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ㅃㅃ 사랑하는 그대에게...

ㅇㅇ(121.162) 2019.05.25 02:45:44
조회 1277 추천 24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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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러 소개 (ㅅㅌㅁㅇ)


특기 : 듣고 싶은대로 듣기
취미 : 갤주에게 알아서 치이기


위의 사항을 염두해두고 뒤로 갈 계들은 지금도 늦지 않았다
매우 주관적이고 내 마음대로 생각한 글이며
두서 같은 건 없고
일관성도 없는 글임 ㅋㅋㅋㅋ




팬미 뽕이 아직 안빠져서 이 시간에 왠지 모를 글을 싸고 있음










늦은 봄 이른 밤은
나에게는 두 시간 동안 써내려간 한통의 편지 같았다


갤주가 들려준 노래 사이사이,
그리고 이야기 사이사이 드러나 있지만 숨겨진 메세지들이
그동안 팬들에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어쩌면 그간 받았던 우리 편지에 대한 답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끄적이기 시작한 글인데

정리가 안돼서 망해써.





시작.


그렇게 늦은 봄, 이른 밤으로 당신을 만나러 갑니다.
등장부터 목소리로 심쿵사!
멋있는 목소리부터 등장하며 갤주는 우리를 만나러 왔다.





# 이젠 내가 지켜줄게요


노래 안에 살짝쿵 심어놓은 편곡

이미 제목에도 가사에도 너무나 고마운 마음들이 묻어 나지만
이젠 내가 지켜줄게라는 말에 빨간 줄 긋는 갤주


모든 날 모든 순간
'힘든 시간 날 지켜준 사람,

이제는 내가 그댈 지킬테니
모든 날 모든 순간 함께해'
이 메세지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원곡에서는 듣지 못한 클라이막스에 해당하는

'내가 지켜줄게 예'
현장에서 들으면서 심장 떨어져 나가는 줄ㅠㅠㅠㅠ



그리고 두번째 선곡 지켜줄게
'그댈 내가 지켜 줄게요' 인데


팬들에게 떼창을 시켜 놓고 안 부르다가 갑자기 치고나오는 갤주


팬들 : 이젠 울지 마요 내가 그댈 지켜줄게요
갤주 :....................... 이제 내가 지켜줄게요



설마설마 실수는 아니지 갤주야?ㅋㅋㅋㅋㅋ
알아서 치여주기 시전 중 ㅋㅋㅋ






# 나의 봄이 되어준 당신, 고마워요 그리고 사랑해요


너무 좋아서 팬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다던 노래
봄 노래가 뭐가 있을까 했다던 노래
봄아
'한순간의 표현들보다 영원할 우리 맘을 보며'(이 가사, 이 맘 왜 너무 알겠지?)
'나의 봄이 돼준 당신께
고마워요 나의 봄에
사랑해도 될까요?'(암요 그럼요 뭘 물어요 이미 하고 있으면서.............는 뽕차서 미친 골계



좋다
'사랑 노래가 너무 많아서
어떤 노래로 고백을 할까
니가 있어 좋다
사랑해서 좋다
다른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이 기분
너무나도 좋다
너와 함께하는 이 순간
영원히 간직할 이 기분'


팬미를 준비하면서 우리에게 어떤 노래 들려줄까
어떻게 마음을 더 전할 수 있을까 고민했을 갤주의 마음이 느껴진다고
또 듣고 싶은대로 들어봄....ㅎㅎ





# 노래방에서


갤주가 빼먹은 가사가 뭔지 너무 궁금해서 원곡을 들었는데
왜 이렇게 귀엽게 바꿔서 불렀지?

부르는 내내 갤주 표정 수줍 귀욤 뿜뿜


'그땐 내가 좀 못 생겨서 흑흑'
이 가사 너무 사랑스럽게 부르는데 손 동작도 펭귄이었다


'사랑때문에 노랠 연습하는 건 자연의 이치'
이 노래 남자 주인공 처럼
갤주도 우리 만날라고 이 노래 연습했으니까.............
왠지 귀여워ㅋㅋㅋ
사실 요즘 뭘해도 귀여워서..........





# 진짜 편지


사랑하는 그대에게


2019년 5월에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기쁩니다.
2년 전 뜨거웠던 여름날 목 놓아
응원해주던 여러분을 기억합니다.
여러분께 자랑스러운 사람이 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더 애썼던 것 같아요.
덕분에 그 시간을 잘 보낼 수 있었습니다.
가끔 힘이 들 땐 우리 함께 했던
시간을 떠올리면 웃을 수 있어요.
고맙습니다.


역시 저의 봄은 여러분이었습니다.

헤어져 있던 만큼 더 애틋해진 것 같아요.

앞으로 많은 좋은 날 그대랑 함께 하겠습니다.


-2019년 늦은 봄 이른 밤
당신의 창욱 으로부터-





# 그대랑


그대랑은 그냥 가사 전체가 메세진데


'그대랑 함께 갈래요 꼭 끌어안고 갈래요
서로에게 서로라면 더 할 나위가 없어요
그대랑 하나되어 간다면
우리가 우리가 되어 간다면 그럼 충분해요'


첨에 노래 시작할 때 갤주 목소리랑 창법이 너무 생각하지 못한 톤이라 놀람
당연 너무 좋았지





# 그리고 하고 싶었던 이야기


스스로도 많은 고민과 많은 생각을 했기때문에
멋진 결론을 내리고
우리에게 이야기 해줄 수 있었겠지만
무겁지 않게 그렇다고 너무 가볍지 않게
우리에게 말해주기 위해 얼마나 많은 단어들을 생각하고 골랐을까
그래프를 그리는 것부터
그걸 또 장난스레 표현하는 것도
너무 많이 생각했을 갤주라서
미안하고 고마웠던 순간





그리고 마지막 인사


가지 않을 것 같던 시간이 흘러가고
오지 않을 것 같던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그 시절을 기다려준,
지금 이 시간을 함께 해준 소중한 당신,
고맙습니다
이름 하나하나 잊지 않을게요


라며 화면에 올라가던 예매자 명단.

진짜 감동이었다






팬미 내내 노래 한소절 한소절, 멘트 하나하나, 중간에 삽입 된 영상도

무엇보다 팬들을 바라보고 이야기하던 갤주의 마음이

너무 진심인게 느껴져서

다녀오고 나서도 내가 정말 거기 있었던 건가, 꿈꾼건가 하고 있는 중임...


고맙다 갤주야!!!!




갑분끝...






길어서 미안
마무리도 이상해서 미안
읽어줬으면 감사

그럼 이만 ㅈㄴ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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