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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화후거 슈스 건화가 뒤늦게 질풍노도같은

ㅇㅇ(211.49) 2017.07.28 23:22:39
조회 2345 추천 212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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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아니 썸에 고통스러워해라









계란탕을 뜨는 곽건화의 얼굴빛은 정말 좋지 못했다. 그런 그의 맞은편에 앉은 준걸은 혀를 찼다. 어제 제 뱃속에 술을 부은 건 다름 아닌 곽건화 본인이니 누굴 탓하겠는가. 평소라면 말렸을 텐데, 어제 따라 묵묵히 술잔을 기울이는 모습이 심상찮아 내버려두었다. '뭐 속상한 일이라도 있는가.' 


국을 뜨던 수저를 내려놓곤 곽건화는 갑자기 입을 가리곤 거북한 표정을 지었다. 역한 기운이 한 번씩 올라오는 모양이다. 


"잘 한다. 아주 귀여워 미치겠다."


스케쥴 중인데, 일은 커녕 일어날 수나 있겠냐? 준걸의 타박에 곽건화는 말 한마디 못하고 손을 내저었다. 상대의 말소리에도 멀미가 날 지경이다. 가지가지 하시네요 진짜.


"머릿속에서 지진난 거 같다."


기껏 공수한 해장국은 절반도 채 먹지 못하고 고스란히 치워버렸다. 간간히 생수만 넘기며 곽건화는 실낱같이 남아있는 맨정신을 붙들어매고 있는 중이었다. 기상악화로 촬영이 두어시간 미뤄져서 망정이지, 아니었다면 카메라 돌아가는 앞에서 못볼 꼴 보였을 지도 모를 노릇이다.


곽건화는 마른 손바닥으로 얼굴을 쓸어내렸다. 어제에 비해 삼년은 늙은 안색이다. 주머니에서 속풀이용 약을 꺼내며 준걸은 말했다.


"무슨 일인데?"

"일은 무슨...."


너무나도 깊은 사연을 품은 얼굴로 말을 돌려 봤자 씨도 먹히지 않았다. 아닌게 아니라 요즘 곽건화 꼴이 범상치 않긴 했다. 한동안은 다 풀린 동태눈깔 같은 눈으로 실실 쪼개고 있다가 어느 날은 달리는 차창 바깥으로 몸을 던질 거 같은 표정이기도 했다. 사춘기를 서른 다 넘어서 이제서야 겪나, 질풍노도의 시기가 눈치없이 뒤늦게 막 끼어들고 그래??


공적으로야 매니저이자 공동대표이지만, 사적으론 고등학교 때부터 붙어지낸 친구였다. 곽건화를 자신이 케어할 배우로 받아들인 순간 가장 먼저 다짐한 바가 사생활에 관련된 부분은 최대한 보호하되 터치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준걸이 할 수 있는 말은 그래서


"연애는 선결재 후실행이다, 알겠지?"

"....."


공문서로 올려, 알겠냐? 말 같지도 않은 준걸의 말은 곽건화의 귓등 근처도 더듬지 못했다. 그의 시선이 어디에 꽂혀 있느냐 하면 식당 한 쪽에 둔 스크린이었다. 덩달아 곽건화의 시선을 따라간 준걸의 표정이 요상해진다. 


"..쟤가 요새 인기가 많긴 하더라."


곽건화의 눈치를 보며 준걸이 한 마디 얹었다. 그의 말을 옆에서 들은 건지 들어도 씹는 건지 곽건화는 별 반응이 없다. 굳이 예민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겠지만, 곽건화의 표정이 너무 심각해 덩달아 긴장하는 준걸이다. '이 화상이 진짜...'


이러다 곽건화가 모 배우에게 악감정이 있는 거 아니냔 소문이라도 돌까 싶었다. 한 대 쳐야 정신을 차리려나, 고민하느라 준걸은 곽건화가 문득 꺼낸 말을 제 때 듣지 못했다. 


"요즘 애들은..저런 머리가 유행인가?"


