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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만에 머리 다 빠졌던 사람 4월 근황 (약혐)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dcbest&no=214436 3달만에 머리 다빠진 후기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살면서 원형탈모의 모짜도 안겪어봤는데 급성으로 머리 다 빠짐 ^모^<< 12월 말 >> 500원짜리만한 원형탈모 발견 -> 동네 피부과가서 스테로이드 주사gall.dcinside.com 3달만에 머리 다빠진 후기 - 탈모 갤러리살면서 원형탈모의 모짜도 안겪어봤는데 급성으로 머리 다 빠짐 ^모^<< 12월 말 >> 500원짜리만한 원형탈모 발견 -> 동네 피부과가서 스테로이드 주사gall.dcinside.com직전 글엔 1,2월 사진을 올리진 않았어서 같이 올려봄, 떡져보이는건 스테로이드 연고 바른 뒤라 양해바람고정닉도 만들어봄솔직히 이렇게 이슈가 될지는 몰랐다.. 실베가더니 기사까지 나서 보닌 당황함댓글 다 봤고 힘내라는 게이들이 많아서 실제로 힘이 많이 되었어 고맙당웃어서 미안하다고 그러공 나도 같이 짠했음 ㅜㅜ드립친 것들도 재밌게 잘봤음 ㅎㅎ4월 근황이야, 뭔가 썩은 토개피같네올루미언트(면역억제제) 복용 9주차 머리빠지는게 멈춰서 드디어 머리를 밀 수 있게 되었다아직 딱히 머리가 새로 나는 것 같진 않아아래쪽은 기둥이랑 기둥주변이랑 뒤가 빠지고 더 빠지진않는데, 아직까진 오히려좋아 수준대학병원 교수님은 면역질환이라 머리에 관련된 영양제는 상관없다 하셨지만 머리 날 때 도움되라고 영양제 챙겨먹는중케라틴,비오틴,비타민B-1,칼슘,마그네슘,비타민D,아연,망간,L씨스테인,MSM,비타민B5,오메가3,비타민K2 먹고있다아래로는 댓글로 물어봤던 것들 답해볼게1. 뭐하는 놈이니30대초반 평범한 회사원이였어, 지금은 짤림 ㅎㅎ..겨울엔 모자 쓰고 다니다가 봄에 거래처 미팅 등 외부사람 만날때 가발을 썼는데 싼 걸 사다 썼더니 반응이 별로더라고업무상 영업적인게 조금 있다보니 연봉협상시즌에 정리당함 ㅠ,ㅠ2. 왜그럼? 병아님? 다른검사도 받아봐라병맞음, 자가면역장애 라고 하고 면역세포가 정상세포를 공격하는 병이고, 어디를 공격하느냐에 따라 병명이 다름나는 머리를 공격당해서 원형탈모... 를 넘어서 전두탈모 ㅠ이렇게 보면 머리로 온게 다행인 것 같기도 해전두탈모로 넘어가고 나서 대학병원 종합검사 했고, 다행히 다른 곳은 이상없다고 해아 밑에 털 빠진거 교수님하고 얘기하고나서 두 달에 한 번씩 다른데 공격받지 않는지 검사하기로 했음아무튼 모낭을 공격당해서 모근과 머리카락이 분리되는데 공격당하니까 두피가 팽창하게되서 모공을 막게 돼그래서 맨들맨들한 부위가 생기고 하는데, 모공이 없어지는건 아니고 숨어있는거라서 호전되면 머리날 가능성은 있는데기간이 길어지면 영구탈모 부위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함3. 코로나 백신, 유전 관련백신 안 맞음, 22년 말에 코로나 1번 걸림, 걸렸을때 키트 검사 2번 해봄직계 대머리는 없음아부지도, 할아버지도 앞머린 있으셨는디 ㅠ4. 머리 왜 안밈?교수님이 머리빠지는거 멈출때까지는 경과체크용으로 밀지말자 하셨음, 병원에서 사진찍고 그랬음 ㅠ이제 빠지는건 멈춰서 바리깡 사다가 머리밀어버림5. 주작이네, 귀모양이 다른데?그러냐? ㅠ 주작이면 좋겠네궁금한거 있으면 댓글남기면 나주엥 볼게 ~머리나면 또 올게 ~
작성자 : ㅅㅅㅍㅍ고정닉
13 Seconds 출시 한달차... 수익인증
