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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쿰부 히말라야 - EBC/칼라파타르 트래킹 #1 - 루클라 까지

헤로도토스(121.145) 2017.09.12 22:20:04
조회 1322 추천 21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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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어쨌든 네팔의 쿰부 히말라야 칼라파타르에 가보자고 결심했다.사실 '산'이라고 하면 어릴 때부터 지독하게 싫어했었다.부모님이 동네 뒷산이라도 가자고 할 때면 가기 싫어서 떼를 썼고억지로 따라나설 수밖에 없을 때는 오만상을 찌푸리며 징징거릴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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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나푸르나베이스캠프 트래킹 당시 찍었던 사진그런 내가 트래킹에 관심을 보였던 것은 몇 년 전 휴학을 내고 유라시아 일주를 할 때였는데, 네팔은 그 여행의 첫 출발점으로 삼았던 나라였다. 단순히 히말라야라는 이름값만 믿고 트래킹 했던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에서 히말라야의 환상적인 매력에 눈을 떴고, 오랜 여행이 끝난 뒤 귀국해서도 더 난이도가 높고 화려한 절경을 볼 수 있는 트래킹 코스가 가고 싶어졌다.그렇게 찾은 것이 바로 에베레스트 지역의 쿰부 히말라야 칼라파타르!이전의 여행 중 가장 높이 올라봤던 곳은 라다크의 '창 라(5,360m)' 였는데, 절경이 멋있긴 했지만, 차량의 힘을 빌렸기 때문에 다소 성취감은 떨어졌었다. 이번 칼라파타르는 그보다 더 높은 5,643m를 내 발로 직접 오르는 코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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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승지였던 중국의 쿤밍 야경내가 다시 네팔로 간다는 소식에 평소 인터넷에서 함께 게임을 즐기던 K군이 동행하겠다고 나섰다.당시 내 폐는 100m만 달려도 주인님 정신줄 놓았냐고 정색할 정도의 수준으로, 심각한 저질 체력이었다. 오히려 나를 따라오는 K군에게 내가 짐이 될까 선뜻 그러자고 말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괜찮으니 꼭 가고 싶다는 K군의 말에 결국 홀로 떠나기로 했던 여행은 둘이 되어 떠나게 되었다.출발 당일, 대구에 사는 K군이 부산까지 내려왔고, K군의 아버지를 뵐 수 있었다.K군의 아버지는 아들을 잘 부탁한다며 악수를 청하셨지만, 아마 K군이 나를 뒤에서 밀고 가야할지도 모를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저 웃을 수밖에 없었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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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가난한 학생인 탓에 쪼들리는 자금 사정을 시간과 등가교환해서 갔는데.무려 환승 대기시간이 12시간이 넘는 충격과 공포의 김해-쿤밍-카트만두 항공 루트를 이용하고 있었다.출발부터 목적지 도착까지 24시간이 넘게 걸리는 쓰레기 중의 쓰레기 항공루트였다.저녁에 김해공항에서 출발해서 자정 즈음에 쿤밍에 도착, 겉보기는 맛있어 보였지만 더럽게 맛없었던 쓰레기 국수를 마시며 티켓 창구 옆 라운지에서 쪽잠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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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승객들로 북적거리는 소리에 잠에서 깼다. 쿤밍 공항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깨끗하고 현대적인 건물이었다.엄청나게 넓었고, 소총으로 무장한 공항 경비대가 20분마다 한 번씩 순찰을 하고 있어서 안전해 보이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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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맛본 충격과 공포의 국수 맛 덕분에 쿤밍의 공항음식에 대한 불신으로 가득했는데,KFC의 발견으로 떠난지 하루 만에 벌써 그리워진 고향의 맛(?)을 만끽할 수 있었다.탑승 라운지에서는 한국인 청년을 두 명 만났는데, 그중 한 명은 일전에 남미를 일주했던 경험이 있는 여행인(?) 이었고, 이번에 그들이 목표로 하는 곳은 내가 전에 가봤던 안나푸르나 캠프 쪽이었기 때문에서로 여행에 대한 이야기로 시간을 때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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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수시간의 대기와 비행 끝에 드디어 네팔 상공에 들어왔다.오오, 네팔! 히말라야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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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만두 공항에 도착- 두둥!엑스레이 검사기에 짐을 통과시켜야 하지만 정작 검사관들이 모니터는 쳐다보지도 않고 수다나 떨고있는 이상한 검사대를 통과. 정말로 오랜만에 다시 카트만두에 발을 내디뎠다! 마침 동승했던 힌디어를 잘하는 한국 여자애가 택시 흥정까지 대신해주니 개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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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멜 시내에 도착해서 전에 묶었던 네팔짱 숙소로 갈 계획이었으나,라운지에서 만났던 청년들이 근처에 있는 체리 게스트하우스라는 곳으로 간다길래 가깝기도 하고, 그냥 따라나섰다.한국 돈 5천 원쯤 하는 방값을 지불하고 올라가 봤는데, 딱 잘 수만 있는 방이 나왔다.어차피 원래 가려던 숙소도 비슷한 수준이고, 도미토리에서 잘 계획이었는데 여긴 더블룸이니 도찐개찐인듯. 이날 저녁 K군이 옥상에서 여행자들끼리 담소 나눈다고 같이 가자고 했는데,나는 내 체력상황도 그렇고, 고산증을 피하기 위해 최대한 쉬고 싶어서 혼자 가라고 했다.근데 이것 때문에 K군 삐짐... 금방 풀리긴 했지만. 