문제로 골머리 앓는 번역 시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요. 그렇게 2017년 3월 바벨탑을 만들었습니다.”




바벨탑 공식 홈페이지 캡처


◇ 기업 vs 번역가, 돌고 도는 번역 시장의 악순환


번역 시장에는 어떤 문제가 있을까. 현재 번역을 맡기는 기업고객은 한정적이고, 번역 수주를 받고자 하는 사람은 넘쳐난다. 규모가 작은 번역 에이전시는 기업으로부터 수주를 받기 위해 싼 번역료를 내세운다.


“우리나라에 가장 공신력 있다고 평가하는 통역 요율은 이대 통대, 외대 통대에서 제시한 요율입니다. 하지만 영세 번역 에이전시는 '일단 계약을 받아내자'는 생각으로 이 통역 요율보다 2~3배 이상 저렴한 요율을 제시해요. 많게는 10배 이상 가격 차이가 납니다. 고통받는 건 번역가들의 몫이죠.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커리어 한 줄이라도 쌓아야 하는 번역가들은 기업이 제시한 조건 맞추기에 급급해 촉박한 시간, 낮은 번역료에 시달립니다.”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과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출신 프리랜서 번역사 200명에게 '번역 수주 형태 별로 가장 힘든 점'에 대해 물었다. 에이전시를 통한 수주, 지인을 통한 재하도급 또는 발주처로부터 직접 수주에서 모두 '낮은 번역료'가 1위에 올랐다.


조 대표는 기존 번역 시장의 문제가 수주 방식에 있다고 봤다. 일반적으로 번역 수주는 기업이 작업 기한, 번역료를 일방적으로 정한다. 이때, 기업은 짧은 시간, 적은 번역료를 수주 조건으로 내건다. 싼 값에 고품질 번역을 해낼 수 있다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다.


“기업이 일방적으로 촉박한 납품 기한을 설정하고, 낮은 번역료를 지급하는 구조는 번역 품질을 낮출 수밖에 없습니다. 번역 결과물에 만족하지 않은 기업은 발주비를 더 낮출 거고, 그 가격에 일하는 번역가는 더 낮은 품질의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겠죠. 기업은 좋은 번역을 받을 수 없고, 번역가는 제 값을 받을 수 없으면서, 결국 ‘제 살 깎아 먹는 악순환’을 반복하는 겁니다”


◇ 번역 품질 높이고 번역가도 제값 받아


바벨탑은 철저한 품질 관리와 자동 번역료 산정 제도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


“기업이 번역료를 낮게 책정하는 이유 중 하나는 통번역 품질을 믿지 못하기 때문이에요. 번역 결과를 지수화해 그런 의구심을 풀어줌과 동시에 즉시 견적 제도로 보완하고 있습니다. 내부 번역사끼리 서로의 번역 결과에 대해 0~10점 사이의 점수를 매기고, 리뷰를 남겨요. 기업은 번역가의 전문성을 정량화 된 수치로 볼 수 있죠.”




바벨탑 조은별 대표


바벨탑 서비스를 이용하는 법은 간단하다. 기업고객이 평점을 보고 전문가를 고른다. 전문 분야(문화·예술, 비즈니스·스타트업 등)와 프로젝트 유형(보고서, 계약서, 홍보문 등)을 선택한 뒤 원문을 입력한다. 입력 후에는 즉시 번역료 견적서가 나온다. 단순 번역에서부터 대외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번역 의뢰까지 품질에 따라 번역료가 다르다. 기업은 지수화한 평점에 따라 번역을 믿고 맡길 수 있고, 통번역사는 번역에 들이는 시간과 노력에 따라 합리적인 번역료를 받아 윈윈이다.


예를 들어, IT 기업이 평점 9점대의 우수 번역가를 선택한 뒤 1380자의 계약서를 입력하면, 234,455원이라는 수주 금액이 자동으로 나온다. 알고리즘을 통해 전문성·작업 기한·작업 유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금액이다. 해당 수주를 받을 것인가, 말 것인가는 번역가가 결정한다.


“바벨탑에서는 기업과 번역가가 번역료를 협상할 필요가 없어요. 번역가의 전문성을 정량화했고, 이에 따라 번역료를 투명하게 산정합니다. 번역가는 온전히 자기 스케줄, 역량, 전문분야에 맞춰 수주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들은 자기 평점을 높이기 위해 번역 완성도에 신경쓸 거고, 기업은 고품질 서비스를 받을 수 있죠. 앞으로 이 선순환 구조를 이어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브랜딩까지 할 수 있어야 ‘전문 번역’


AI와 로봇 기술이 발달하면서 조 대표가 최근 가장 많이 들은 질문은 ‘문 닫는 것 아니냐’는 얘기다. 여기에 그는 단호히 ‘아니다’라고 말한다.


“AI는 사람이 만든 지식 정보를 학습합니다. 인간이 만든 번역 데이터베이스가 없으면 AI는 제 기능을 할 수 없어요. AI로 언어를 기계적으로 바꾸는 일은 가능하겠지만, 새로 등장한 개념이나 이나 문맥을 고려하는 일은 사람만이 할 수 있죠. 단순히 제품명뿐만 아니라 기업 성격, 브랜드 이미지 등을 사업 제안서에 담는 것이 전문번역 아니겠습니까.”




바벨탑 조은별 대표


AI가 할 수 없는 전문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바벨탑의 모토다. 그렇다고 조 대표가 AI와 경쟁해야 한다는 입장은 아니다. “인공지능이 통번역가라는 직업을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지만 통번역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바벨탑은 인공지능과의 상생을 추구합니다. 매년 시장 검증을 통해 자체 개발한 번역 최적화 도구 SaaS에 번역 데이터베이스를 축적하고 있어요. 나중에는 번역가들을 위한 인공지능 툴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번역가들이 활동하기 더 좋은 여건을 만들면서, 기업도 전문 번역 품질에 만족할 수 있는 중개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싶습니다”



[UNICON]“AI로 대체할 수 없죠. 바벨탑은 10년 후에도 살아남을 거예요”


글 CCBB 김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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