자연스럽게 흘러내린 제 앞머리를 쓸어올리며 말하는 곽건화의 표정은 쑥쓰러움이었다. 준걸은 순간 할 말을 잃고 그를 바라보았다.





한 덩어리씩 나오는 학생들을 바라보는 곽건화의 시선은 무던했다. 교문에서 다소 떨어진 곳에 차를 세워둔 채 학생들이 지나다니는 길목을 지켜보았다. 한 일이라곤 담배곽을 절반 정도 비운 게 다였다. 석 달 전에 고등학교 하교시간에 맞춰 문 앞에서 죽치고 기다리게 될 것이라 누군가 자신에게 말했다면 웃지도 않았을 테다. 곽건화의 입술 새로 긴 회한이 흘러나온다. 자괴감은 아마 여기서 석 달이 더 지나도 사라지진 않을 예정이다.


곽건화는 조수석 차창을 통해 바깥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래서 정작 제 뒤통수 뒤에 뭐가 다가온 지도 몰랐다. 차창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심장마비가 걸릴 뻔 했다. 


선글라스가 반쯤 내려간 얼굴을 돌렸다. 선팅을 짙게 해서 호가의 표정은 분명하지 않았다. 살짝 손을 흔드는 것으로 곽건화의 숨을 쥐었다 펴기엔 충분했다. 


호가는 시원시원한 걸음으로 차체 반대편으로 가 조수석 문을 열었다. 호가를 차로 실어나른 것이 이젠 버릇이 될 지경까지 이르렀는데, 아직도 곽건화의 심경은 '제 차 조수석에 앉은 호가' 에 심장이 양 극단으로 널을 뛰었다. 


같은 교복을 입고 있어도 호가는 그림체가 달랐다. 혹은 곽건화의 눈에 씌인 콩깍지 효과일수도 있다.


"늦게 나온다니까, 많이 기다렸죠."

"아니, 아니야."


기어를 풀며 곽건화는 기계적으로 말을 반복했다. 얼마 안 기다렸어. 호가는 그저 밋밋하게 웃곤 안전밸트를 착용했다. 운전석 옆에 서 있었을 때 발에 채인 담배꽁초는 아마 다른 사람 거겠거니.


조계지 내 부촌에 위치한 곽건화의 집은 호가의 학교와 많이 멀지 않았다. 가는 내내 호가는 핸드폰에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 간간히 타자를 치다 소리내 웃기도 하는데, 곽건화가 아무리 애들을 모르고 눈치가 없기로서니 친구와 대화하고 있는 중이라는 것 정도는 짐작 가능했다.


'스토커처럼 보이니까 정신차려' 폰 화면으로 가려는 눈을 필사로 앞에 붙들어놓은 채 곽건화는 평정을 가장한다. 할 수 있는 가장 무심한 목소리를 준비한 채 말을 고른다.


"친한 친군가봐?"

"그 정도까진 아니고, 그냥 반에 아는 애."


김이 샐 정도로 가볍게 대꾸한 호가가 핸드폰을 주머니에 넣는다. 그래, 그렇구나. 하릴없이 시선을 백미러로 돌리는 곽건화의 옆선이 어쩐지 서글프다. 호가는 어깨를 움츠리며 그의 눈치를 살폈다.


"시험기간이어서 전화 못받았어요, 미안해요."

"아니, 괜찮아. 나도 촬영 때문에 정신없었어."


크흠- 낮게 기침하며 곽건화는 단호하게 고개를 내저었다. 세 번째 통화 시도가 실패하고 열다섯 어린 애 붙잡고 내가 지금 뭐하는 건가 싶은 현타와 자괴와 비참함에 다음날 눈도 못 뜰 지경으로 술이 떡이 된 사연도 독일 어드메에 있었던 소소한 에피소드로 정리되었을 뿐이다. 시차는 바뀌었고 숙취는 끝났으니 나는 괜찮아. 곽건화는 비장한 얼굴로 좌회전을 했다. 한 블럭만 더 가면 그의 집이다.


