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야크트 패튼을 만들어볼까 함
항상 대전기 독일제 물건들만 만들어 왔다보니, 현대전차는 첨만들어보는거 같은듯
일단 디자인안부터 그려봄
왠지 다른 모붕이하고도 주제가 겹치는 야크트패튼이지만...
뭐....디자인 다르니까 레드썬 함 ㅋㅋㅋㅋㅋㅋ
다행히 패튼 차체 자체는 이미 가지고 있음
군머 끌려오기 직전에 딱 차체까지만 만들어놓고 방치됐던 녀석임
나도 설마 휴가나와서 모마경 참가할줄은 몰랐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주포는 옛날 옛적 어딘가에서 받았던걸로 추정되는 k-2대갈통에서 뜯어옴
이놈 설정이, 북괴군과의 전쟁으로 전차가 부족해지자 노후된 패튼에 k2기물들을 갖다 박아넣어서 만든 급조 전차라는 설정임
뭐...이런설정 아니면 언제 또 패튼갖다가 목고자 전차 만들어먹겠음 ㅋㅋㅋㅋㅋㅋ
전투실부터 짜봄
3-D 프린터라는 신문물을 들여오기는 했지만, 모마경 컨셉에 맞게 고전방식대로 프라판으로 만들기로 함
원래라면 이놈 들고왔어야 하는건데...
하페 일정하고 군머땜에 급하게 만들어버려서 아쉽게 됐음
k-2대갈통을 끼워봤는데....
뭔가 너무 큼
원래라면 이렇게 샤프하고 이쁘게 나와야 하는데....
이대로다간 병신 한마리 튀어나올 판임
설계안하고 제작물하고 비교해보니까, 설계안은 주포가 좀더 밑에 달려있더라고?
바로다가 차체 잘라서 매립시켜버림
이제야 좀 그럴듯하네...
k-2대갈통에서 기타 전자장비나 부속품들도 뜯어와서 이리저리 붙여줌
조종수 문짝은 원래 패튼 차체에 달려있던거 그대로 사용하면 까리할꺼같아서 그대로 갖다박음 ㅋㅋㅋㅋㅋ
그런 이유에서 패튼 전조등도 같이 박아버림
뭐 쓸데없음 어때 멋지면 그만이지 ㅋㅋㅋㅋ
양옆에 패튼 포탑에 달리는 동글동글한 귀도 같이 달아줌
그외에도 이런저런 기물들 뜯어와서 같이 붙여줌
원래는 패튼 포탑에 붙어야하는 기물들을 붙여줄까...하다가, 이왕 k-2가물 단 김에 그냥 그것들로 채워줌
해치라던가 해치라던가 뭐 이것저것 등등등...
뭔가 뒤통수가 너무 이상해보임
궁디가 너무 통통해서 그런가?
중간부분이 끊긴듯한 위화감이 느껴짐
그럼 전자장비로 채우면 그만이지 ㅋㅋㅋㅋ
뭔놈의 안테나가 이리 많은진 몰라도, 걍 전부다 갖다박아버림
그리고 대망의 화룡점정으로 바스켓도 달아줌
도하용 스노클도 적재는 해줬는데...
뭐 차체가 버틸수는 있나 몰라
바스켓이 비어있으면 좀 이상하지
바로 제리캔 갖다박음
이제 뽐새 좀 난다 싶음
디자인도 맘에 들고, 최근 만든애들중에선 두번째로 맘에 드는듯?
바로 서페먹여봄
서페 먹이니까 확실히 실루엣이 잘보이더라
궤도는 도색한다고 빼놨는데 궤도없으니 뭔가 없어보이긴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크 나는 이각도가 제일 좋더라
정면에서 약간 사선으로 해서 보는 각도
자화자찬이지만 ㄹㅇ 디자인 잘뽑혀나옴
전에 2돌 만들었을때보다 훨씬더 잘나온듯
미끄럼방지패드 구현한다고 다쓴 스티커사포 갖다 붙여봤는데 좀 너무 튀는듯
약간 아쉬운면이 없진않음
겉보기엔 완벽해 보이는데 역시 자세히보면 프라판 가공물답게 여러 틈이나 이음새가 보임
용접선표현좀 배워보고싶네 ㄹㅇ
최소한 두꺼운 프라판이었으면 저리 휘지는 않는데, 0.5t 프라판이라서 아무래도 넓은면 만들땐 잔뜩 휘어버림
대충 도색 먹인다음에 거지같은 지렁이들 마스킹 해놓음
원래는 프리핸드로 할려고 했는데 내 손이 빙구인데다가 에브도 섬세한 에브가 없어서 걍 마스킹으로 대체할 예정임
내일은 여기 도장 다시 먹이고 나서 간단하게 웨더링만 해줄려고 함
목욜이 휴가 복귀날이니까 그전까지 빨리 만들어야 올해안에 출품 가능해짐 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다들 모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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