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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처럼 등장한 키 181㎝ 신인모델의 깜짝 놀랄 만한 나이

CCBB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2.20 14:09:56
조회 3078 추천 29 댓글 34

'모델계의 테리우스' 64세 신인 모델 김칠두




64세 늦깎이 모델 김칠두

국내 최초 패션위크 데뷔한 시니어 모델

해외무대 서는 것이 꿈


2018년 3월에 열린 F/W 헤라서울패션위크. 쭉 뻗은 런웨이 위로 키 181cm의 남자 모델이 성큼성큼 걸어온다. 여느 모델과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어깨까지 오는 은발 머리카락과 턱을 덥수룩하게 덮은 수염이 그의 나이를 말해준다. 데뷔한 지 1년 된 신인 모델 김칠두씨는 1955년생으로 2019년 올해 64세다.


김씨는 시니어 모델이다. 그러나 그에겐 시니어라는 단어보다 '은빛 모델' '모델계의 테리우스' 등 '힙한' 수식어가 더 잘어울린다. 아직 신인이지만 런웨이는 물론 각종 화보, 룩북(디자이너 및 브랜드 스타일을 모아놓은 사진집)에도 등장한다. 서울 강남의 더쇼 아카데미에서 김씨를 만나 늦은 나이에 모델에 도전한 사연을 들었다.



모델 김칠두씨 / josbN


◇어쩔 수 없이 가슴에 묻은 꿈


어렸을 때부터 옷에 관심이 많았던 김씨는 고등학교 졸업 후 큰누나 의상실에서 일을 도왔다. 당시 일을 하면서 국제복장학원(현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에 다니기도 했다. 학원에 다니면서 모델 대회에서 몇 번 입상하자 주위 사람들도 모델이 천직이라고 그를 부추겼다.


"저 역시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저를 계속 지원해 줄만큼 집안이 넉넉하지 않았어요. 학원을 그만두고 생계를 위해 돈을 벌어야 했습니다. 그때는 아직 미련이 남아 남대문 시장에서 지퍼 도매상, 의상 디자인 등 옷과 관련된 일을 계속했죠. 직접 디자인한 옷을 팔기도 했습니다. 도매시장은 많이 팔아야 남는데 제 옷은 많이는커녕 잘 팔리지도 않았어요."


그때까지만 해도 패션 잡지, 컬러북 등을 보면서 꿈을 놓지 않았다. 그러나 갈수록 사는 것에 치여 꿈보다는 생계유지에 집중했다. 결혼 후에는 쌀 도매, 연탄 배달, 과일가게 등 돈을 벌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지 했다. 그러다 여유자금이 생겨 아내와 함께 시장 한구석에 순댓국 가게를 열었다.


"아내와 종일 일하다가 저녁에 순댓국 한 그릇에 소주 한잔하는 것이 낙이었습니다. '나중에 여유 생기면 순댓국 장사해 보자'고 했던 것이 이뤄진 셈입니다. 장사가 잘됐어요. 나중에는 순대공장도 차리고 프랜차이즈는 아니었지만 15개 지점까지 냈으니까요. 수입이 많아져서 복집, 갈빗집 등 다른 종류까지 손을 뻗었습니다. 처음에는 잘 됐지만 하나씩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프랜차이즈 등쌀에 밀리기도 했죠. 결국 하나하나 정리하고 평택에 있는 돼지갈빗집을 끝으로 다시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김씨 젊었을 때 모습 / 김칠두 인스타그램 캡처


◇딸의 권유로 모델학원 등록


빚을 안고 서울로 왔기 때문에 뭐라도 해야 했다. 그때 그의 나이 63세였다. 공사 현장에도 나갔지만 체력이 달려 민폐만 끼칠 뿐이었다고 한다. 할 줄 아는 건 요리와 장사뿐이라 면접도 보러 갔지만 나이 든 사람을 써주는 곳은 없었다.


"어떤 일을 할지 고민하면서 딸과 대화를 나눴습니다. 딸이 아빠가 잘하는 걸 하라고 해줘서 생각을 해봤어요. 고깃집을 했었으니 식당을 떠올렸지만 이미 수차례 거절을 당했죠.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가 문득 잊고 살았던 모델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마음 깊숙한 곳에 묻어뒀던 꿈과 그때의 내 모습이 떠올랐어요. 딸에게 말하니 바로 모델학원을 알아보더군요. 시니어 모델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학원을 찾아 저를 데리고 갔습니다."


상담을 받고 관계자 앞에서 워킹을 했다. 떨리지는 않았다. 2018년 2월 바로 시니어 모델로 등록하고 수업에 참여했다. 매주 화요일 워킹수업과 포토·연기 수업을 두시간씩 수강했다. 워킹 수업에서는 기본자세부터 동선, 음악과 함께 걷는 법 등을 배웠다. 포토수업 겸 연기수업에서는 표정연기 하는 법을 배웠다고 한다. 런웨이는 물론 화보 촬영에서 컨셉에 맞는 표정 연기를 해야하기 때문이다.


“서 있는 자세부터 배웠습니다. 어렵진 않았지만 나이가 있다 보니까 동선을 자꾸 잊어버렸죠. 헷갈리지 않으려면 연습을 계속하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수업을 듣고 집에 가면 뿌듯했습니다. 집에서도 옷을 차려입고 거울을 보고 자세와 표정을 연습했죠.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즐거웠죠. 몸에 꼭 맞는 옷을 입은 기분이었습니다.”