곽건화는 흘깃 호가 쪽을 바라보았다. 주위에 시선을 던진 호가는 무감한 표정이다. 곽건화의 시선이 리어뷰미러 속 제 모습으로 움직였다. 그러다 다시 호가 쪽으로 눈이 돌아간다.


차창을 바라보는 척 하며 호가는 속으로 생각했다. '이 남자가 또 왜 이러나?' 고민하는 호가의 눈에, 차창에 비친 곽건화의 옆모습이 어른거렸다. 어, 아? 


호가는 자연스럽게 시선을 앞으로 움직였고, 우연히 본 것처럼 곽건화의 머리 쪽으로 시선을 뒀다. 


"어, 그러고보니 머리했네요?"

"어, 어어."


좀 잘랐어. 매니저가 이게 요즘 유행이라고 해서. 머리를 쓸어올리며 곽건화는 저는 영 내키지 않지만 주위에서 워낙 강권해서 어쩔 수 없었다는 사연을 강력하게 표현했다. 물론 머리를 자를 때 준걸이 한 마디 하긴 했다; 주책도 아주 컨셉 정해놓고 부리는구나.


호가는 웃으면서 그의 머리에 손을 뻗었다. '오랜만에 봤는데 기 좀 살려줄까?' 그리고 곽건화는 순간 브레이크가 아니라 엑셀을 밟을 뻔 했다. 


"잘 어울려요." 호가는 손을 거두며 말을 이었다. "전에 앞머리 있었을땐 좀 어려보였는데, 지금은 딱 그 나이대로 보인다."





옷을 갈아입기 위해 호가는 방으로 들어갔다. 곽건화는 거울을 붙잡고 제 머리를 이리 잡아당겨보고 저리 비틀어보았지만 달라질 건 없었다. 이미 잘려나간 머리카락을 도로 찾아와 갖다붙일 수도 없는 노릇이다. 베개가 있었다면 끌어안고 밤새 눈물로 적실 기세였다.


그리고 호가는 헐렁한 티셔츠에 편한 바지를 입고 나왔을때, 곽건화는 진중한 얼굴로 눈 앞의 스크린을 주시하고 있었다. 작년에 나온 영화였는데, 스케쥴이나 뭐다 해서 보기 시작한지 반년이 다 되어가는 중이었다. 


자연스럽게 호가는 그 옆자리에 앉았다. 풀썩 꺼지는 쿠션감에 곽건화의 가슴도 크게 내려앉았다. 


"이거 아직도 보고 있어요?"


곽건화의 집에 드나든 것이 두어달 좀 못되는데, 올 때마다 티비에서 이 영화가 나왔다. 실은 호가는 진작

저 영화를 봤었다. 이러다 곽건화가 평생 가도 저 영화 끝이 어떻게 나는지 모르겠다 싶었다. 하지만 아직 그에게 저 영화를 봤다는 사실을, 그 끝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았다.


호가는 커피테이블 아래를 뒤적였다. 곽건화가 화보 촬영을 떠나기 전 두고 간 책을 꺼냈다. 소파 등받이에 팔을 세워 턱을 괸 채, 곽건화는 반대편의 호가를 빤히 바라보았다. 어차피 영화가 안중에 있었던 적은 없었다.


나이차가 꽤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만남을 유지함에도 둘은 생각보다 비슷한 구석이 없었다. 취향 또한 그랬다. 공통점이 없었기에 나눌 수 있는 대화의 소재도 한정적이고, 대부분 인적 사항을 묻고 답하는 것에서 끝났다.


호가는 책의 3분의 1 정도 넘겼다. 곽건화는 아직 호가의 30분의 1도 읽어내지 못했다. 


"여름이라 학교 다니기 힘들지 않아?"

"학교야 항상 다니기 힘들지, 그래도 아직은 괜찮아요."


곽건화와 눈을 맞추며 호가는 웃었다. 곽건화는 쑥스러운 듯 손으로 올라가는 입꼬리를 가렸다.


