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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 브렉시트 'bad deal or no deal'

ㅁㄴㄹ(219.254) 2017.01.19 04:06:28
조회 448 추천 2 댓글 0


 영국 메이 총리가

"영국을 처벌해 다른 국가들이 같은 길을 가지 않도록 징벌적 협상을 요구하는 일부 목소리가 있다.

이는 유럽 국가들에 재앙적인 자해 행위가 될 것이다. 친구의 행위도 아니다"며 EU의 징벌적 태도를

강력하게 경고하면서


 "그런 태도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영국에 나쁜 딜(bad deal)보다 노 딜(no deal)이 낫다는 점을 분명히 말해둔다"


강하고 쎈 발언이다.이 발언만 놓고 보면 메이가 대처 이상의 철의 여인처럼 보여질만큼 영국인들에게는 사이다같은

발언이나 다름없다.


물론 협상용이지만 과감하게 이런 말을 할수 있는 이나라 총리는 누구의 말처럼 축복받은 민족의 총리다운

근자감이 묻어 나온다.

사실상 EU보다는 독일에게 말하고 싶은 내용일것으로 생각하며 물러서지 않겠다는 메세지를 담기에 충분하다.


 이러한 영국의 자신감은 트럼프의 당선과 매우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브렉시트와 트럼프의 당선은 실과 바늘의

관계처럼 늘 따라 다닌다.왜일까.

독일계 이민자의 후손인 트럼프를 독일은 왜 거부했던 것일까.(어머니는 스코틀랜드계임)


독일이 바라보는 세계 질서와 영.미가 바라보는 세계 질서의 시점이 달라서라고 보는 입장이다.

독일은 러시아를 두려워 하고 러시아는 에너지 자원에 대한 의존도가 점차 높아지는 독일에 대해 과거의

두려움은 있을지 몰라도 현재의 두려움은 사실상 없는 편이다.그만큼 독일의 에너지는 러시아의 풍부한

지하 자원에 귀속되어 가는 속도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러시아와 중국의 팽창을 견제하고 통제하는 것이 곧 자신들의 패권 또는 세계 질서를 유지하는 척도라고 보는

영.미의 입장에서 러시아와 우호 관계를 확대하고 있는 독일이 눈에 가시같을 것이다.


독일과 러시아의 밀착 그리고 영.미와 러시아.중국의 대립적 구도. 냉전까지는 아니지만 우크라이나에서 또 동중국해

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결코 우연이 아니며 흥미로운 것은 일본의 재무장 속도또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센 넘들끼리 붙는 구도,난 굉장히 관심이 많고 탐구하고픈 충동이 일만큼 찾아서 보는 편이지만 객관성은 거의 없다.


어쩌면 1.2차 대전 당시의 영국이 현재의 독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독일의 재무장을 두려움으로 경계하던

당시 영국은 독일의 요구를 대부분 수용해줬다.인구에 비해 땅과 자원이 너무나 부족했던 독일은 결국 체코와 폴란드를

점령하기에 이른다.


현재 독일은 유럽 연합을 지탱하는 구심점인데 전반적인 경쟁력이 앞서기때문에 꿀 빠는 중에 있고 이처럼 장기간

안락한 꿀 빨기 모드는 러시아의 위협만 없다면 안정성이 확보되는 것으로 보고 있는듯하다.따라서 러시아에 대한

막대한 투자와 에너지를 맞교환하며 이러한 불안 요소를 제거하려는데 목적이 있을 것이다.


 영국의 팽창기가 한창일때만큼은 아니더라도 독일을 위한 소비국가 연합체로 점차 구속되어가는 유럽 연합에게

딱 하나의 결림돌은 NATO라는 군사동맹체와 이에 대립하는 러시아인데 우크라이나 사태가 이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라 할것이다.


유럽의 우크라이나인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인가 라는 갈림길에서 결국 전쟁이 나고 말았으니 말이다.

독일은 우크라이나에서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했다.유럽연합으로 실리는 다 챙기면서도 지역 안보에서는

무감각한 반응으로 우크라이나 사태를 방치한 결과 크림 반도는 물론 우크라이나 동부는 러시아의 수중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이와같이 독일의 무력함은 시리아 내전에서도 반복된다.러시아와의 대결을 피하면서 유럽연합으로 얻을수 있는

것에만 관심이 있는 독일의 행태에 영.미는 피로감이 누적되어 왔던것이 사실이다.

1.2차대전의 당사자인 독일의 트라우마로 볼수도 있으나 독일의 안전빵 모드가 결국 지도 국가의 모습이 아니라는

비판은 나름 설득력이 있다.


유럽인들은 1.2차대전으로 독일로부터 해방시킨 구원자로 영국을 바라보는 추억이 있다.아직도 생생하게 살아 있는

100년도 안된 기록이다.

점차 경제적 이익만이 생존을 지켜줄 보호막이 아니라는 사실을 독일과 러시아의 무능과 팽창을 보면서 유럽연합은

해체의 단계로 접어들 것으로 본다.

어쩌면 러시아와 중국의 입장에서는 자신들이 당연하게 얻어야 할것들을 차지하는것이 순리라 볼수도 있다.

그러나 지난 70여년동안 이어져온 질서가 한순간에 바뀌지는 않을 것이고 일정한 흐름 즉 상호간 경제적 득실에 따라

수용과 견제가 교차되는 과정또한 필요하다.


인구에 비해서 지나치게 팽창된 러시아의 땅덩어리는 다시한번 재편의 시기를 맞이 해야 한다라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그에 비해 코딱지만한 한반도가 슬프기까지 하니까 ㅜ,,


일단 통일부터 하고 연해주나 옛 발해땅은 물론 시베리아까지 진출하는 꿈을 꾸어본다^^

한반도의 통일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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