2018 F/W 헤라서울패션위크 무대에 선 김칠두씨 / 김칠두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패션위크 데뷔…SNS 시작


2018년 3월 김칠두씨는 모델학원 대표와 함께 패션 브랜드 키미제이 오디션을 보러 갔다. 그가 해당 브랜드 옷을 입고 걷는 것을 보고 디자이너는 바로 런웨이 모델로 선택했다고 한다. 그렇게 2018 F/W 헤라서울패션위크 데뷔를 확정했다. 데뷔 무대라 떨릴 법도 하지만 정작 본인은 덤덤했다고 한다.


“당시 수업을 들은 지 한 달도 채 안 됐을 때였어요. 아무것도 모를 때라 그저 평소처럼 열심히 연습하고 무대에 올랐습니다. 동선이 어렵지 않아서 외우기 수월했습니다. 설레거나 떨리지는 않았어요. 다만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서 런웨이를 걸을 때 소름이 끼칠 정도로 환희를 느꼈습니다. ‘이게 패션쇼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열심히 해서 더 많은 무대에 서고 싶었습니다.”


쇼를 마치고 나오니 모델, 그리고 사진작가가 사진을 찍자면서 그에게 몰려들었다. 한 시간 정도 촬영을 하고 나니 이런 순간을 저장하고 싶어 딸과 함께 SNS를 시작했다고 한다. 시작한 지 1년 정도 된 그의 SNS 팔로워는 1만6000명이 넘는다. 많은 팔로워는 물론이고 화보 및 룩북 촬영 제의가 들어왔다. 6월에 더쇼 모델 에이전시와 전속 모델로 계약을 맺고 활동을 시작했다.


패션브랜드 VDR·아웃모드·헤비스모커 등과는 룩북 촬영을, 그라피(graphy)·뉴발란스·데이즈드·엘르 등 패션 잡지와 화보촬영을 했다. 이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브랜드 애끼(AEKKI), 뉴발란스와의 촬영이라고 한다. 김칠두씨는 촬영에 적극적이라고 한다. 촬영 컨셉을 먼저 말해주지 않을 때는 직접 물어본다. 또 다양한 촬영구도, 컨셉 등을 제안하기도 한다.


“컨셉이 발랄했습니다. 양갈래로 머리를 묶고, 벽을 찢고 나오는 등 제 나이에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컨셉이었어요. 그런데 막상 현장에 가니 표정과 동작이 나왔습니다. 저도 모르게 몸이 움직이니 저도 신기했죠. 이 나이에 그런 컨셉을 소화하게 될 줄 몰랐는데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또 데이즈드 촬영 때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루이뷔통을 입었어요. 온몸에 명품을 둘러볼 날이 올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죠.”



뉴발란스와 무신사 룩북 촬영 / 뉴발란스, 무신사 제공


◇해외 무대 서는 것이 꿈


이제 2년 차 신인이지만 다양한 활동으로 바쁜 날을 보내고 있다. 작년 8월에는 현장에서 섭외 제안이 들어와 이상봉 디자이너 패션쇼에도 올랐다. 10월에는 2019 S/S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 패션 브랜드 ‘더갱’ 모델로 런웨이에 섰다. 이렇게 무대에 꾸준히 설 수 있는 것은 연습을 멈추지 않기 때문이다. 시니어 모델 수업은 일주일에 한 번이지만 김씨는 거의 매일 학원에 나온다.


“젊은 친구들 수업을 옆에서 지켜봅니다. 수업이 끝나면 눈으로 봤던 것들을 제 스타일에 맞게 바꿔 연습합니다. 음악을 틀고 리듬에 맞춰 워킹을 하기도 하고, 옷을 잘 살릴 수 있는 자세를 연구하기도 합니다. 또 패션 모델은 개성을 표현할 방법이 한정적입니다. 짧은 시간에 눈빛과 표정에 모든 걸 담아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연습에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2019년 1월에는 새로운 도전을 하기도 했다. 바로 연극이다. 서울시 종로 안톤체홉 극장에서 공연하는 ‘검은 옷의 수도사’에 수도사역으로 출연 중이다. 연극 역시 딸의 제안으로 시작했다고 한다. “1일 배우를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등장인물이 5명 정도인 작은 공연이죠. 딸이 자기 배역을 먼저 신청하고 저보고 해보지 않겠냐고 묻더군요. 처음엔 망설였지만 하겠다고 했습니다. 처음엔 대사가 철학적인 내용이고 처음 해보는 거라 입에 안 붙었습니다. 집에서 딸과 함께 연습도 하고 2번 무대에 올라보니 이제 몸에 익었습니다. 지금은 매주 월요일 딸과 함께 무대에 오르고 있습니다.”


한 가정의 남편과 아빠가 아닌 모델로 제2의 인생을 사는 김칠두씨의 목표는 세계 4대 패션쇼에 서는 것이다. “세계 4대 패션쇼인 파리 컬렉션·밀라노 콜렉션·뉴욕 컬렉션·런던 컬렉션 중 한 곳에 오르고 싶습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시니어 모델로 무대에 서고 싶어요. 이를 최종목표로 삼고 힘이 다 할 때까지 모델일을 할 겁니다.”


글 CCBB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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