"좀 있으면 방학이지."

"한달쯤 뒤에."

"방학때는 뭐 할거야?"

"학생이 할 게 뭐 있겠어요, 딱히."


호가는 어깨를 으쓱했다. 그런 그를 가만히 바라보던 곽건화가 길게 숨을 내쉬었다. 그래, 그렇지. 티비로 꽂히는 시선은 가라앉아 있었다. 아마 호가가 세살만 더 많았어도 곽건화는 그에게 방학 때 뭘 할건지에 대해 묻지도 않았을 것이다.


서른 세살과 열여덟살, 열다섯 살 차였다. 접점이 없었다. 그게 감정이 생기지 않을 이유는 되지 않았다. 당연히 문제적 감정이라는 것은 안다(호가를 알고 난 후 곽건화는 종종 악몽에 시달렸고 소리없이 비명을 지르며 잠에서 깨어난 후엔 줄담배를 피며 뜬눈으로 지새웠다). 


차마 연애를....걸 순 없었지만 그렇다고 아예 접는 건 불가능했다. 자신이 호가와 연애하기엔 양심의 가책으로 질식할 기분이었지만, 자신이 호가와 연애를 하지 않는다면 손발이 떨려 제 명에 못살 성 싶었다. 


그래서 그들은 현재 잠정적인 유예기간을 두고 있었다. '너를, 너에게 감정이 깊지만 이게 얼마나 부적절하고 마땅치 않은 건 내가 잘 아는데 그래도 너 역시 나를 거부하지 않는 거 같고 물론 너에게 내 감정을

강요하거나 매달리는 건 절대 아니지만 그래도 전혀 내키지 않는게 아니라면 우리 시간을 두고 좀 지켜보면서 내가 대신 절대 너를 두고 부적절한 행위나 부도덕한 짓을 하진 않을게' 라는 장황하면서도 열렬하기 짝이 없는 곽건화의 고백을 두고 호가는 상황을 간단하게 정리했다. '썸 타자는 거네.'


상황이 이러니 마음을 표현하는 게 곽건화 입장에선 여의치가 않았다. 좋아한다는 말을 하려다가 냅다 입부터 맞출 거 같았다. '쇠고랑은 무섭지 않는데, 쟤가 싫어하면 정말 창문에서 뛰어내릴지도.' 어차피 호가에 대한 감정은 아무리 말을 빙빙 돌리고 꼬아도 뻔했으니, 스스로에게까지 기만을 할 생각은 없었다. 자기 집 소파에 함께 앉아있는 호가의 인기척만으로도 곽건화에겐 자극이었다.


쟤가 그걸 알까. 처음에는 그저 모르길 바랐는데, 지금은 모르기를 바라기만 하는 건지 회의가 들었다. 내 감정이 너에게 제대로 전해지는지 확신할 수가 없어. 좋아하는 말조차 신중해야 하는 이 상황에서.


더위에 학교서 내내 시달렸던 터라 호가는 금방 골아떨어졌다. 가슴팍에 책을 내려둔 채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 소파에 구겨져 있는 모습에 불편해 보였다. 곽건화는 몸을 일으켜 그 쪽으로 다가갔다. 가슴 위에서 책을 내려놓고, 옆으로 꺾인 목을 펴주기 위해 얼굴에 손을 댔을 때다.


호가가 눈을 떴다. '깼나?' 가물가물한 눈엔 잠기운이 그렁그렁했다. 곽건화는 더 자도 된다고 다독이려 했다. 


곽건화의 어깨를 잡은 채 호가는 고개를 들었다. 입술을 스치는 감각에 곽건화는 얼음이 되었다.


응? 원하는 반응이 아닌지 호가는 미간을 구기곤 곽건화를 바라보았다. 그의 눈이 느리게 깜빡인다. 호가의 입술이 다시 한 번 곽건화에게 다가갔다. 








건화후거 


응삼이들 도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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