미안 K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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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트래킹 출발지로 정한 루클라까지 가기 위해 공항으로 향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계속 연착이 됬다. 루클라 기상 사정으로 항공이 연착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미 일정 중에 이틀은 연착 대비로 비워서 대비를 해둔 참이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아예 하루 넘게 연착되진 않고 3시간 뒤에 출발할 수 있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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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클라는 경비행로만 갈 수 있는 곳이라서 이렇게 조종석이 보이는 작은 경비행기를 탔는데,이륙전 기장이 스로틀을 올리다가 뭔가 덜컥하고 걸리는 충격적인 상황이 벌어졌다. 나는 기장이 고장 난 스로틀을 다시 내렸다 올렸다 하는 경악스러운 장면을 고스란히 볼 수 있었는데.결국 비행기는 이륙을 중지했고, 활주로에서 내려 다른 비행기로 갈아타야 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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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결국 루클라로 향하는 경비행기가 이륙했다.제트엔진이 아니라 프로펠러라서 소음이 엄청 심한데,나름 승무원이라고 부를만한 사람이 탑승객들에게 조잡한 솜으로 된 귀마개랑 사탕 하나를 나눠줬다.

네팔은 국토의 전부라고 부를만한 수준이 다 산지라서, 이렇게 엄청 가파른 계단식 논밭이 많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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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루클라에 안전하게 착륙!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활주로는 더럽게 짧고, 산비탈을 깎아 만든 활주로라 수평이 아니라 사진처럼 경사로 되어 있다. 착륙 중에는 속도를 줄이기 위해서 경사를 올라가서 아예 멈추지 않고 유일하게 평평한 부분인 파킹 장소까지 기체를 이동시켜야 한다.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공항 목록중에 항상 상위권을 찾이하는 곳이라 착륙중에 넘나 무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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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이끌어줄 가이드 니마 세르파와 포터 조수의 뒷모습.가이드는 공항에서 우릴 기다리고 있었다. 연착 덕분에 우리가 아예 안 올 줄 알았다고 한다. 가이드와 포터 고용은 대략 출발 2주쯤 전에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모으고,돈을 조금이라도 아끼기 위해 여행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이메일을 보내서 고용했다. 사기꾼 같은 가이드나 포터를 만나지 않을까 많이 걱정했는데.트래킹 내내 정말 좋은 친구이자 길잡이 역할을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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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아침부터 산행을 시작했어야 했는데...연착 때문에 이미 점심이 돼버린 관계로,우선 가이드인 니마가 아는 어느 레스토랑에서 점심 식사를 하며 일정을 이야기하기로 했다.보면 알겠지만 루클라 길거리가 정말 깨끗하다. 카트만두 같은 대도시는 몰라도 산 위에 있는 네팔의 마을들은 전체적으로 길거리가 깨끗한듯.대신 소똥이 자주 보인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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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야크치즈 피자를 먹었고,(나름 맛있었다. 한국에서 흔히 맛보지 못했던 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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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군은 네팔 주식인 달밧을 먹었다.달밧은 흔히 네팔식 카레라고 보면 된다.원래 손으로 먹는 음식인데, 외국인이라 이렇게 숟가락을 준다. 이전에 먹어봤는데, 인도의 카레랑 다른 점은 콩 맛이 좀 더 강렬하다는 거?우리의 가이드, 니마는 내가 준비한 일정을 한번 슥 보더니,괜찮겠다고 말하며 소소한 몇 가지 일정만 수정할 것을 제안해줬다. 암암 전문가의 의견을 따라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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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점심 먹고 출발하는 길에 만난 꼬맹이들.새 옷 사주고 싶은 느낌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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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잠시 서로를 이상하고 신기한 생물체라도 되는 양 쳐다보았다.네팔말로 뭐라고 말하긴 했지만 알아듣지는 못했다.느낌상..."아재 서긴해요? ㅋ 그런 체력으로 칼라파타르 가능한 부분? ㅋㅋㅋ "뭐 이런느낌이다.꼬맹이가 무슨 말을 했는진 모르겠지만, 피사체의 권리를 존중해서 어떻게 찍혔는지 잠깐 보여줬고, 그대로 헤어졌다. 아디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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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드디어, 트래킹의 시작을 알리는 관문을 통과하여, 칼라파타르를 향해 출발했다.발 빠르고 체력 좋은 팀들은 하루 만에 루클라에서 남체(3440m)까지 간다고 하는데,우리 팀은 내가 있으니 가능할리 없고, 팍딩(2610m)까지 느긋하게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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