- 관련게시물 : 인갤 게임잼 출신 [ 13 Seconds ] 스팀 페이지 오픈!ㅎㅇㅎㅇ 13 Seconds 라는 게임 개발했던 인붕이임. https://youtu.be/OzAL3AU7ck8트레일러처럼 캐릭터 두개를 동시에 조작해서 탄막을 피하는 캐쥬얼게임이야3월 8일 출시했었고, 이제 한달 좀 더 지나서 출시 후기 얘기하려고 왔음.1. 수익450장 좀 넘게 팔았고, 15% 정도 환불됨스팀 수수료 떼고 나면 백만원정도 벌었음 요새 환율이 미쳐돌아가다보니 판매량은 그대로인데 수익은 조금씩 올라가는중이야아직 하루 4~5장씩 꾸준히 팔리고 있으니까 아마 할인 한번 하면 500장은 팔리지 않을까 함출시 직후에 가장 많이 팔렸고, 그 다음 고점은 우주하마 유튜브에 출연했을 때임. 유튜브의 효과는 아래에서 좀 더 자세히 적겠음의아한 점은, 리뷰 10개를 달성한 직후에 트래픽에 4~5배 증가했는데 판매량은 거의 늘지 않았고 그대로였다는 것임. 이유에 대해서는 좀 더 생각해 봐야 할듯...캐쥬얼 게임의 특성인지는 몰라도 국가별 선호도가 극명하게 갈렸음. 로컬라이징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 일본어, 스페인어 6개로 진행했는데 한국 + 일본에서 80% 이상이 팔렸고 미국 구매자는 5%에 불과했음. 정작 트래픽 노출은 미국에서 가장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구매자 비율이 매우 낮은 걸 보면, 캐쥬얼 게임은 미국에서 별로 먹히지 않는 것 같음. 2. 위시리스트석달 좀 안되는 시간동안 페이지를 열어놨었고, 내가 직접 한 홍보는 커뮤니티 + SNS 가 전부임. 1200개 정도 위시리스트를 모았고, 10%정도의 전환률이 나왔어.페이지 오픈 직후, 그리고 게임 출시 직후에 대부분의 위시리스트가 발생함.이건 사실 오픈 효과도 있지만, 운 좋게 몇몇 일본 게임 뉴스에서 기사를 내 준게 큰 효과를 발휘한 것 같음. 최근 일본에서 스팀 인디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함 (일본어 번역가 피셜)인갤에도 일본 미디어 이용하기 정보글이 올라와있던데 인붕이들도 고려해보면 좋을 것 같음. 나같은 경우에는 우연히 일본어 번역가분이 내가 트위터에 올린 홍보글을 보고 공짜로 번역해주시겠다고 연락이 왔는데번역 외에 일본 내 마케팅에서도 도움을 많이 받음. 인붕이들도 언제 어디서 생각지 못한 컨택이 찾아올지 모르니 늘 연락할 창구를 열어두자구3. 유튜버의 홍보효과 전체 트래픽 증감 그래프임. 게임 출시 직후 한번 뛰어오르고, 리뷰가 10개를 넘길 때 다시 한번 퀀텀점프함( 제일 높은 시점 )이후로 다시 급감하면서 그대로 1~2주 내에 죽은 게임이 될거라고 예상했음. 이때까지의 판매량은 200장 남짓...https://youtu.be/IUYb4ycNBuE근데 정말 운 좋게 대 ㅡ 유튜바님이 생방 + 유튜브에 영상을 올려주시면서 심폐소생 성공함. 위 그래프에서 빨간색 원으로 표시한 부분이 그때인데, 이전 최고점에 비해서 낮아보일 수 있지만 저 시기에 게임 페이지를 방문한 사람들은 구매 전환률이 압도적으로 높았음. 일일 판매량으로는 출시 당일에 이어 2등이었고, 이후로도 영상 조회수가 계속 올라가면서 한동안 판매량이 늘어남.이때 자극받고 게임 유튜버 + 스트리머들한테 게임 키 40개 돌렸는데 그 다음부터는 아무도 안해주더라차라리 게임 키를 돌리는것보다 팬카페에서 바이럴마케팅을 하는게 더 좋을 수도 있을듯4. 후기개발에 들인 시간과 투자를 생각하면 나름대로 나쁘지 않은 결과라고 생각하지만, 냉정하게 전업 개발자가 될 단계는 아닌 것 같아게임으로 큰 돈을 벌려면 단순히 게임만 재미있게 만든다고 다가 아니라, 다른 수많은 요인들이 전부 알맞게 맞물려야 함. 세상 모든게 그렇겠지만 솔직히 운이라는 요소가 없다고 하기도 어렵다고 봄...앞으로 당분간은 몇년씩 각 잡고 대규모 플젝을 하기보다는, 이렇게 몇 달 단위의 짧은 게임들 출시하면서 내공을 쌓는게 좋겠음일단 그래비티 캐슬 출시하고 나서...
작성자 : 멩멩한돌멩이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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